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삼국지 3 - 격변의 시대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이문열 지음, 한현동 원작, 윤종문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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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3≫에서는 ‘격변의 시대’라는 부제처럼

흔들리는 후한과 천하를 차지하기 위해 세력을 키우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탁월한 지략가 조조, 강동의 젊은 영웅 손책, 뛰어난 무력의 여포, 큰 뜻을 품은 유비까지
네 명의 영웅과 그들을 돕는 책사, 장군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흥미롭고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요.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되기도 하고, 동지라고 믿었던 사람이 뜻밖의 방해자가 되기도 하며,
오늘의 적이었던 이가 그를 알아보고 품는다면 함께할 수 있는 동지가 되기도 하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보면서
눈에 보이는 모습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점과,
누가 누구와 동맹을 맺고 있고 언제 협력하고 언제 손절할지를 읽는 비범한 통찰력이 곧 힘이 된다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또한 사람을 얻는 것이 바로 천하를 얻는 길이라는 것을, 삼국지 속 영웅들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었어요.


조조가 권력을 얻는 과정, 후한의 어린 황제 헌제를 돕는 척하며 자신의 세력을 넓히는 장면,
조조를 공격하려는 장제의 조카 장수와 그의 모사 가후,
조조의 호위무사 전위가 맨몸으로 그를 지키다 희생되는 장면까지,
격변의 시대 속 사건들이 긴장감 있게 펼쳐져 아이들이 몰입해서 읽을 수 있어요.


제일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던 조조도 마냥 승승장구하지 않고,
제일 힘없게 보였던 유비도 자신만의 계략을 세워 조조에게서 탈출하게 되는 모습은
아이들이 권력과 전략,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더라구요.

본문을 다 읽고 나면 인물 관계도가 있어 누가 누구의 편인지 한눈에 볼 수 있고,
삼국지 배경 지식과 고사성어를 알려주는 ‘삼국지 집중 탐구’ 페이지도 있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역사 지식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어요.
퀴즈 코너 ‘삼국지 완전 정복!’까지 풀다 보면, 아이들이 삼국지 내용을 기억하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힘까지 기를 수 있답니다.

≪처음 읽는 삼국지≫는 아이들이 삼국지 속 영웅들을 만나며
역사와 인간관계, 삶의 가치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겨울 방학에 아이와 함께 삼국지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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