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 상위 0.001% 전설의 벤츠 딜러가 일과 돈을 초고속으로 키운 태도
윤미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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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001% 전설의 벤츠 딜러가 일과 돈을 초고속으로 키운 태도

우와~ 대단하다. 지독하다는 표현이 맞네.

흙수저도 아닌 무수저가 연봉 10억을 달성하고 200억 자산가가 되기까지 살아온 치열한 여정을 막힘없이 술술 풀어냈다.

찐 자신의 이야기는 이렇게 읽히는구나, 감탄하면서 읽었다.

일한만큼 벌고 싶어서 수입차 딜러가 되고싶었던 그녀가 그 과정 속에서 감수했던 그 굴욕적인 순간들에서는 같이 분개했고,

오전에 출근해서 출고 거절 고객에게 차를 인도하고 오후에 출산을 했다는 에피소드에서는 진짜~ 지독하시네~

강서구 작은 아파트에서 시작해서 압구정 현대에 입성하기까지 그리고 홍대쪽 건물주가 되는 과정들에서는 용감하고 멋있는 사람이네... 이게 투자구나, 투기가 아닌.

산업체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비교대상이 없어 자격지심도 없고 상대적 박탈감도 없었는데, 전문대라도 대학이라는 곳에 가보니 더 나은 환경, 더 높은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각성"을 하게 되었다는 그녀.

비교가 비극을 만든다고 생각해 왔던 나는 아! 비교가 비극이나 좌절이 아닌 "각성"의 길로 갈 수도 있구나... ... 좋은 배움이 되었다.

책에서 좋은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듯해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소개해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사람일까?' 이 질문을 항상 기준으로 삼고 일해보라는 저자의 권유가 고맙다. 오늘 나의 '평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재미있고 도움이 많이~ 되고, 도전이 되는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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