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과와연계된 독해문제집

EBS 독해가 과학을 만날 때 2 - 3~4학년, 초등학교 교과서 중심 주제별 독해 ㅣ 독해가 만날 때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초등) / 2020년 12월

이번에 쥴리양이 3학년이 올라가서 과학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렇게 ebs에서 나온 교재를 체험하게 되었어요. 먼저 표지부터 보여드릴께요~ 표지는 귀여운데 내용은 쉬운 편은 아니었어요!!! 찾아보니 독해가 과학을 만날 때는 1단계부터 있더라구요. 그러니 먼저 1단계를 하시고 2단계를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우선 과학은 전문용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어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읽기를 통해 알게 된 정보를 스스로 정리해낼 수 있어야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고 자기의 것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짧은 글이라고 해도 무슨 말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금방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독해가 과학을 만날때 교재는 과학과 국어를 융합해서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더라구요.

 

특별히 과학이라는 범위는 꽤 넓은데, 교과서와 연계시켜서 범위를 좁혔구요. 아이들이 과학교과서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그리고 국어에서는 정보를 전달하는 글, 내용간추리기 등의 스킬을 배울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
 

차례를 보면 더욱 명확해지는데요, 차례에는 관련 학년이 나온답니다. 물론 과학문제집은 아니지만 독해를 할 때 과학교과서까지 이해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에요. 하지만 과학교과서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영역별로 정리해놓아서 더 좋더라구요.

​
 

이번에는 아이가 직접 풀어본 것을 보여드릴께요. 첫 단원 물질이라는 말부터 쉽지 않았답니다. 물질이 뭐야? ㅎㅎ 아이가 묻더라구요. 그러게 엄마도 뭐라고 설명할 수가 없었는데, 01. 다양하게 쓰이는 물질이더라구요. 자연관찰부분은 그동안 책으로 보아왔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지만 물질은 알고 있어도 용어가 어려워서 정리가 잘 되지 않았던게 사실이에요.

​
 

이 정도의 글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글밥은 그리 길지 않죠? 위에 보시면 과학: 물질이라고 적혀있고 3-1 교과서에서 배워요 라고 정리해놓은 부분이 있어요. "여러가지 물질의 성질을 조사하고 우리 생활에서 이용되는 물질의 성질을 알아본다" 라고 적혀있어요. 이 부분이 이 지문을 통해 연습하고 이해해야하는 부분이에요. 한 문장으로 명확하게 나와 있어서 독해를 들어가기전에 미리 살펴보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문제를 풀었어요. 총 8문제였는데요~ 문제 위에는 핵심어찾기, 어휘학습하기, 내용확인하기, 비교하기 같이 어떤 유형의 독해스킬을 인지가 나와 있더라구요. 특히 낱말풀이가 잘 되어 있어서 모를 때 마다 낱말풀이를 살펴보며 문제를 풀었어요. 그런데 계속 어휘가 나오는 줄 알고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3번 문제는 틀렸어요. 금속의 성질을 써야 하는데 낱말만 썼지뭐에요~

 

문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자세하게 물어보고 있어요. 그래서 문제를 풀면서 지문의 내용을 스스로 디테일하게 정리할 수 있어요. 이 부분이 저는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낱말 더 알기 문제가 4문제가 더 나와요.

 

앞에서 배웠던 낱말을 다시한번 복습해보는데요, 과학은 이렇게 용어를 정확하게 알아야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독해와 과학을 만날 때 교재였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렇게 쉬어가기라고 나와 있는데, 이것도 재미있는 복습이랍니다.

영역별 핵심 어휘를 재미있는 길찾기 놀이로 기억해볼 수 있어요. 교재를 통해 과학내용도 습득하고 독해 기술도 배우고 어휘까지 꽉 잡게하는 구성이네요!!! 하루에 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고 단어까지 습득하는 시간은 약 20분정도 인것 같아요. 매일하기에 부담없는 양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과학교과서가 있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 같아요. 무엇보다 교과연계라는 점이 저는 젤로 맘에 들었거든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열심히 풀어보고 남기는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