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주의 희망배달부입니다 -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위로와 나눔 이야기
김완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8월
평점 :
품절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위로와 나눔 이야기

제주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행복 기록

치열하게 소원했던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그렇게나 소원했지만
입직 5개월만에 사직서를
작성했던 저자.

자신이 극한으로 소진되는 일을
30년을 할 자신이 없었다는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격려해준 선배들 덕에

10년 이상 행복배달부의 일을
계속하고 있다.

*

사회복지망은 사회구성원이
사회적 괴물로 변하지 않도록

의지할 곳을 잃지 않고
심리적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으로
확대되고 지속되어야함을

.

정신질환자에 대해
사회적 편견을 거두고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꾸준한 약물 치료가 지속되도록
국가적 책임이 이루어져야 함을

사회적 위험이
거대한 악으로 변하기 전에
국가가 신속하게 개입해야 함을

피력하는 저자

.

사회보장 지원 중단이 무서워
극빈층이 삶을 선택할 수 밖에 없어
빈곤의 덫에 갖힌 이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어져야 하고
사회 양극화와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어야 함을 언급하고

사회복지는 정치, 행정, 현장의 세 축이
잘 결합되고 균형 잡혀야
제대로 굴러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생각과 의견들은

자신의 경험과
공무원이라는 입장에서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메꾸고자 애써온 흔적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

작가님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제주 4·3을 지나온 어르신이
공무원에 대한 공포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머문다는
대목에서는 역사 속에서
아픔을 극복하지 못한 이들에 대해
국가가 얼마나 세심하게
돌아보아야 하는지
마음이 아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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