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아무리 많은 강아지와
아무리 많은 사람이 있어도
누가 내 개일지,
또 누가 내 사람일지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하잖아요.
둘이 아무 조건 없이
바랬던 일들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며
조이와 점프가
그저 기뻐서 뛰고 뛰는 모습을 보면
읽는 우리도 얼굴에 미소가
가득 지어진답니다.
"이제는 둘 중 누구도
시들어 꺾어지지 않아요.
흩어져 버리거나
녹아내릴 일도 없어요"
운명적인 첫 만남을
이렇게 가슴 뛰게 그려놓은
그림책이라니!
보고 또 보고 싶은 책이에요.
아이들이 만나는 장면을
보고 또 보고 하더라구요.
또 그렇게 운명적인 만남을
상상도 하면서요.
언젠가 우리도 이렇게
운명적인 점프를 만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해맑게 물어보내요.
이번 방학에 이렇게 따뜻한
그림책 한 권 어떠세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