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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화산 이야기 ㅣ 열 살부터 시작하는 지구과학 2
호르헤 챔 지음, 김성훈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9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911/pimg_7556741484428593.jpg)
안녕 올리버!!!!
올리버는 저희에게 아주
인상깊은 친구인데요~
올리버의 우주이야기가
완전 신박했거든요.
이번엔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화산이야기로
돌아왔어요~!! 제목과 표지부터
엉뚱발랄한 올리버를 잘 표현해주고 있네요.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화산이야기의
작가는 호르헤 챔인데요,
만화가 겸 로봇 공학자랍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대학원생 시절 인터넷에
연재한 만화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에미상 후보에까지 올랐답니다.
그렇다면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화산이야기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를
한번 살펴볼까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915/pimg_7556741484432226.jpg)
역시나 완전 기발해요.
화산을 역대급 구토사건과
비교해서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지구가 토하는게 화산이라는 비유~
완전 찰떡!!
이렇게 재미있게 설명해주니
어려운 과학이 술술 이해가 되는 매직!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915/pimg_7556741484432229.jpg)
동시에 전문지식도 함께 알려주죠.
"마그마가 땅속에 쌓여서 마그마 방이
만들어지면 화산 활동이 일어나.
마그마란 땅속 깊은 곳에서 암석이
열로 녹아 액체가 된 물질이야.
마그마 방 주변 암석의 누르는 힘이
강해지면 마그마가 터진 틈으로
솟구쳐 올라와 용암으로 흘러내려"
그리고 다양한 화산의 모양도
알게 되었어요.
확실히 작가가 그림과 글 모두를
썼기 때문인지,
그림과 글이 물흐릇 연결되어
이해도를 높혀주더라구요.
그런데 화산이야기를 시작한 이유는
바로 지구의 탄생, 물과 암석의 순환,
지진 이야기까지 다룰 수 있는
주제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모든 과학상식이 스토리로
연결된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915/pimg_7556741484432227.jpg)
그냥 스토리를 쭉 읽었을 뿐인데
]지구과학을 이해할 수 있어요!!!
처음엔 스벤이 체리파이를 먹고
엄청난 구토를 했고
그것을 화산과 연결되어서
알려주다가,
올리버가 그 구토를 뒤집어 쓴
구토소년이 되어 모두가 피하는
이야기로 연결이 되지요.
올리버는 이러한 구토소년이라는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
과학 탐구 대회에 발표할 책을
쓰기로 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음 이야기로 이어진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915/pimg_7556741484432228.jpg)
게다가 올리버에게는 화산학자이자
지구과학자인 고모가 있거든요.
함께 캠핑을 가는 조건으로
고모가 도와주기로 했어요.
거기서 또 알게 되는 지구의 이야기.
이렇게 스토리와 지구과학의 이야기가
쫀쫀하게 연결되어서
250페이지가량의 책이
휘리릭 읽히더라구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완전 추천 추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