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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6 - 괴물 이야기 ㅣ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최설희 지음, 한현동 그림, 정수영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월
평점 :
그리스 로마신화를 이렇게
주제별로 만나니 신선했어요.
특별히 이번편은
"괴물이야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주제 아닌가요?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다며 계속 이야기하더라구요.
괴물의 탄생이야기와 무시무시한 괴물들
또 인간을 도운 괴물
미노타우로스 이야기까지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림은 요렇게 되어있어요.
가끔 어떤 그리스로마신화의 만화는
자극적이기도 한데
요건 이렇게 귀엽게 그려져서
저는 참 다행이었어요 ㅎㅎ
낯선 괴물들도 있었지만
익숙한 괴물들도 있어서
반가워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괴물이 되게 된 스토리나
괴물과 연계된 영웅들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져서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미노타우르스를 물리친 테세우스 이야기도 나와요.
(원래 빌런들이 강해야 영웅도 멋진법 아니겠습니까 ㅎㅎ)
테세우스는 미노타우르스를 물리치고
아리아드네와 함께 크레타섬을 떠났어요.
하지만 멀리서 검은 돛을 달고 오는 배를 보고
테세우스의 아버지 아이게우스는 충격에 빠져 죽고 말았답니다.
(이 부분은 우리나라 백일홍 전설과 비슷~)
"이처럼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다양한 괴물들이 등장해요.
힘이 세고 끔찍한 모습탓에
괴물들은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영웅들의 모험심을 자극하기도 했지요.
무시무시한 괴물과 맞서 싸우고 이겨내는 모습은
곧 두려움을 뛰어넘고 도전해야 발전할 수 있다는
의미를 보여준답니다"
괴물편의 이야기가 끝나고 뒤는 부록처럼 이어져요.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신들의 계보인데요,
거기에 괴물의 대가족 계보도 나와요.
(완전 신선하지 않나요~)
올림포스 신들의 계보만큼이나
멋진 괴물의 계보네요~
하지만 만화만 있는 건 아니에요
본문을 다 읽고 나면 유적과 유물, 미술작품 등을 다룬
심화된 정보가 이 정도의 글밥으로 나와있어요.
"그리스로마신화 더 깊이 보기" 페이지랍니다.
특히 스핑크스에 대한 내용은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어요.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스핑크스와
이집트의 스핑크스는
비슷하면서도 다르군요!! ㅎㅎ
마지막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 완전 정복!’
페이지를 통해 퀴즈를 풀며
본문에서 다룬 신화 내용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신화 속 신들의 행동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펼쳐 볼 수 있어요~!!
그리스로마신화가 어렵거나
혹은 너무 길다고 여기는 아이들에게
처음 읽는 그리스로마신화가
참 잘 맞을 것 같아요.
이번 겨울 방학에 한번 꼭 읽어보세요~ :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읽고 남기는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