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수수께끼 어드벤처 6 흔한남매
도니패밀리 그림, 노지영 글, 흔한컴퍼니.정재형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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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수수께끼 어드벤처 6권을 읽었는데 이번 편도 정말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번에 다 읽었어요.

이번 이야기는 흔한남매가 찻잔 속에서 탈출하려는 장면으로 시작돼요. 갑자기 커다란 손에 밀려 떨어지고, 으뜸이는 찻잔 속으로 다시 빠지고 말아요. 이어서 으뜸이는 커다란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고, 그 안에 수수께끼가 적혀 있는 걸 발견하게 돼요.


“피는 피인데 사람들이 마시는 피는?”이라는 문제를 으뜸이가 바로 커피라고 맞추면서 이야기가 이어져요. 그 소리를 들은 주방장 ‘쿤’이 등장해 거인에게서 으뜸이를 구해주면서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요. 이번 6권의 새로운 인물은 거인이고, 거인의 수석 요리사 ‘쿤’도 함께 나와요.

거인은 수수께끼를 정말 좋아해서 모든 결정을 수수께끼로 정해요.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 답을 말하면 감옥에 가두기도 한다고 해요. 여기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거인의 기분에 따라 날씨가 바뀌고 다리가 물에 잠겨 있다고 해요. 거인의 기분을 좋게 해 비가 멈추면 강물의 수위가 낮아져 다리가 드러나고 탈출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책 중간중간 날씨의 현상과 관련된 교과 지식이 정리되어 있어요. 먼지, 물, 전기, 빛과 관련된 날씨 현상을 비롯해 천둥과 번개, 온도와 온도계, 안개와 이슬까지 다뤄져요. 초등학교 5학년 과학 교과 내용과 연계되어 있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을 익힐 수 있었어요.

그림자퀴즈와 다양한 활동 페이지도 포함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 뿐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수수께끼를 풀면서 똑똑해지는 느낌이 들어 더 좋았어요.


흔한남매는 거인에게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거인의 기분은 왜 나쁠까요? 그리고 흔한남매는 어떤 수수께끼로 문제를 해결할까요? 궁금하다면 흔한남매 수수께끼 어드벤처 6권에서 확인해보세요.

수수께끼도 풀고 교과 지식도 배우며 모험까지 즐길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해요.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도서였어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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