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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8 - 부활한 핫도그 학교 일기 ㅣ 윔피 키드 시리즈 18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2월
평점 :

제가 좋아하는 윔피키드가
드디어 18권이 나왔습니다! 두둥 두둥~
윔피키드는 일기장 형식의 소설인데,
일인칭 시점이라 더 와닿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일기장이라는 솔직함,
자신만의 생각이 담겨 있죠.
하지만 윔피키드가 매력적인 것은
다음 내용을 전혀~~
상상하지 못한다는 점에 있어요.
매번 진짜? 진짜?
이렇게 내용이 흘러간다고?
어떻게 예상이 맞은 적이 없는지
그게 더 신기할 따름이에요.
이번 윔피키드 18편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였어요.
부제가 부활한 핫도그 학교 일기!
그레그가 다니는 학교에 관한
이야기예요.

그레그가 다니는 '래리 맥 중학교'는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기로 소문난 곳이지요.
왜냐하면 학업성취도 평가 시험 결과가
꼴찌를 했기 때문이에요.
많은 부모님들이 상당히 실망했고
교육감도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교장선생님을 바꾸고
학업 성취도 평가 시험에 안 나오는
내용을 가르치는 수업이
모든 교과 과정에서 모조리 빠져버렸어요.

그래서 래리 맥 중학교가
다시 학력평가를 잘 보게 되었을까요? ㅎㅎ
아니요~ 성적 향상을 위한 많은 규칙들이
생기면 생길수록
아이들의 잔꾀도 놀랄 만큼 발달했죠.
게다가 커닝이 문제가 되어
커닝을 하면 자신의 인생이 망가진다는
강의까지 듣게 되지요.
공부를 하게 만들려고 정말 다양한
규칙들이 생겼지만
아이들은 그것들을 피해 갈 다른 방법들을
찾아냈어요.
이렇게만 보면 아이들 모두가 천재에요 ㅎㅎ

이제는 부모 입장에서 이 책을 봐서
마냥 웃지만은 못하지만,
아이들이 보면 엄청 공감할걸요?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그레그의 시선도 너무 재미있고요.
아참 그런데 '래리 맥' 중학교의
래리 맥은 자동차를 판매에서
엄청난 부자가 되었지만,
그가 교장이었던 래리 맥 중학교에서
횡령을 한 사건이 밝혀져서
체포된 악당이었죠~

그리고 또 한 가지 유명한 건
퍼지 핫도그에요.
우연하게 만들어졌지만
엄청나게 인기가 있어요.
두부 소시지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없었지만,
우연하게 조리사 선생님이
초콜릿 퍼지에 두부 소시지를 빠뜨렸는데
그 맛이 완전 최고의 맛이었던 거예요.

제대로 된 자랑거리는 없지만
일일 교장 체험, 학부모회 경매 행사
우등생 클럽 등 기상천외한 활동으로
명백을 이어가던 래리 맥 중학교는
결국 문을 닫게 돼요!!!
그레그는 강제 전학을 가게 되는데요~
과연 그레그는 새 중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퍼지 핫도그만큼이나 찐한 추억을 쌓아던
래리 맥 중학교였는데 말이죠!
하지만 반전에 반전!!
책으로 꼭 확인해 보세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