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할 결심 - 단단한 나를 만드는 28가지 멘탈 관리법
박한평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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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공감 문장으로 수십만 명의 팬을 가진 박한평 작가의 이번 책  <나를 사랑할 결심>이다.  낮아진 자존감과 무너진 마음을 일으켜 세우고, 일상을 단단하게 지탱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마음가짐을 설명하고 있다. 28가지 멘탈 관리법은 4part로 구분하여 각 part내 소제목 이야기의 내용을 정리해 한 눈에 읽어보기 쉽게 정리했다. 한 번 전체적으로 읽어보고 정리요점한 부분만 읽어봐도 도움이 될 내용이다.

 

불안이 마음을 지배할 때 기억할 7가지

무례한 사람에게 상처받았을 때 기억할 7가지

사람을 대하기 어려울 때 기억할 6가지

예민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기억할 8가지

두려움에 움츠러들 때 기억할 8가지

타인의 평가에 쉽게 휘둘리는 당신이 기억할 7가지

열등감을 극복하고 싶은 당신이 기억할 10가지

 

낮은 자존감으로 고민하는 당신이 기억할 6가지

완벽주의 성향으로 고통받는 당신이 기억할 9가지

조급함에 힘든 당신이 기억할 8가지

걱정에 사로잡힐 때 명심할 8가지

우울한 감정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기억할 10가지

혼자가 낯선 당신이 기억할 6가지

무너진 마음을 일으키고 싶은 당신이 기억할 8가지

 

섬세한 관계를 맺고 싶다면 명심할 8가지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은 당신이 기억할 9가지

사과가 습관이 된 당신이 기억할 6가지

휘둘리는 당신이 기억할 8가지

말실수가 잦은 당신이 명심할 7가지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 당신이 기억할 8가지

타인과의 관계에 권태를 느끼는 당신이 기억할 7가지

 

자신과 잘 지내고 싶은 사람이 기억할 6가지

모든 게 내 탓처럼 느껴질 때 기억할 6가지

불확실한 미래로 혼란스러운 당신이 기억할 7가지

끝까지 해내지 못해 고민인 당신이 기억할 7가지

노잼 시기를 보내고 있는 당신이 기억할 10가지

어수선한 일상을 정돈하고 싶은 당신이 기억할 9가지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는 당신이 기억할 10가지

 

이렇게 28가지 방법으로 현재 나에게 필요한 조언을 메모해 적용해보면 어떨까싶다. 이 중에서 나에게 지금 와닿았던 메시지는 예민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기억할 8가지 노잼 시기를 보내고 있는 당신이 기억할 10가지이다. 

 

예민함이 부정적인 표현이 되기도 하는 사회에서 이 기질을 가지고 살기엔 스트레스가 많다. 쌓아두다 결국 터져버리거나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거나, 나도 모르는 사이 상황이 악화되어 있다. 그 때 그 때 풀자면 다혈질이 되거나 서로 감정만 상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어 한 두번 참다 결국 폭발하게 된다. 이러한 예민함에 대해 이 특성을 가지고 장점으로 극대화시키기를 조언하고 있다. 예민한 것을 섬세한 것으로,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 실수를 저지를 확률이 낮은 것으로 미리 예상할 수 있는 좋은 쪽으로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방법에서 가장 간단하고, 효과도 좋고, 나를 오랫동안 행복하게 하는 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일에도 '신선도'가 있다는 말이 흥미롭게 들렸다. 일정 시점이 지나고 나면 감흥이 없어지거나, 시들해지거나, 무관심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열심히 누려야 한다는 것. 힘든 순간에 나를 구해주는 것은 내 애정이 묻은 것들이며, 내 취향이 일생을 지탱해준다는 것. 좋아하는 순간을 루틴으로 만들어 하루를 채워가고 누적되어가는 과정이 내 취향을 알아가고 풍요롭게 사는 방법이었다.

 

 

 

 

 

*이 책은 상상팸13기 활동으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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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그러진 만화 1 - 망그러진 곰과 햄터의 귀염뽀짝 일상다반사! 망그러진 만화 1
유랑 지음 / 좋은생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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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안좋고 우울감에 젖었을 때 많은 책을 뒤로 하고 <망그러진 만화>를 읽었다. 저자의 말처럼 아무 생각없이 보고 읽을수 있는 이 그림 에세이에 조금은 웃을수 있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카카오 이모티콘에서 가끔 보던 망그러진 곰과 그의 친구 햄터의 이야기다.

 

유랑 작가는 삐뚤빼뚤한 선을 그리며 완벽하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는데 오히려 이런 허술하고 못생긴 캐릭터가 더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완벽과 능력을 인정받는 사회에서 지친 우리들에게 위로와 미소를 주는 <망그러진 만화>. 한 번 읽어보세요!

 

웃긴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변기가 너무 차가울 때 꿀팁]이었다. 엉덩이를 때려 열을 내 변기에 앉는다는 내용이 왜 이렇게 웃긴지 풉하고 웃었다. 이제 추운 겨울이 다가왔는데 화장실에서 찰싹찰싹 소리가 난다면 다들 이 망그러진 만화 에피소드를 읽은 것이 아닐까 싶어 웃길 것 같다.

 

[반항]에서는 엄마와 싸운 망글곰이 집나가려고 생각하지만 부동산 시세에 흠칫하는 모습이 내 어린시절을 보는 것 같았다. 요즘은 집나가려고해도 집값이 고공행진이라 어디 월세나 구하겠냐 하는 현실적인 생각이 들어 가출도 신중해야해...

 

[틱톡] 에피소드는 옆에 있는 QR코드로 영상을 봐야 재밌겠다는 생각이 든다. 노래도 나오고. 이렇게 QR코드 찍어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에피소드도 몇 개가 있다.

 

[망그러진 곰 무의식 테스트]도 내가 끌리는 곰을 선택해 결과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나는 애벌레 망곰을 선택했는데 나비 망곰을 향해 노력해야지!

 

[취준생]의 에피소드에서 자소서 개노답 삼형제의 이야기는 정말 현실이다. 다들 어떻게 특별하게 살아왔는지 능력을 키웠는지 심지어 장.단점의 밥 잘먹어요는 내가 쓸 수도 없는 말이라는 생각에 현타가 온다.

 

이외에도 많은 에피소드가 있으니 위로받고 싶을 때 한번쯤 아무 생각 없이 책을 펴보면 좋을 듯 싶다.

 

 

 

 

 

 

*이 책은 포지2기 활동으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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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쓰담쓰담 - 이누·아리·두리와의 일상을 쓰고 담다
김성욱 그림, 임윤정 글 / 상상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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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딩크족의 부부가 반려견을 키우면서 겪는 일상의 에세이다.

이누와 아리의 입양과 둘 사이에 태어난 두리까지. 다섯 가족의 이야기.

 

아이를 낳는 것은 두렵지만 세 마리의 개들에겐 누구 못지 않은 사랑과 애정을 듬뿍 쏟는 모습이 책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글은 엄마가 쓰고 그림은 아빠가 그렸는데 처음엔 사람 캐릭터가 남자라 아빠가 글도 쓴건가 싶었다. 그리고 개그림도 내가 알던 푸들이 아니어서 비숑인가 싶기도 했는데 푸들인걸로 판명. 인스타그램 계정에 들어가보니 세 마리의 사진과 그림이 가득했다. 얌전하게 세마리가 옹기종기 모여 찍힌 사진들이 많다.

 

반려견을 키우면서 여러 에피소드가 있겠지만, 두리 동생이 태어나자마자 죽은 사연과 아리가 산책 중에 취객에게 발로 걷어차인 내용은 충격이었다. 또한 두리가 다른 개한테 물린 이야기와 관련해서 이누의 경계성과 짖음 현상 등 안타까운 내용도 있고 임보로 맡은 진도 오구가 좋은 가족을 만난 행복한 사연. 반려견을 키우면서 채식과 동물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연 등은 긍정적으로 보였다. 동물학대가 그 사람의 인성을 보여주듯 생명이 있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인간다운 인간이겠지.

 

공사장의 새끼 고양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새끼 고양이를 임보로 키운 경험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함부로 사람타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천재지변으로 다죽은 이야기라니... 내가 어릴 적 새끼 고양이를 공사장에서 발견한 기억도 문득 떠오르기도 했고...

 

개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을 맞닥뜨리게 된다면 개주인도 당황스럽겠지만, '내 개는 안물어요' 하는 당당함도 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 우리집 빌라에서도 목줄 풀고 뛰어다니고 짖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기 때문에.

 

근래에 반려묘에 관련된 책을 읽었다면, 이번에 반려견의 책을 읽었는데 아무래도 개와 고양이의 성향이 다르다는 것이 드러난 책이었다.

 

 

 

 

 

*이 책은 상상팸 13기 활동으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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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 담덕 3 - 여명의 기운
엄광용 지음 / 새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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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2권까지의 내용이 희미해져갈 때쯤, 3권이 당도했다. 양장본의 372페이지는 보는 순간 답답해지지만, 책을 펴보는 순간 기억이 돌아오면서 순식간에 끝에 도달한다.

 

고구려 대왕 구부와 백제 대왕 수가 흉년임에도 전쟁을 일으켜 부소갑과 평양성에서 사상자를 낸다. 선왕 죽음의 책임론과 인삼 재배지인 부소갑을 획득하기 위해 무리한 전쟁을 하는데, 되려 역공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줄행랑을 치는 구부. 백제 대왕 수는 평양성으로 소리 소문없이 진격하고 고구려는 을두미가 군을 이끌어 승리로 이끈다. 일명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 통쾌하다! 

 

아, 3권엔 해평과 하대곤의 빌런 활약이 두드러지는데, 끝내 역모를 실행하는 자들이다. 그 전에 이야기들로는 흉년으로 도둑떼들의 활약이 나온다. 이웃집의 어린아이를 훔쳐 삶아먹는다는 설명에 내 눈을 의심했다. 거란족으로부터 한 여인을 구하고 아이를 맡게 된 소진 낭자! 추수의 아들 업복이와 같은 처지인 이 아이도 담덕과 인연이 있겠지?

 

드디어 담덕이 등장한다. 활 잘쏘고 영특한 아이로 나오는데 때론 아이같은 천방지축으로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어린 나이에 호랑이 사냥에 나서는 것을 보면... 간땡이가 부었지... 추수는 해적을 소탕하고 무역일에 바빠지면서, 업복이는 하가촌에서 담덕과 지내게 되는데 둘이 쿵짝이 잘맞는다. 담덕의 어른스러움과 총기를 존경하면서도 위험에 빠지면 나서기도 한다.

 

그리고 해평과 하대곤의 역모는 결국 실패하는데, 우적의 도움으로 해평은 왜나라로 도망간다. 자꾸 옆에서 반역을 부추기는 하대곤이 죽어서 속시원한데, 해평이 도망가서 아쉽긴하다. 한편으론, 아버지는 훌륭한 황자였는데 아들은 왜 그 성미에 그 성질머리인지... 

 

백제 수는 죽고, 백제는 내분이 일어나는 중인데, 고구려 대왕 구부도 병색이 짙다. 다음 권에서는 이련이 왕위에 오를 것 같다. 또한 고구려 위쪽으로 전진도 전쟁과 내분으로 후연이 생기고 망해가고 있다. 앞으로 고구려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4권에 계속...

 

 

 

 

*담덕북클럽으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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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서울홈스테이 - 60대 영알못 엄마와 30대 회사원 딸의 좌충우돌 외국인 홈스테이 운영기
윤여름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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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외국인 홈스테이를 운영하는 가정집이 있다. 60대 영알못 엄마와 30대 회사원 딸의 서울홈스테이. 재밌을 것 같아 선택한 책이다.

 

서울이나 제주, 관광지엔 에어비앤비가 많은 것으로 안다. 이번에 알게 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그것은 꼭 집주인이 함께 살고 있어야 한다는 것. 하숙의 의미와 같다. 그러나 영알못인 엄마와 딸이 홈스테이를 꾸려나가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경영학을 전공했고, 여행을 다니면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며 다른 나라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할 수 있는 매력에 빠져 홈스테이를 결정하게 되었는다는 여름 작가. 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시고 전업주부인 엄마를 위해서도 새로운 결심이었던 홈스테이. 6년째 운영중인 홈스테이로 삶의 변화를 맞이했다는 이야기.

 

어떻게 영알못인 엄마가 홈스테이를 꾸려나가는 안주인이자 대표가 되었고, 이제 먼저 나서서 홈스테이를 적극 추천하는 사장님의 영업마인드가 생겨났는지 책을 읽어보면 재밌다.

 

62년생 호랑이띠 전업주부였던 최순례. 대한민국 오지라퍼 겸 정 많고, 손 큰 사장님. 공과금은 아끼지만, 밥만큼은 누구보다 잘챙겨먹어야한다는 우리의 평범한 엄마다. 영알못이지만 문제 해결능력은 슈퍼우먼인 그녀는 외국인 홈스테이에서 중요한 것은 영어가 아니라는 것을 몸소 알려준다.

 

첫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손품을 팔며 밤마다 영업을 뛰었던 영업사원 여름. 낮에는 회사원으로 때론 호스트와 게스트의 통역관과 여행친구로 한 몫한 홈스테이에 없어서는 안될 주인딸.

 

사생활과 인정 그 사이. 원활한 홈스테이 운영을 위해 어느 정도의 인내와 어느 정도의 무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은 체크할 사항이다.

 

홈스테이를 하면서 편견과 선입견이 옅어지고 열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도 얻은 결실이다. 

 

한류의 인기는 런닝맨에 진심인 하숙생을 보며 나도 놀라웠고, 채식과 장애인, 아이가 있는 부모들까지. 이들이 한국에서 살기 힘든 부류라는 말에 나도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었다.

 

게스트들과의 에피소드 외에도 홈스테이를 하기 위한 준비과정이 수록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Ps. 책에 사진들이 살짝 아쉬웠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보니 풍성하고 매력적인 사진들이 많이 올라와있다. 한번 찾아보자! 명품 슬리퍼에 숨겨진 비밀도 있다!

 

 

 

 

 

*이 책은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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