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책방 도감 ㅣ 이야기가 있는 디테일 도감
마사키 데쓰야 지음, 백운숙 옮김 / 윌북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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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낭만 가득한 서점 탐방.

일본 전국에 펼쳐져 있는
작지만 개성있고 낭만 가득한 서점들.

직접 방문해 실측을 하고
주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발견한
건물과 서가의 역사와 철학을
담아낸 책.

*

저는 이렇게 읽었어요.

휘리릭 휘리릭
설렁 설렁 책을 넘기다가

마음에 드는 도면이 나오면
뒷 장 두번째에 넣은
서점 전면 사진을 확인해 봐요.

그리고 구글맵으로 조회해서
지도상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 거리의 분위기도 살펴봐요

주변에는 어떤 건물들이 있는지
어떤 가게들이 있는지

그리고 나서는
서점 주인과의 인터뷰한 내용을 적은
글을 읽어보는거죠.

다시 구글맵으로 돌아가서
방문자들이 올려놓은
사진들을 훑어봐요.

대부분 비슷 비슷한 사진들이에요
그 서점의 시그니처가 보여요.

그렇게 보고 나서
실측 도면의 그림과 수치,
그리고 설명을
꼼꼼하게 들여다보면
굉장히 생생하게 보이더라구요^^

*

무용지물이 된 공중전화 박스를
헌책도서관으로 창조해 낸
미에현 욧가이치시 상점가 조합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밴을 개조한 북트럭으로
전국을 누비는 모습에서는
이 시대의 진정한 낭만이구나~
부럽더라구요.

폭이 2미터 조금 넘는
협소 건물을 지어서
1층에서는 헌책방과 바를 운영하고
2층에서는 삶을 살아가는
서점 직원 출신 부부의 모습은
이런 삶도 가능하구나
감탄했답니다.

*

며칠 전 한강 작가님의 서촌 독립 서점
<책방, 오늘> 폐점 소식이
많이 안타까웠는데요

<일본 책방 도감>을 살펴 보면서
우리도 수 년 내에는 이런 책에 실리는
오래 오래 살아 남은 동네 책방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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