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의 마지막 수업
주루이 지음, 하진이 옮김 / 니들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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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예측 속에서 예측 불가능한 것을 찾고,
필연 속에서 우연을 찾으며,
이미 알고 있는 지식에서
미지의 것을 찾고,
불변 속에서 변화를 찾으며,
같음에서 다름을 찾는다.

이것이 바로 생명의 생물학적 의미다.


*

생명의 끝자락에 있는 나는
지금 이 책을 완성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라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죽어가는 것과 죽음을 구별하여
죽음에 대한 불필요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네.


*

이성적인 측면에서의 고독,
사람은 마땅히 고독을 배워야 한다.

영혼 깊속한 곳에
고독한 공간을 지키며
묵묵히 자기의 생각을 키워나가고,

냉철하면서도
열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동시에 그 어떤 환상이나 추측은
내던지고 적극적인 태도로
살아가야 한다.


*

방대한 풍경 속에서 평범함


*

죽음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다.


***

죽어가는 것(dying) 과 죽음(death)

우리는 죽어가는 것을 경험하지
죽음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는
명확한 정의.

죽음은 인간만이 개념적으로
두려워하는 것!

*

예술은 개인적인 경험을
보편적인 인식으로 승화시킨 것

철학은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진리라는 시작점에서
삶과 개인의 차원으로 내려오는 것

*

죽음을 앞 둔 철학자가
젊은 청년과 나누는 대화.

죽음에 대해
삶에 대해

요란함 없이
담담하게

후회도 없이
집착도 없이

가볍게 툭툭 던지듯 말하지만
그 깊이로
페이지를 쉽게 넘기기는 어렵다

죽음(death)은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표현에서

그렇지... ...
경험할 수도 없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지...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잘 읽히면서도
쉽지는 않습니다.

읽고 내보내는 책은 아니네요.
옆에 두고 자주 펼쳐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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