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주의자의 감각 - 나를 여기까지 데려온 사소한 기적들에 대하여
김이나 지음 / 이야기장수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를 여기까지 데려온
사소한 기적들에 대하여

일상 속에서 틈틈이
나를 구원해 줄 이야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이 글을 썼다는 저자

인생의 대단한 철학이나
큰 깨달음을 주기 위한 글이 아니라

비오는 날의 흙냄새 같이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게 해 주고

학교 앞 분식집의 달달한 떡볶이 같이
소름끼치게 맛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나를 기분좋게 해 주는

또 사라진 맥도날드의 초코콘 같이
아 그거 진짜 매력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드는

글들이 빽빽하지 않게
여유있게

정빛나 일러스트레이터의
정류장 그림들과 함께 실려있어요.

각 잡고 앉아서 읽는 책이 아니라

무심하게 책장에서 꺼내어
한 두 페이지 설렁 설렁 읽다가

맞아 그래... ...
굳이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돼

뭐랄까 안심할 수 있게
다독여주는 듯한 글들이에요

글도 그림도 차분해요^^

이키다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