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칠 때는 멋지게 아플 때는 당당하게
강석빈 지음 / 청년서가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애 상담 유튜버 석구리의 위로와 힐링

Part 1. 나는 이제 나를 미워하지 않아
Part 2. 나는 이제 나를 위해 살 거야
Part 3. 나는 이제 사랑이 두렵지 않아
Part 4. 나는 이제 혼자가 두렵지 않아

흔들리는 갈대는 연약한 것이 아니라 꺽이지 않는 유연함이라는 위로

내 입에 남 얘기가 붙어 있다면 내 일상에 내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살펴 보아야 한다는 경고

사랑의 크기보다는 사랑을 담는 그릇의 크기를 가늠할 줄 알아야 두렵지 않은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권고

혼자만의 시간과 혼자만의 마음을 가질 수 있을 때 우리는 따로 또 같이 빛날 수 있다는 응원

프롤로그에 아무 의미 없는 상처는 없다고 알려주고 싶다고, 책을 덮을 즈음에는 상처를 보며 기가 죽는 대신 큰 소리로 잘 해 보자며 먼저 악수를 건넬 수 있는 당신이 되기를 바란다던 작가는

에필로그에 다가오지 않는 미래에 불안해하지 말기를. 상처받고 싶지 않아 사랑을 포기하지 말기를. 멋지게 다치고, 당당하게 아플 줄 아는 강인한 당신이 되기를 바란다는 응원을 보낸다.

넘어질 때는 초라해 보이고, 아플 때는 찌질해 보일 수 밖에 없는게 현실,

다 그렇다고, 사람들 다 그렇게 산다고. 그러니까 멋진 척, 당당한 척 하다보면 멋져지고, 당당해진다고 말하는 듯 하다.

날카로운 말에 찔려 아플 때, 사랑이 떠나가 처참할 때,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이 둥둥 떠 있을 때,

그냥 아무 페이지나 열어 읽다 보면 공감되고, 위로가 되고, 응원 받을 수 있는 문장들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