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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바꿔 줍니다 ㅣ 샘터어린이문고 87
정혜원 지음, 손미현 그림 / 샘터사 / 2026년 4월
평점 :
#도서제공 #댓글이벤트당첨
원하는 건 뭐든지 바꿔 드립니다.
물건은 물론, 사람까지도!
어느 날 동네에 가게 하나가 생겼어요.
가게 이름은 "뭐든지 바꿔 줍니다"
떡볶이 집 앞에 생긴 가게를 보며
우주와 현탁이는 궁금해집니다.
정말? 뭐든지?
그런데
우주가 집에 와보니
아빠가 사라지고 새아빠가 있어요.
엄마? 왜?
왜 돈 많은 아빠 좋잖아!
*
현탁이는 집에 있는 오래된
까만 경대가 싫었어요.
엄마는 경대만 보면 울었고
아빠는 우는 엄마를 보고 속상해 해요.
그래서 현탁이는 경대를 주고
아령을 들고 와요.
근데 엄마는 경대가 없어져
더 속상해 하고 울어요.
아빠는 우는 엄마를 보는게 속상한거지
경대가 싫은게 아니라고 말해요
이거 어쩌죠? 가게 주인은 경대를
아령과 바꿔주지 않아요
*
영만이는 동생 영민이를 데리고 와서
예쁜 여동생 이슬이로 바꿔가요.
아...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오니 이슬이는 울기만 해요...
에효... 다시 바꾸러 갔는데,
영민이가 없어졌어요!
어떤 아줌마가 셰퍼드를 주고
영민이를 데려갔대요!
*
어른이든 아이든 그저 싫어서
물건도 사람도 바꿨어요.
근데 알고 보니
그 물건도 사람도
정말 소중했어요.
쉽게 버렸는데 다시 찾으려니
그 가치가 정말 높아요.
*
우주는 어떻게 아빠를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요.
현탁이가 아령과 바꿔온
엄마의 오랜 보물 고조 할머니의 경대는
어떻게 다시 엄마의 손으로 돌아올까요.
영만이는 동생 영민이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을까요.
이슬이는 어디서 왔을까요.
*
싫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또 당연한 것이라 여기는 것들이
사실은 정말 소중한 것이고
잃어버리면 되찾기 참 어렵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책이네요.
탐욕도 좋지 않은 마음이지만
다른 사람의 소중한 것을
함부로 여기는 것도 좋지 않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려주기도 하구요.
*
출판사로부터 이벤트 선물로 받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