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이야기

관세 이야기 - 부의 흐름을 바꾸는 관세경제학
김성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7월

#도서협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관세",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말.

"I always say 'tariffs' is the most beautiful word to me in the dictionary, ... ... Because tariffs are going to make us rich as hell. It's going to bring our country's businesses back that left us."
-2025.01.21

영국의 설탕세, 차세 등 관세 폭탄으로 인한 미국 독립 전쟁.

미국 남부의 자유 무역에 반한 북부의 보호 무역의 충돌로 인해 발발하게 된 남북전쟁.

1930년 미국 농민 및 산업 보호를 위한 후버 대통령이 서명한 스무트-홀리 관세로 인해 캐나다 및 유럽의 강력한 보복 관세. 대공황 심화.

관세를 올리면 →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 → 생산비 상승 → 물가 상승 → 소비위축 → 기업도산 → 실업률 상승 → 스태그플레이션

'보호'보다 '고립'을 부르게 되는 관세. 보복 관세의 악순환은 무역 감소를 초래하고 성장률 하락을 부름.

관세는 양날의 검. 관세를 올리면 당장의 국가 수입을 늘지만, 무역량의 감소로 경제성장을 저해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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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미국 관세 이야기. 재미있네요.

2025년 4월 트럼프 2기 정부가 상호 관세 정책을 내놓았을때 미국 금융시장이 출렁였었죠. 그놈의 관세가 뭐길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퍼먼 대학교 경영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는 김성재 교수가 펴낸 이 책은 관세전쟁에 대한 역사를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 해 주면서, 관세 문제는 트럼프 정부만의 문제는 아니었다고 말해 주네요.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해 대한민국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이야기합니다.

"어떤 정부도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문장을 만났을 때는 무섭다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저자가 책의 말미에서 언급한 대한민국이 취해야 할 전략, "겸손한 고슴도치 전략"은 우와~ 멋진 표현인데! 싶었어요.

술술 읽힌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재미있어요. 저는 중간 중간에 챗 GPT와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읽었어요. 역사적 사건과 그 원인에 대해 물어보고 후대의 평가와 지금이라면 어떤 정책이 나올까 등등 재미있는 작업이었어요. 한 번 시도해 보시면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