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뒤, 지구는 멸망합니다 - 레벨 3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이레 지음, 김수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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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은 "한 달 뒤, 지구는 멸망합니다". 제목부터 끌리지 않나요? 이 책은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인데요, 한 번 읽기 시작하니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순식간에 읽어버렸어요.


첫 시작부터 미스테리함 가득입니다. 검은색 지프차 한 대가 태봉산 입구에서 멈추고, 그 안에서 긴 바바리코트를 입은 남자가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죠. 게다가 겨울 나무들이 온통 초록빛 잎을 달고 있는 기이한 풍경 앞에서 말이죠.


주인공 우진이는 엄마와 함께 '모루동'에 살고 있었어요. 우진이에게는 초공 삼총사 친구들이 있는데요, 각각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더 재미있더라구요.

우진이가 하늘에서 돈 벼락이라도 떨어지면 좋겠다고 말하자 마자 콰쾅! 집 대문 앞에 영롱하고 아름다운 무언가가 떨어졌어요. 그것은 황금요강으로 변했죠. 그러나 뚜껑을 열려고 해도 열리지 않았어요. 도대체 이것은 무엇일까요?


모루동의 모루 꼭대기에 연구소를 세운 최곡대 소장과 강달래 박사가 등장합니다. 12년 전, 골드문스톤과 우주선을 발견하고 연구를 시작했지만, 연구비가 부족해 쓰레기를 처리해주며 돈을 벌었죠. 그런데 골드문스톤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우진이의 집 앞에 떨어지게 되었어요.

이미남이라는 미스테리한 남자도 등장합니다. 그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처럼 보였고, 우진이를 도와주며 골드문스톤이 없으면 지구가 한 달 뒤 멸망한다는 사실을 알려줘요. 이를 막기 위해 초공 삼총사는 함께 연구소로 향합니다.

강달래 박사의 집착과 최곡대 소장의 위험한 계획 속에서 우진이는 어떻게 모든 것을 해결할까요?


"한 달 뒤 지구는 멸망합니다"는 다양한 인물들과 사건들이 연결되면서 흥미롭게 진행되고, 환경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합니다. 평범한 우진이와 친구들이 히어로로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큰 감동을 선사하죠.


이 책을 읽고 나서 기후변화와 환경 오염에 대해 아이들과 생각을 나누기에도 좋답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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