목표없이 성공하라

목표 없이 성공하라
히라모토 아키오 지음, 정유선 옮김 / 리더&리더(리더앤리더)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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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히라모토아키오 | 정유선 옮김
출판사	리더&리더
별점

첨, 이 책을 손에 쥐었을때,뜨악!!!!! 했는데, 그 이유는 이 책의 제목이 "목표없이 성공하라"여서 였다.

아니, 지금까지 난, 항상 어떤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 한 바자욱싞 닥아가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라고 교육을 받아왔고, 또 그래왔는데,=아니, 목표없이 성공하라니.....=

이게 말이 되느냐고 혼자 속으로 흥분하며, 뭐 이따위 책이 있어라고 .......  중얼거리며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세워 노력하면 목표에 도달하기도 전에 좌절로 인해 인생의 골을 만든다,

목표를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안에 있는  내면적 만족감에 집중되어  왔다는 "심리적 만족감"속에서

좀 더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즉, 비젼과 목표를 확실히 세워야 의욕이 생기는 사람과 ,비젼이 아닌 무언가에 의해  의욕이 생기는 사람,성공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다 보면 어느새 큰 성공을  거두었더라는  것이다.

 

목표 추구형은 스스로 결과에 대한 느낌을 가지고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하며,

심리적인 만족형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하며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을 정하는 것이다,

그것은 목표라기 보다는 자신의 소신과 내적욕구가 충족되어지는 것이다,

어떤 일을 달성하는데 있어서 방법보다는 액션 포인트로 찾지 못하면 성공해서  풍요로운 삶을 살수 없다는게 이 책의 핵심 내용이었다.

 

 지금까지의  나는, 목표만 거창하게 세워놓고 그 목표에 도달하지 못 했을땐,  목표완성을 못 한것 에 대한 패배감으로 인해  더 많이 좌절하고, 많은 일들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이 책을 읽고 나서는 목표를 세울땐 좀 더 구체적으로 나의 적성과  상황에 맞게 세우게 될것 같다,

 

패배하지 않고 성공하기 위해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vol. 2 - 세상 모두를 사랑한 여자
야마다 무네키 지음, 지문환 옮김 / 엠블라(북스토리) / 2008년 4월

혐오스런마츠코의일생2

2008/05/02 11:15

지은이	야마다무네키 | 지문환 옮김
출판사	엠블라
별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1권"을 읽고 나서  나는 ,

마츠코는 왜 그런 선택을 해야 했을까?,

왜 좀 더 영리(?)하게,, 편안한 삶을 살수 없었을까?,

너무 가슴이 아파, 며칠을 가슴앓이 하며 2부에서는 정말 행복한 마츠코로 다시 태어나기를 간절히 원했었다.

 

그리고 2권을  읽고 나서는.............

 

단지 사랑받고 싶은 주인공"마츠코"........

동거했던 남자에게 배신을 당하고, 그 남자와 다투던 중 죽이게 되어 감옥에 가게되고, 감옥에서 나와 미용실에 취직해서 살아가던 중 류 라는 제자와 다시 만나 동거를 하지만 다시 감옥에 가게되는 ...

 

평탄하지 않는 삶을 살았지만 ,그 삶 속에서도 사랑만을 갈구 했던 여자,

주변 사람들은 그런 마츠코를 사랑해 주기는 커녕, 안 좋은 방향으로 가게 하는 데 한 몫을 한다.

마츠코는 단지 사랑받고 싶었을 뿐 인데..........

 

 마츠코를 주위사람들이 좀 더 따뜻하게 받아들여주고 ,이해해 주면 되었을 것을 .........

왜 사람들은 그녀에게 그렇게 대할수 밖에 없는것일까?

 

또 가슴이 아려온다,

 

바보같지만 그래도 아름다운여자" 마츠코."..............
 

공감하라 세상을 다 얻은것 처럼

공감하라,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권태현 지음, 조연상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2월

공감하라,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 나경은의... 본문보기

2008/05/02 11:30

지은이	권태현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별점

강의를 듣기위해, 강의를 하기위해  늦은 밤 혼자 운전을 해야 할 일이 꽤 많다,

 

요즈음은 워낙 무서운 사건들을 매스컴을 통해 보고 ,들은지라 밤에 운전을  할 때면 차에 타기전에 먼저 주위부터 살핀다,

그리고 재빨리 차에 올라타서는  문 부터 잠그고 재빨리 시동을 걸어 사람들이나 차량이 많은 곳으로 나와서 내 차가 사람들이나 주위의 차량들에게  발견될수 있는곳으로 이동하고 나서는 습관적으로 라디오를 켠다,

 

그러면서 라디오 DJ의 말 한마디, 한 마디와 흘러 나오는 음악 한 곡, 한 곡을 벗 삼아 물결처럼 흐르는 차량들속에서 지금 내 옆에서 같이 달리고 있는 다른 차 들과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들 ,그리고 수  많은 사연들과 서로 친구가 되어 함께  같은 공간에 있는것같은 평안함을 느끼곤 하는데 ,

 

이 책을 받아 펼쳐 읽은 순간, 늦은 밤 혼자 운전 할 때의 그 느낌 그대로를 느낄수 있었다.

 

글의 힘, 그 글을 읽어 내려가는 DJ의 목소리에서 전해지는 마음 잔잔한 감동..........

이 책을 읽어면서 나를 다시 생각하고 ,내 주위를 돌아보게 되고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

 

이 세상을 다 얻은것 같은 가슴충만함을..........

건강한 먹거리

잡식동물의 딜레마
마이클 폴란 지음, 조윤정 옮김 / 다른세상 / 2008년 1월

잡식동물의 딜레마

2008/02/21 10:46

지은이	마이클폴란 | 조윤정 옮김
출판사	다른세상
별점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자신의 체험을 통하여 열정적으로 "건강하게 오래사는 법"을 진료와 강의를 통하여 세계에 알리고 있는 "신야히로미"의 책 번역에 참여한 적이 있다.

 

미국에서 성공한 일본인 의사가 외치는 내용은 "먹거리"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잡식 동물의 딜레마"역시 먹거리의 중요성을 책을통해  저자가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끼고, 깨달은 사안의 심각성을   책으로 정리해 놓은것이기에 더욱더 가슴에 와 닿는다.

 

저자는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들의 경로를 조사하게 되는데, 먹거리가 식탁에 오르기 까지의 과정을

즉,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의 과정들을 자신이 직접 체험하였고 그것들을 정리 하였는데,

산업적 음식사슬의 대표적 예로, 옥수수를

전원적 음식사슬의 대표적  예로,풀을

수렵과 채집의 음식사슬의 대표적 예로 숲, 등을 대표적인 주제들로 묶어 한 권의 책으로 정리 해 놓았다.

 

병든소를도축하는 동영상이 퍼지면서커다란 파문을 일으킨 것이나,중국에서 만두속에 사람이 먹으면 안 되는 것들을 넣는 장면의 뉴스보도등을 접 하다보면,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입 속에 음식이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실히 느낄 즈음에 접한 "잡식동물의 딜레마--마이클 폴란 저, 조윤정 옮김, 다른세상" 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새로이 인식해야 할 우리들의 먹거리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리라 믿는다,

자유부인

혜성에 사는 사람들 - 무한카논 1부 ㅣ 무한카논
시마다 마사히코 지음, 김난주 옮김 / 북스토리 / 2008년 1월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에서 모티브를 얻어 쓴 이 소설은 일본에서 출간 당시 엄청남 화제를 몰고 왔던 작품이라,한국 팬 들이 많이 기다렸던 작품인데 한국 번역계의 번역작가의 지존 김 난주씨의 손은 거쳐 한국 팬 에게 선 보인 이 작품의 내용은 ,

 

'후미오'가 일본에 있는 고모 앙주를 찾아 아버지 가오루와 3대에 걸친 가족사를 전해듣는 내용이다. 가족사는 곧 일본 역사의 한 단면이며...아버지, 할아버지로부터 시작되어 엮어진 사랑이야기였다.

즉 청일전쟁 시절 미군 병사에게 버림받은 게이샤가 어린 아들을 남기고 자살을 한다. 어린 아들은 미군병사 부부의 양자가 되어 JB(벤자민 핀커튼 주니어)라는 이름으로 살다가 자살한 생모가 '나비부인'으로 재탄생되었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한편, 결국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 애쓰다가 일본에서 미국의 정보원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런데 아들 구로도의 탄생과 더불어 아내가 죽고, 구로도는 아버지가 재혼한 엄마를 통해 음악성을 키우게 된다. 뛰어난 사회성과 탁월한 음악성으로 살아가던 구로도는 맥아더 장국의 애첩이자 일본의 여배우 마츠바라 다에코와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결국 이루지 못한다. 그리고 어머니와 같은 지역의 여성과 결혼한 구로도가 죽고, 그 아내역시 죽어버려 가오루는 도키와 가문의 양자로 자라면서 앙주누나의 친구 후지코를 좋아하게 되고, 역시...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으로 방황하다 행방불명되어 어느 묘역에 안치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여성과 그들의 자녀, 그 자녀로 이어지는 가족사가 소설의  내용들인데 그 가족사가 바로 역사 그 자체이다,

 

아무리 뛰어나고 훌륭한 작가의 손에 역사 소설이 쓰여진다 해도 그 소설의 주인공들은 여자가 등장인물이 되고 또 그 여자들이 전쟁의 희생양으로 등장하는것 같다,

 

봄 하면 항상 새로운 출발, 이라는 연상이 되는데, 새 봄이 오면 북 스토리 출판사에서 <나비부인 2탄, 3탄>이 출간 될려나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