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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2 - 전우치전·콩쥐팥쥐전·금오신화 ㅣ 흔한남매
정주연 그림, 최재훈 글, 흔한남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1월
평점 :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읽기 2가 나왔어요~~ 1편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 2편을 아이들이 엄청 기달렸거든요~:) 그럼 바로 리뷰시작할께요!!

도서관 어린이 독후감대회에 참가한 으뜸이와 에이미! 이유는 바로 상때문이었지요~ 대상은 10만원 상당 도서상품권 우수상은 테마파크 입장권 2명 장려상은 치킨교환권 5명이었어요. 치킨을 먹기 위해 활활 타오르는 열정으로 독후감을 쓰기 시작합니다. "캬, 문장 좀 보소!" "오, 이런 글을 정녕 제가 썼단 말입니까?" 그렇다면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니 이럴 수가! 으뜸천재설~?? 치킨 앞에선 그 어떤것도 다 해내는 그는 과연 누구인가요? 에이미는 떨어지고 으뜸이가 우수상에 선정! 심사위원의 취향저격한 독후감이었나봐요~

그래서 으뜸이와 에이미가 테마파크에 가게 된것이죠~~ 조선 시대 의상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한 이곳은 그냥 테마파크가 아니라 고전 테마파크였어요.그때 갑자기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아직 놀이기구를 타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으뜸이와 에이미는 너무 급한 나머지 아무 건물에나 들어갔어요. 건물 안은 어두컴컴했지만 빛이 비추는 곳에 웬 탁자 하나가 보였어요. 탁자 위에는 스템프 북 같은 것이 펼쳐져 있었어요. 에이미가 스탬프 북에 손에 쥐자마자 번개가 쳤어요. 으뜸이와 에이미는 번개를 맞고 말았어요!!!

눈을 떠보니 소설 <전우치전> 속 세상에 있는 흔한남매! 과연 흔한남매는 이 전우치전 속 세상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고전을 다 읽고 나서 으뜸이와 에이미의 독서일기를 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어요. 정말 다른 둘의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콩쥐팥쥐전, 금오신화가 나와요. 흔한남매 덕분에 고전에 대한 생각이 확 바꼈데요~ 고전이 어렵고 낯선 책이 아니라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다고 하더라구요. 고전에 흔한남매가 들어가듯 읽는 내내 자기도 그 고전세계안에 있는 것 같았데요~ 읽어두면 수능, 논술, 내신에도 단골 출연하는 고전에 대해 알게 되고 즐거운 독서를 위한 출발점이 될거에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