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모든 경험이 지식이 되는 질문 수업
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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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재미있어요.

문학, 말, 자연, 과학, 역사, 예술, 신화
이렇게 7개의 장으로 나누어서
각 20개씩의 총 140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풀어놓았어요.

읽으면서, 이거는 내가 알지롱~
흠... 이런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다고?

다른 책들을 읽으면서
앞 뒤로 뒤적이며 들여다 봤어요.

늘 궁금했던 단군신화의
호랑이 실종 사건에 대해서는
왜 삼국유사만이 유일한 단서라고
생각했을까 싶었고

뱀이 자신의 혀를 깨물면 죽나?
이 질문에서는 왜 나는 한 번도
이게 궁금하지 않았을까?

'도리도리 까꿍'이
道理道理 覺躬
천지만물이 하늘의 도리로 생겼으니
너도 하늘의 도리에 따라 생겼음을
깨달으라
이런 심오한 뜻이었다고???
부끄럽네... 싶었어요.

후크선장과 피터팬의 관계가
기억하는 자와 기억하지 않는자로
풀어낸 것은 신선했구요.

<최후의 만찬> 그림 속 메인 요리가
오렌지 슬라이스를 얹은 구운 장어라는
부분에서는 빵! 터졌어요.
유대인인데...
비늘없는 장어? 코셔는 어쩌고?
아! 근데 하비에르 시에라의 소설
<비밀의 만찬>에서도
생선이라고 풀었었지...

모네가 감탄했던 것은 안개가 아니고
스모그... 그 스모그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사실...

영혼의 무게가 21g이라는 부분에서는
굳이 이걸 영혼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인체에서 어떤 물질이 빠져나간거겠지...

저자는 일상에서 본 것을

작은 질문을 통해
조망하고 구분하고 융합해
자기 고유의 지식으로 만드는 방식을
보여주고

독자가 인생의 고비마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책을 낸다 했다

끊임없이 질문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

*

요 근래 AI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이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 싶었는데

문득,
AI에게 호기심이라는 것이 있을까?

인간에게는 호기심이 있기는 한데...
우리는 이 호기심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호기심은 끊임없는 자극에서
비롯되는거 아닐까?

자극이라는 것은
상호 관계에서 발생하는 것이겠지?

이렇게 생각에 생각이 이어지다가
결국 인간은 혼자이면서도
혼자이면 안되겠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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