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3 - 양반전·박씨부인전·운영전 흔한남매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남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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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3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정말 믿기지가 않아요 ㅠㅠ 3월엔 진짜 너무 바빠서 아이들도 책 읽을 시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3권이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ㅎㅎ 읽지 말라고 해도 읽는 흔한남매 매직!! 내용도 알차고, 유익한 학습만화라 넘 맘에 들지요


이번엔 흔한남매 색종이까지 주더라구요 ㅎㅎ 아이들이 열심히 접다가 너무 아깝다며 한장은 소장용으로 가져갔어요~:)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3권을 한번 살펴볼까요?

 

 

 

무더운 여름날, 에어컨과 선풍기를 틀고 있던 흔한남매에게 엄청난 시련이 닥치게 되었어요. 바로 에어컨과 선풍기가 동시에 고장이 나버린거에요. 그렇지만 무한긍정인 우리 흔한남매는 시원하면서도 돈이 들지 않고, 엄마한테도 혼나지 않는 최적의 장소를 찾아내게 되지요. 모두 눈치채셨나요? 바로 도서관이죠!! ㅎㅎ 출출한 배를 떡볶이로 채운 후, 도서관에서 야심차게 책을 펼치는데요. 그만 책에 침을 줄줄 흘리며 잠이 들고 만, 흔한남매! 그때 누구보다도 책을 사랑하고, 책을 지키는 일에 진심인 책벌레 신령이 책 속에서 꾸물꾸물 기어나와, 흔한남매를 침방울 속에 가두고 어디론가 보내버리는데요!! 책벌레 신령이라니! 시작부터 흥미진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흔한남매 이상한나라의 고전읽기 3권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런 고전이 있었나? 싶을 만큼 원작들도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으뜸이와 에이미가 도착한 곳은 바로 고전의 세계였어요! 책벌레 신령이 미션을 해결하지 못하면 집에 보내 주지 않겠다고 해서 으뜸이와 에이미는 정말 열심히 미션을 완수하려고 애쓴답니다. 때로는 등장인물이 되기도 하고, 등장인물을 도와주는 역할도 하면서 고전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우리 으뜸이와 에이미의 멋진 활약이 책에서 펼쳐지는데요, 고전에 따라 역할이 달라지는 으뜸이와 에이미를 만나는 것도 기대되더라구요. 누가 어떤 역할을 맡았지? 하고 다음편을 읽다보면 예측불허의 역할을 맡고 있는 으뜸이와 에이미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3권에서 나온 고전은 양반전, 박씨부인전, 운영전이에요. 이 고전들은 초,중등 교과서에 실린 주요 작품들이라 재미와 학습 모두 챙겨갈 수 있지요. 그리고 1,2권이 이미 친숙한 고전이었다면 3권에선 조금 덜 알려진 작품들이 재미있게 다뤄지면서 다양한 고전을 접할 수 있도록 해줘요. 기존의 고전 스토리에 상상력이 한스푼 담은 흔남의 고전이야기를 읽다보면, 고전에 대한 친근감도 갖게 되고 더 깊이 있는 독서로 이어질 수 있어요.

 


 

매 챕터 뒤에는 이렇게 흔한남매의 독서읽기가 적혀 있는데요, 으뜸이와 에이미의 독서일기가 전혀 달라서 또 재미있어요. 어쩜 이렇게 엉뚱하게 재미있는 거니?! 그런데 실은 이 독서일기에는 고전의 간략 줄거리와 간단 정보, 관련된 흥미로운 읽을거리 들이 담겨 있어요. 따로 줄글로 정리한 것이 아니라 독서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요! 진짜 이런 구성 너무 좋아요~ 그리고 독서일기다 보니 아이들에게도 고전을 읽고 독서 일기를 쓰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독후활동까지 이어서 할 수 있어요!!

 

 

마지막에는 이렇게 다른그림찾기가 나와요. 이런 깨알재미 포인트까지 놓치지 않는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3! 과연 흔한남매는 미션을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흔한남매가 사용한 기발한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흔한남매는 현실로 돌아갔을까요?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고전 문학은 시대를 초월하여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익히고 모범이 되어 온 작품들을 말하잖아요. 고전 문학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조상들의 지혜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절대 변하지 않는 삶의 가치가 담겨져 있어요. 그래서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할 보석같은 책이지요.

 

 

고전문학을 읽으며 그 시대의 신분 제도, 과거 제도, 생활 풍속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효나 예절, 충성심 등 당시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가치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또 앞으로 시험이나 수능까지도 연결되는 지문이기도 하지요. 그러니 고전은 꼭 꼭 챙겨서 봐야 하는데, 용어도 어렵고 내용도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읽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가 나왔지요! 여기서 고전을 한번 접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또 원작까지 깊게 독서를 확장할 수 있답니다! 흔한남매와 유익한 고전문학의 세계로 출발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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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마스터스 2 - 신비한 도서관과 아라비안나이트 스토리 마스터스 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에구치 나쓰미 그림,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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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당의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는 자신만의 장르를 제대로 만든 것 같아요. 무언가 기묘한 느낌이 나는 어린이 판타지소설은 히로시마 레이코가 거의 독보적인것 같아요. 그리고 스토리로 만들어 낸 긴장감들이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어서한번 책을 읽으면 끝날때까지 멈출 수 없게 만들어요~ 이번 스토리 마스터스 1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아이들이 2권이 나왔다고 보여주니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그럼 본격적으로 스토리마스터스 2, 신비한 도서관과 아라비안나이트를 살펴볼까요?

 

 


2권의 주인공 아오이는 책을 많이 읽고 지기 싫어하는 아주 똑부러진 아이에요. 아오이는 자신이 금방 마왕이 훔쳐간 키 파트를 알아내고, 쉽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거라 자신하죠. 역시 레이코는 주인공부터가 남다르네요. 남을 배려할 줄도 모르고 자신이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이겨야 하는 아오이를 주인공으로 쓰다니 말이죠. 덕분에 다른 어떤 내용보다 아오이로 인한 긴장감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이기기 위해서 아오이가 이상한 방법을 사용하지는 않을 지 걱정하면서 봤거든요.

 

 

 

 

아오이는 세계도서관의 수호자 고양이 이텐에게 약이 올라서 천일야화의 '키 파트'를 알아낼 거라는 생각으로 천일야화 월드로 들어갔지요. 그러나 아오이는 줄거리로 천일야화를 읽었던거에요. 저도 줄거리로 내용을 파악해보았는데, 줄거리로 등장인물도 알 수 있고 핵심 사건도 알 수 있지만, 이야기가 펼쳐지는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그 이야기의 재미와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가 없어요. 마치 해설자처럼 그 상황을 인지할 뿐이지 그 이야기 속으로 퐁당 ~ 빠질 수 가 없더라구요. 아오이도 천일야화에 나오는 내용들을 대략적으로만 알지 캐릭터의 성격이나 상황들을 제대로 알 지 못했어요.

 

 

 

아오이는 천일야화 월드에 들어가자 마자 프랜이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는데요, 프랜은 천일야화의 인물부터 배경그리고 세세한 소품까지 놓치지 않고 다 기억하고 있었어요. 아오이는 이런 프랜에게 이기고 싶어서 비꼬는 말도 하는데, 이런 아오이의 말에서 프랜은 오히려 힌트를 얻고 마왕 구라이몬이 훔쳐간 키파트를 알아내서 복구를 하는 거 있죠?! ~ 프랜 너무 멋지잖아!! 그런데 이 프랜은 아주 깜짝 놀랄 인물이었답니다. 저도 책을 다 읽고 프랜이 누군지 알게 되면서~ 꺄악 소리질렀잖아요. 레이코 천재 아니야? 하면서 말이죠!! ㅎㅎㅎ

 

 

아오이는 프랜과 함께 천일야화 월드를 복구해 나가는 동안 천일야화이야기에 깊이 빠지게 되지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속 알리바바에게 형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라딘과 요술 램프]에 사악한 마법사가 등장한다는 것도, [신드바드의 모험] 속 신드바드가 얼마나 대단한 모험가였는지도 알게 됩니다. 그동안 몰랐던 이야기 속 재미있는 요소들을 알아가며 변해가는 아오이를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랍니다.

 

 

 

 

그렇다면 마왕이 훔쳐간 키파트는 무엇일까요? 키 파트란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말해요. 그런데 키 파트는 엄청 대단한 것이 아니라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었어요. 이렇게 사소하게 보이는 것들이 실은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이것이 사라진 이야기들은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렸다니!!! 정말 놀라운 상상력이에요~

 

 

키 파트를 발견할 때의 짜릿함! 마치 보물을 찾은 것 같았어요~ 아이들은 자기도 천일야화를 제목만 아는 것 같다며 당장 읽어봐야 겠다고 난리였어요! 줄거리로만은 절대 진짜 책의 세계를 만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나봐요~:) 그리고 또 놀라운 것은 단순히 키파트가 어떠한 용기나 마음만이 아니라 끝나지 않는 이야기라는 점이었어요.

 

 

이야기의 마지막은 '그리고 죽는 날까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매번 끝나잖아요. 그런데 끝날때 끝나지 않고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 건 독자들의 상상을 빼앗아가는 것임을 말해주더라구요. 이야기가 끝난 다음부터는 온전히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고 이야기에서 만난 캐릭터들은 그렇게 독자들의 상상력의 세계에서 살아 움직이게 되는데, 그게 사라져버리니깐요! 정말 새로운 발견 아닌가요? 아이들과 함께 뒷이야기를 상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너무 재미있는 활동이 될 거에요. 그래서 아오이는 정말 글을 쓸 수 있었을까? 아오이의 글은 어떤 내용일까? 만약 마왕이라면 너는 이야기의 어떤 부분을 키파트로 가져가버릴래? 등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크게 뻗어갈 수 있게 해주는 책,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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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에서 보물찾기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25
포도알친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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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계 도시탐험 만화역사상식 25권은 부다페스트에서 보물찾기 에요.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이기도 하죠. 여기엔 어떤 보물들이 숨겨져 있을까요? 또 우리 팡이는 어떤 활약을 할까요? 책을 여는데, 마치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설레이는 거 있죠?!! 진짜 중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으면서도 스토리가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읽을 수 있어요! , 그럼 부다페스트의 재미 포인트를 살펴볼까요?

 


부다페스트에서 펼쳐지는 보물찾기 대모험!


 

 

차례를 보니 총 8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리고 등장인물엔 지팡이와 이은주, 봉팔이와 발라와 할아버지가 나오네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첫 시작은 글루미선데이 노래로 시작해요~ 영화로도 만들어졌을만큼 유명한 노래죠? 저도 아! 이 노래의 배경이 헝가리였구나! 했네요~ 그리고 봉팔이는 지금 요양병원에서 누군가의 보물을 노리고 있었지요. 그리고 둘은 우연히 다뉴브강을 지나던 유람선에서 보고 맙니다~ ㅎㅎ 은주에게는 봉팔이 레이더라고 불릴 만큼 봉팔이가 접근하면 잘 알아채는거든요. 팡이는 의뢰받은 보물을 찾으러, 고고학 박사가 된 은주는 헝가리의 유물을 발굴하러 부다페스트에 왔어요. 봉팔이를 봤다는 소식에 팡이는 은주와 동행하고 선착장에서 의뢰인 발라를 만납니다.

 

 

발라는 할아버지 보물을 찾으려고 팡이에게 의뢰를 한거였어요. 발라의 복장이 매우 특이하죠? 발라는 마자르족의 후예인 치코쉬의 전통 의상을 입었던 거에요. 부다페스트가 위치한 헝가리는 기마 유목민인 '마자르족'이 세운 국가에요. 마자르 족은 9세기에 헝가리 대평원에 정착해 왕국을 세웠어요. 헝가리어로 말을 탄 목동을 의미하는 '치코쉬'들이 기마 유목 문화의 전통을 지키며 살고 있어요.

 

 

봉팔이가 가지 자수와 발라 할아버지가 가진 자수가 서로 통하는게 있는 것 같은데요? 과연 팡이는 보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펼쳐지는 보물찾기 대모험을 기대해주세요!

 

 

역사 · 문화 상식도 머리에 쏙쏙!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수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관광 도시입니다. 매년 무려 44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부다페스트를 찾고 있지요. 부다페스트를 찾은 여행객은 이 도시의 가장 큰 매력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꼽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파리’, ‘프라하와 더불어 유럽 3대 야경 명소로 꼽히는 부다페스트는, 특히 겔레르트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다뉴브강의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부다페스트의 또 다른 매력 요소는 질 좋은 온천이 많다는 것입니다. 로마 시대부터 이름나 있던 부다페스트의 온천은 오늘날까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만화와 함께 따로 페이지로 정리해서 알려줘요!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은 만화 각 장의 뒷부분마다 스토리와 연관이 있는 정보 페이지를 삽입하여, 세계 도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상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주고 있지요. 이 점이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책을 사주고 또 소장하는 이유인 것 같아요. 정보페이지는 실제 지도를 바탕으로 부다페스트의 중요한 명소를 알려 주는 한눈에 보는 랜드마크, ’, 부다페스트의 특징을 소개하는 기본 상식 길잡이페이지가 있어요. 또한 부다페스트가 만들어진 과정과 부다페스트가 겪은 아픈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 상식 살피기’, 부다페스트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여행지를 추천하는 도시 여행 가이드’, 부다페스트에 있는 보물을 소개하는 도시 속 보물 알기도 수록되어 있어요. 이러한 내용들은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스토리와 연결되서 보기 때문에 아이들이 집중해서 보게 된답니다.

 

 

놀이· 퀴즈 페이지로 흥미까지 UP!!

 

 

캐릭터 찾기 페이지가 담긴 재미 팡팡 놀이공원’, 초성 퀴즈와 그림 퀴즈로 이루어진 알쏭달쏭 퀴즈 타임을 더하여 학습과 재미 요소를 모두 담았습니다. 이렇게 즐겁게 책을 읽고 활동을 하다보면 부다페스트에 대해서 정말 많이 알게 된답니다~ 신기해요. 스토리가 재미있으니 모든 부다페스트가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아이들도 진짜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부다페스트의 보물이 궁금하신분들은 어서 서점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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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서 살아남기 애니북 애니로 만나는 서바이벌 과학 상식
곰돌이 co.한현동 원작, 윤종문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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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책은 바로 인체에서 살아남기 애니북 입니다!!! 극장판 살아남기 시리즈로 선택된 책이라 그런지 정말 흥미진진했지요. 작년에 보신분도 있겠지만, 다시봐도 너무 재미있지요

 

 

원래 살아남기 책에서도 정말 재미있는 책이었는데, 극장판으로도 나오고 다시 애니북으로도 나왔어요! 애니북은 정말 화면을 가득메운 고퀄리티의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영화를 보는 것 같답니다. 물론 살아남기 시리즈 답게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유익하지만요, 저는 요 애니북의 그림에 완전 푹 빠졌어요!!!! 기존의 만화책들은 컷이 작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애니북은 한장 전체가 꽉 채워져서 시원시원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요?

지오와 피피는 케이를 보기 위해 한 병원의 연구실로 향한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뇌 박사 발명한 인체 탐사선 히포크라테스호를 보게 되요. 신기해하며 이리저리 살펴보던 지오가 순간의 실수로 히포크라테스호를 작동시키고 쿠키와 함께 피피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된답니다.

 

피피의 몸 속으로 들어간 지오와 뇌박사는 다시 피피의 몸에서 빠져나와야 하는데요, 히포크라테스호에 탄 지오와 뇌박사는 우선 음식물과 함께 위로 내려갑니다. 쪼글쪼글한 주름이 가득한 위를 보고. 작은 창자로 내려가서는 무서운 십이지장충을 만나고, 수분을 흡수하여 똥을 만드는 큰 창자까지 내려가 똥과 함께 나가려고 했지요.

 

 

그런데 띠용~ 변수가 생겼어요. 히포크라테스호는 나가지 못하고 모세혈관으로 흡수되고 만거에요! 혈관은 몸 안쪽을 순환하기 때문에 지오와 뇌박사님은 이제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는 거에요.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피피의 몸 속을 탐험하던 지오는 피피의 몸 속에서 특별한 것을 발견하게 되지요. 그것은 바로 종양! 이었어요. 다행히 악성은 아닌데, 종양의 위치가 바로 뇌줄기 쪽이라는 거에요. 이대로 종양이 커져서 뇌줄기의 기능이 정지된다면 최악의 경우 뇌사라고 불리는 상태가 될 수도 있데요! 피피!! 어떡해!!!

 

 

 

지오는 "빨리 수술해주세요!" 라고 외치지만 종양이 너무 깊은 곳에 숨어 있어서 수술이 불가능하데요. 그렇다고 이렇게 포기할 지오가 아니죠!! 지오는 다시 히포크라테스호를 타고 피피의 몸 속으로 들어갑니다. 과연 지오는 종양을 없애고 무사히 피피의 몸 속에서 탈출 할 수 있을까요? 책으로 살보세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함께 몸 속으로 여행을 떠난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책이 화면 같아서인지 푹 빠져서 읽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인체 내용은 매우 중요하잖아요. 알면 알수록 놀라운 인체의 세계를 재미있게 탐구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새 학기 부담없이 인체에서 살아남기 애니북으로 독서도 스타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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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미래엔그림책
피에르 에마뉘엘 리에 지음, 한석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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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엔 알록달록한 색이 번져 있는

 눈이 쌓인 듯한 산 속에

 한 아이가 서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어떤 내용일까요?




 그림책은 언제나 수수께끼를 내주는 것 같아요.

    첫 장을 넘기니 "할머니에게" 라는

 글귀가 적혀져 있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나래이션은

 "그날은 손님이 무척 많았습니다."

 많은 손님들 속에 할아버지와 그 옆에

 고개를 빼꼼히 내민 한 아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어요.

   



저는 첫 장부터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었지요.

 그리고 할머니가 떠올랐어요.

 소중한 사람이 떠나고 남은 그날의 이야기

 그 소중한 누군가를 오래 오래

 기억하고 싶은 모두를 위한 그림책이에요.

    



 소년은 창밖만 바라보다 집을 나섭니다.

 할머니와 함께 자주 걸었던 산책길을 혼자 걸어보지요.

 소년은 할머니를 마지막으로 본 때가

 언제인지를 정확히 모르겠어서 속이 상하고

 답답합니다.





      하지만 익숙한 길 곳곳에서

 할머니와의 추억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더욱 선명해지기 시작하죠.

 "영화를 볼 때면 건네주던

 아이스크림을 기억합니다"



  이 부분에서 잠시 저도 울컥했어요.

 우리 할머니가 어렸을적에 끓여주셨던

 달걀국도 생각나고,

 정전이 되서 깜깜한 날 촛불을 키고

 할머니랑 얼굴을 맞대고 수다를 떨었던

 그 추억들이 떠올랐거든요.



  이제는 만날 수 없지만 할머니와의 추억은

 언제나 따뜻한 위로로 나의 삶을 지탱해주고 있죠~

 아마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은

 떠올리면 슬픔과 동시에 따뜻함이 묻어나오는 것 같아요.



 그 소중한 사람에게

 내가 무척이나 사랑받았다는 기억이라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일까요?

 이 무거운 주제가 상실이라는 아픔이

 그림책에선 어둡거나 슬픔의 색으로 그려지지 않았어요.

 여러 색으로 그려진 그림 속에서

 다양한 감정이 어울어져 있는 것 같아요.

 기쁨, 슬픔, 아쉬움, 그리움...



  아이들에게도 상실과 부재를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땐

 그냥 이 책으로 마음을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그림책의 연출력이 마치 우리의 마음 속 같아요.

 먼저 커다란 펼침면을 가득 채우지요.

 알록달록한 산의 배경이 두 개의 커다란 장에 가득하다가

 다음 장을 넘기면

 거의 비워 두다시피 한 하얀 배경위로

 할머니와 얽힌 작은 소품하나가 덜렁 놓여 있어요.



        마치 그 순간을 클로즈업 하는 것처럼...

 마치 각인된 것처럼

 우리의 마음 속 그 순간은 언제인가요?

 그 소중한 사람을 떠오르게 하는

 작은 소품하나..

 거기서 떠오르는 추억들...

 잠시 그날로 돌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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