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속 아이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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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뮈소 소설의 의미는 "재미"

주말에 이 책 한 권 들고 카페에 가 앉으면 반나절은 그냥 사라질 것이다.^^⠀

오리아나 디 피에트로.

30억 유로 상속자. 혼자 있던 요트에서 참혹하게 피습당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0여일만에 사망.

경찰 수사는 1년이 지나도록 지지부진. 어느날 피해자 오리아나의 남편인 아드리앙의 지문이 묻은 범행에 사용된 벽나로용 쇠꼬챙이에 대한 제보가 들어온다.

형사 쥐스틴은 심문을 통해 자백을 받아내 사건을 종결 지으려 하는데... ...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용의자는 자신의 결백을 너무나 당연시한다.

그러다 갑자기 드러난 용의자의 내연녀 '아델'

내연녀 '아델'을 찾아야 남편 '아드리앙'의 살인을 증명할 수 있다. 형사 쥐스틴은 '아델'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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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저 녀석의 보드라운 털을 쓰다듬고 싶었을 뿐이었어"

어린 소녀의 작지만 어리석은 욕망의 힘.

Quelqu'un d'autre
Someone Else
미로 속 아이
미로 속 여인

빠른 속도감 속에서 범인을 향한 나의 추리는 계속... 안 죽은 거 같아. 죽은 건 오리아나가 아니고 아델인 것 같아. 어딘가 살아있다가 나중엔 남편하고 어디 섬에서 조용히 사는거 아닐까... 무서운 여자야...

마지막엔... 음...그렇군... 역시 뮈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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