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번의 동물원 탐험 - 기억 속에 희미해진 동물들이 다시 온다
비두리 지음 / 효형출판 / 202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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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동안 500번 동물원을 방문
🧡 보이는 모습의 기록을 시작으로
💛 감정과 시간을 포착(장노출)
💚 온기를 담아내고(열화상)
🩵 경계와 탈출, 관람과 알현
💙 보고-생각하고-느끼고-묻는
💜 인간과 동물의 동반자적 관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그림대회.
반나절 앉아 그렸던 물개 우리
촌스러운 하늘색으로 덮인 시멘트
그 위에 널부러져 있던 물개 두마리

그 날의 끈적임
얼굴에 달라붙던 머리카락
그 불쾌감. 그 기억이
동물원을 멀리하게 했었죠.

*

동물원 사진
처음 마주친 존재
아기 돼지꼬리 원숭이

"너이 이야기를 내가 대신 전해줄게"

작가는 15년을 바쳤다
그의 발걸음과 셔터는
매순간 진화했다

보이는 모습에서
보이지 않는 감정과 시간을 담고
온기를 담고

경계 안팎에서의
그 아이들의 서사를
담아 보여주며

함께 진화하자 손을 내민다
관람자가 아닌 동반자가 되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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