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심해생물을 만나볼까요?

에그박사 10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ㅣ 에그박사 10
에그박사 지음,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주세종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6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에그박사10권이 도착했어요. 에그박사 팬미팅부터 유튜브까지 매번 꼭꼭 챙겨보고 있는 쥬쥬네랍니다! 이번 10권은 어떤 생물을 만나게 될까?가슴이 두근두근!!

표지를 보니 바다가 배경이에요. 잠수함도 보이구요~ 오, 이번 배경은 바닷속인가봐요! 차례를 보니 심해의 독특한 생물들과 심해를 보호해주세요라는 제목들이 나오네요. 이번 에그박사 10권은 심해 대탐험!!! 독특한 심해 생물 특집이래요! 아이들이 심해전시회를 다녀와서인지 에그박사 10권을 더욱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우선 심해란 수심이 200m 이상인 깊은 바다를 뜻해요. 표층, 중심층, 점심층, 심해층, 초심해층으로 구분이 된답니다. 심해는 지구상의 바다 중 약 90%를 차지하고 있고 평균 깊이는 약 3,700m 입니다. 빛이 거의 들지 않아 어둡고 수온이 매우 낮습니다. 이러한 심해에 대한 연구는 1930년대에 잠수정이 개발되고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답니다.

에그박사10권에서는 아쿠아리움에서 해양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초롱이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되요. 심해에 사는 희귀종인 '부리고래'가 얕은 바다에서 발견이 되고 죽은 채로 발견되기도 한다는거에요. 그래서 이 부리고래가 살고 있는 심해에 가서 원인을 찾아보기로 하죠! 아하~ 그래서 심해탐험이 시작된 거군요!

개성 만점! 심해 생물 콘테스트는 쥬쥬네가 제일로 좋아했던 부분이에요. 바닷속에서 수직으로 몸을 세우고 잠을 자는 '향유고래'부터 너무 신기해하더라구요. 심해 아귀, 마귀상어, 흡혈오징어, 블로브피시, 배럴아이까지 정말 신기한 생물들이 많더라구요. 만화 뿐만 아니라 생생한 사진까지 제공해주니, 정말 이렇게 생긴 생물들이 있는거야? 라며 신기해했어요.

심해 생물들은 햇빛이 거의 닿지 않는 심해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어요. 반짝이는 발광능력, 적의 눈에 띄지 않는 몸빛, 커다란 눈도 그렇답니다. 이렇게 정보페이지로 중간중간 정리를 해주니 심해생물에 대해서 기억하기도 편하고 궁금증도 해결이 되어서 좋더라구요. 중간에 향유고래와 대왕오징어의 대결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아바타2를 봐서 톨쿤이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오,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ㅎㅎ 아이들은 정말 어디서 보았던 본 것들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재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생생도감을 보면서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이런 활동페이지도 너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심해에서 빠질 수 없는 열수구! 심해의 열수구가 분출하는 물의 온도는 약 350도가 넘어요. 열수구 주변에는 고온의 환경에 적용한 세균들과 생물들이 살고 있어요. 열수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출물에는 독성이 강해서 심해 생물들에게 치명적인데 세균들이 황화 수소를 분해해 생물들이 먹을 수 있는 영양분으로 만들어 준데요! 이러한 다양한 내용들을 배우며 탐사를 하던 중, 아주 놀라운 것을 발견한답니다. 그것을 통해 부리고래가 스트레스를 받은 원인도 알 수 있었어요. 궁금하시면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에그박사는 언제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물들을 재미있게 소개해주는 놀라운 책이죠! 벌써 10권까지 나온 것을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어요. 쥬쥬네들도 매번 에그박사가 나오면 읽고 또 읽고 지난번에 나온 책까지 다시 읽으며 좋아하더라구요. 에그박사 10권도 너무 재미있고 신기해요. 이번편도 완전 아이들 취향 저격일 듯하니 꼭 챙겨보세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