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7 - 뿡뿡! 말티즈 서장과 치와와 서장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7
트롤 원작,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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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표지부터 긴장감이 넘치네요. 엉탐의 캐릭터를 소개해드릴게요~ 엉덩이 탐정과 브라운, 견공경찰서 vs 명견 경찰서, 아갈과 폭스타가 나옵니다. ㅎㅎ 이번 7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캐릭터만 보아도 신이 납니다! 2화가 담겨져 있어요. 1화는 말티즈 서장과 치와와 서장, 2화는 사라진 화가의 수수께끼랍니다.

 


엉덩이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은 챕터북이 생소한 어린이들에게도 아주 딱이에요. 생생한 그림이 그려진 애니메이션 만화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쉽게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거든요. 거기다가 추리를 즐길 수 있는 활동 페이지가 있어서 더욱 빠져듭니다. 이렇게 그림이 표정까지 너무 생생하답니다!! ㅎㅎ 저희는 파란 엉덩이를 찾으면서 읽느라고 읽다가도 찾았다며! 엄청 기뻐했어요~ 아무래도 이러한 미션이 있으니 더욱 집중해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뿌우우웅~~~~ ㅎㅎㅎ 아웅 이 장면을 얼마나 좋아하던지.. 사이다를 날려주시는 울 엉탐님!!! 소리까지 음성지원되는 것 같아요.

 

 

미로길을 통과하고 숨은 엉덩이를 찾고 다른 그림을 찾으며 아이들도 직접 추리에 참여할 수 있답니다. 이러한 활동은 관찰력을 길러줄 수 있어요~ 다른그림을 찾으며 다 찾았다고 얼마나 짜릿해하는지 몰라요 ㅎㅎ 내용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보고 활동할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답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엉덩이탐정 영화도 개봉하던데, 아이들에게 책도 선물해보세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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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음악회가 열려요 - 동물 아파트의 사계절 이야기 4 아이세움 그림책
부시카 에쓰코 지음, 스에자키 시게키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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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니 모두들 즐거운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로 연주를 하고 있네요. 일러스트가 참 따뜻해보여요. 뒷면에는 큰 나무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 고구마를 들고 오기도 하고 불을 피우기도 하고 청소를 하고 있네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합니다.

 

 

 

아파트 관리인 두더지 두리씨는 손전등을 켜고 아파트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으로 시작하네요. 아하, 큰 나무 아파트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군요. 휘이잉 구르르, 휘리릭 후두둑 비바람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제일 먼저 아파트가 정말 10층인지부터 세기 시작했어요. 1, 2, 3, 4, 5, 6, , 6층엔 테라스가 있는데요? 여긴 어딜까? 7, 8, 9, 10!! 각 층에는 누가 살지 궁금해요. 그런데 그 이야기는 이번권이 아니라 <10층 큰 나무 아파트> 에 나온답니다. 관리인 두리씨는 1층에서 하나 더 아래에 있는 방에 살아요.

 

 

 

쾅쾅!! 누군가 큰 나무 아파트의 문을 힘차게 두드렸어요. 두리씨는 깜짝 놀라 아파트 문을 살며시 열었어요. 그러자 쏴아아아 세찬 비바람과 함께 철새 열마리가 들어오는게 아니겠어요? 두리씨의 꼼꼼한 모습과 철새들이 우르르 들어오는 모습이 대조적으로 그려져서 더 재미있더라구요.

 

 

 

꼼꼼하게 아파트를 살피는 관리인 두리씨는 비바람과 함께 갑자기 찾아온 철새들을 받아줄까요? 그리고 10층 아파트 주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아이들과 저는 철새들이 들어올 때 떨어지는 빗방울들과 나뭇잎이 걱정이 되었어요. 10층 아파트 로비가 금새 더러워졌거든요. 그런데 아파트 주민들이 수건을 가지고오고 목욕탕도 빌려주는 모습을 보고 안도의 미소를 지었답니다.

 

 

 

그리고 다람쥐 요리사가 레스토랑 호두네로 철새들을 불렀어요. 따끈따끈한 수프를 준비했데요. 그리고 큰 나무 아파트 주민들은 철새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전달하느라 바쁘더라구요. 이 장면도 너무 예뻤어요. 주민들만큼이나 많은 10마리의 철새들을 위해 주민들 모두가 이리저리 애쓰는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졌어요. 아이들이 아까 궁금했던 6층이 바로 호두네 레스토랑 같다고 요기 창밖을 가르키더라구요. 창밖은 바람이 불고 나뭇잎이 날리는 차가운 풍경이지만, 안쪽은 철새와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풍경이네요.

 

 

 

그리고 철새들은 자신들에게 따뜻한 호의를 베풀어준 큰 나무 아파트 주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준답니다. 그 과정은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 배려는 또 다른 배려와 친절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사는 다양한 주민들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도 우리 아파트에 사는 이웃들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누가 사는지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말이에요. 큰 나무 아파트에 사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사람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는 마음이 생긴 것 같아요.

 

 

 

 

▶▶▶ 시리즈 그림책은 처음인데, 아이들이 앞 권도 읽어보고 싶다고 난리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앞권을 읽지 않아도 각 권마다의 내용이 재미있어서 금새 빠져든답니다. 책을 덮고 한동안 귀여운 10층 큰 아파트에 사는 동물 주민들이 생각나서 미소짓게 되네요.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의성어, 의태어가 잘 나와있어서 읽어줄 맛도 나요. 저희는 첫째가 꼬꼬마에게 읽어준다고 난리더라구요. 역시 그림책은 읽어줘야 제맛아니겠어요? ㅎㅎ 재미난 시리즈 그림책을 찾으신다면, 요 책 완전 추천드립니당!!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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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 1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 1
권용찬 지음, 임해봉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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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쿠키런이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으로 돌아왔어요. 그 중에서도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시리즈는 쿠키런 킹덤게임에 등장하였던 파르페디아 마법 아카데미를 파르페디아 아카데미라는 영웅 양성 학교로 변신시켰어요. 그리고 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쿠키들의 신나고 즐겁고 감동 넘치는 이야기를 담아냈답니다. 아참 쿠키런 게임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 책을 읽는데는 문제없어요. 아마 아이들이라면 요 쿠키런의 캐릭터가 익숙하기 때문이죠~:) 이 책에 나오는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우정과 성장, 위기와 극복이라는 학원물특유의 재미를 살린 완성도 있는 스토리에 금새 빠져들거예요. 그럼 표지부터 보여드릴께요.

     


초판에는 쿠키런스티커와 마법의 쿠키커터 아이템을 드리니 쿠키런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이제 차례를 살펴볼께요. 4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줄거리를 살펴보면 용감한 쿠키의 입학부터 시작합니다~ ㅎㅎ 학원물 너무 재미있는데 말이죠. 어둠마녀 쿠키의 마법에 당해 쓰러진 채 발견된 용감한 쿠키는 비록 기억은 없지만 누구보다 신나고 보람찬 학교생활을 하는 쿠키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파르페디아 아카데미에 파르페디아 체육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체육 대회에서 우승 반이 되는 것도,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것도 파르페디아 아카데미에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영광스러운 일이기에 쿠키들 모두 최선을 다해 체육 대회를 준비합니다.



  신체 능력이 아주 조금 부족하고 특별한 능력은 없는 용감한 쿠키도 용감하게 체육 대회 최고의 선수에 도전하지요. 주변의 쿠키들이 비웃어도, 성장이 많이 더뎌도, 잘하는 종목이 없어서 속이 상해도 용감한 쿠키는 매일매일 누구보다도 열심히 달리고, 연습했습니다. 그런 용감한 쿠키의 곁에는 반장인 딸기맛 쿠키, 룸메이트인 클로버맛 쿠키, 냉철한 분석가 석류맛 쿠키와 최고의 연습 파트너 우유맛 쿠키가 함께하지요.


   요 부분도 아주 재미있어요. 용감한 쿠키가 신체 능력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도전하는 부분도 너무 매력적이고 말이죠~ 그리고 과연 우리 용감한 쿠키가 체육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무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두근두근~ 주인공의 시련과 친구들과의 우정은 재미 없을 수가 없쥬..


   


어 그런데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펼쳐집니다. 파르페디아 체육 대회를 향해 뻗어 오는 어둠마녀 쿠키의 음모, 그리고 사라진 딸기맛 쿠키를 찾아서 용감한 쿠키는 파르페디아 마법 방어막을 벗어나게 됩니다~ 어떤 일들이 생긴 걸까요? 우리 용감한 쿠키는 과연 어떻게 이 일들을 해결해 나갈까요?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임해봉 작가가 그린 쿠키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아이들이 알고 있는 쿠키 캐릭터들과 최고의 싱크로율을 보여주는데요, 저희 아이들도 쿠키런 그림을 보고 엄청 따라 그렸답니다. 쿠키런 세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작가의 그림과 재미난 스토리가 만나 책을 손에서 놓치를 못하게 하더라구요. 저희집 2호는 아침에 읽다가 지각할 뻔~ ㅎㅎ

    

  작화도 예술~ 거기다 쿠키들의 생생한 학교생활까지 담고 있으니 재미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겠죠? 체육 대회를 앞두고 두근대는 마음, 기대와 걱정, 불안과 성취감, 친구들을 향한 질투와 애정까지, 쿠키들이 학교에서 느끼는 여러 감정들이 초등학생 아이들이 학교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닮아있어요. 그래서 더욱 공감대를 형성하며 잘 보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흥미진진한 판타지 세계의 학교니 읽으면서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요. 쿠키런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달콤하고 바삭바삭한 파르페디아 아카데미로 출발해볼까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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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 힘들고 지친 당신을 위한 15가지 깨달음 청소년을 위한 자기 계발 시리즈
알랭 드 보통.인생학교 지음, 신인수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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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음에 관한 책이에요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보이지 않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요

 

 

"애들이 힘들 게 뭐가있니?"

 

라고 묻는 어른들의 질문에 해주고 싶은말

 

내 인생도 꽤 괴롭다고요!”

 

아이들의 마음의 상황들을 언어로

 

설명해주고 이야기해주고 생각하게해줘요

 

 

 

 

 

 


작가가 불안, 인생학교의 알랭 드 보통이에요

 

마음은 깨달음을 통해

 

문제를 다룰 수 있는 것 같아요~

 

 

 

뇌는 약간만 관리해 줘도 굉장히 효율적으로 일해요.

 

그 관리 중 중요한 부분이 바로 마음이랍니다.

 

그런데 마음은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 할까요?

 

마음에 대해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줘야 할까요?

 

 

 


우선 그 보이지 않는 마음에 대해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데..

 

부모로서 잔소리라는 관문을 통과해

 

나의 진심이 아이의 마음에 닿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은 아이에게 그 잔소리 너머의 진심을

 

가장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하나씩 차근차근.. 아이의 생각의 기준으로 말이에요.

 

왜 어른들은 잔소리를 하는걸까?

 

당연히 짜증날거야..

 

이렇게 시작을 하면서요..

 

 

하지만 부모로서 양치를 하기 싫다고 짜증내는 것을

 

당연하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내가 나 좋다고 그러니? 너 이빨 아프면 힘드니까 그렇지~"

 

다 아이를 위한 것인데, 그 진심이 닿지 못하는 건

 

부모도 참 서운한 일인 것 같아요.

 

 

 

그런데 부모도 잊고 있는게 있어요.

 

아이들의 힘든 감정은 누군가 한번 제대로

 

들어주기만 하면 훨씬 나아진다는 점이에요.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참 필요한 지점들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의 자존감을 긍정적으로 형성시켜줘요~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다면,

 

다음에 누군가가 자신을 험담할 때

 

잠깐 기분이 나쁘겠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을 거에요.

 

 

누가 내 욕을 하면, 그냥 어깨 한번

 

으쓱하고 이렇게 말해 봐요.

 

"그러게, 나도 다 알거든!"

 

 

나 자신을 남보다 더 먼저, 더 잘알기!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상대방에게 그 일을 말로 전해서

 

상대방이 내 말을 이해하고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런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아요."

 

아이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했어요.

 

아이를 서운하게 했던 많은 지점이

 

바로 여기였거든요.

 

 

엄만 그리고 친구는 네가 아니라서

 

네 마음을 설명하지 않으면

 

절대 알 수가 없어

 

 

그렇다면 오해받은 기분이 들고

 

아무도 내 마음을 모르는 것 같을때

 

화가 나기도 하잖아요.

 

그러면 화를 내야할까요?

 

 

"화내는 건 절대 좋은 생각이 아니에요

 

마구 화를 내는 사람을 보면

 

마음이 좋지 않아요.

 

 

화가 나는 것은 비가 오거나

 

번개가 치듯 그냥 벌어지는 일이고

 

멈출 수 없는 자연현상 같은 거라고 생각하나요?

 

하지만 화는 놀랍게도 어쩔 수 없는

 

신체 반응이 아니에요.

 

 

화는 어떤 생각때문에 생긴 결과에요.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화를 훨씬 덜 낼 수 있어요.":

 

 

정말 조근조근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주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장은 독립하기 입니다.

 

 

 

"마침내 여러분은 부모님이 옆에서 도와줄 필요가

 

없을 만큼 부모님을 내면화할거예요.

 

여러분이 부모님한테 관심을 두지 않아서가

 

아니에요. 오히려 반대로,

 

여러분은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내면화해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거예요.

 

마음으로 가까이 느끼기 위해서

 

꼭 몸까지 함께 있을 필요는 없어요.

 

여러분이 어디를 가든, 내면화한 부모님과

 

늘 함께할 거예요."

 

 

이 글귀는 이 책을 읽고 있는

 

나에게도 해당하는 것 같아서

 

코끝이 찡해졌어요.

 

진짜 독립이란 것은 이런거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어요.

 

울 아이들이 내면화하며

 

함께할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요.

 

 

 

어쩌면 우리 아이들도 사실은 괜찮지 않을 수 있어요.

 

단단한 마음의 근육이 필요할 시점일 수도 있구요.

 

그래서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해요.

 

머리와 가슴을 유연하게 만들 깨달음을

 

얻으며 한 템포 쉬어갈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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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보물찾기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23
김윤수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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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탐험 만화 역사상식 23번째 책 베를린에서 보물찾기가 나왔어요. 코로나로 여행도 못가는데, 이 책을 읽으며 세계도시들을 탐방하는 건 어떨까요?

 

저희집 어린이들은 책이 도착하자마자 이번엔 어디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독일의 베를린을 같이 지도를 찾아보고 책을 읽기 시작 했어요~

 

 

베를린 하면 저는 베를린 장벽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지금은 독일이라는 이름이 익숙해졌지만, 독일도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어 있었잖아요. 저는 어렸을적 베를린 장벽을 허물던 영상이 기억나서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뉴스를 찾아보았어요.

 

​​



 

줄거리를 살펴볼게요~ :)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에서 독일의 첫 번째 황제 빌헬름 1를 새긴 커다란 금화가 발굴됩니다. 이 금화를 조사하기 위해 베를린에 도착한 지팡이는 우연히 군인 가문의 병약한 도련님 칼과 동행하게 되고, 급기야 금화 조사에도 함께 나서게 되지요.



그러나 교회 내부에 갑자기 화재 사이렌이 울리고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사이, 금화가 감쪽같이 사라지게 되요~ 단서를 찾던 지팡이는 교회에서 목격한 수상한 소녀를 쫓기 시작해요~팡이와 만난 이 수상한 소녀의 정체는 누구일까요? 과연 팡이는 빌헬름1세 금화를 찾을 수 있을까요?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스토리도 흥미진진하지만 이 내용들이 펼쳐지는 장소가 베를린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베를린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한눈에 보는 랜드마크는 책을 읽다가도 다시 한번 펼쳐보며 어디인지 확인하더라구요. 그리고 책을 읽기 전에도 이 부분을 펼쳐보며 여기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더라구요~ 그림도 참 멋진데, 실제로 가서 보면 진짜 더 멋질 것 같아요.

 

그리고 먹을 것이 빠지면 안되겠죠? ㅎㅎ 이렇게 독일의 음식부분이 나올 때마다 달려와서 이거 어디서 먹을 수 있느냐고 묻더라구요. 슈바인스학세, 아이스바인을 다음번에 꼭 사먹어보자고 했어요. 거기에다가 도시여행 가이드를 보면서 베를린의 유명한 곳들도 알 수 있었어요. 진짜 여행가고 싶네요~!!!

 

그리고 팡이와 함께 베를린을 누비며 금화를 찾는 스토리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베를린의 역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되요. 베를린은 제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이 미국과 소련에 의해 나뉘어 점령되었어요. 이때 독일을 동독과 서독으로 나눈 기준이 된 지점이 바로 '베를린 장벽'이에요. 독일은 1990년 통일을 맞이했지만, 베를린에는 여전히 오랜 전쟁과 분단, 그리고 통일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도시속 보물찾기에서는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는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를 보여준답니다. 과거 오랜 전쟁으로 폐허나 다름없었던 베를린은 현재 유럽의 녹색 허브로 꼽힐 만큼 자연 친화적인 도시가 되었습니다. 베를린을 변화시킨 건 전쟁후 베를린에 터를 잡은 시민들이 농작물을 마련하고자 가꾸기 시작한 조그마한 텃밭들 덕분이었지요. , 베를린은 다른 유럽 도시들보다 물가가 저렴해 수많은 젊은 예술가들이 모이면서 예술의 도시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특히 페르가몬 박물관, 보데 박물관 등 다섯 개의 세계적인 박물관들이 모여 있는 박물관 섬은 베를린이 문화 선진 도시임을 잘 보여 주고 있지요.

 

​​

 

여기에 색칠 놀이 페이지가 담긴 재미 팡팡 놀이공원’, 초성 퀴즈와 그림 퀴즈로 이루어진 알쏭달쏭 퀴즈 타임을 더하여 학습과 재미 요소를 모두 잡았어요~ ㅎㅎ

 

 

▶▶베를린에서 보물찾기

 

세계도시를 통해 나라를 알 수 있고, 도시들을 알아가며 역사와 문화도 배울 수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독일은 알아도 베를린은 낯설어 하더라구요. 그리고 세계2차대전은 알지만 또 이로인해 베를린 역시 전쟁의 흔적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몰랐답니다. 재미있는 스토리로 세계사 및 상식까지도 배울 수 있었어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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