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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득 뽀드득 튼튼한 이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26
에드워드 밀러 지음, 윤소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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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처럼 시골서 고교동창 친구가 아이들을 데리고 상경하였다. 아이들과 하루종일 발품을 팔아 박물관투어후에 돌아와 목욕재계하고 베드타임스토리가 진행되었답니다.. 제일 고참격인 우리 딸은 <뽀드득 *2 튼튼한 이> 를 들고오더니 동생들에게 읽어주더군요. 얼마전까지 앞니를 다 갈고 치과다니며 어금니를 영구치로 바꾸는 정말 난생처음 경험을 하는 우리 딸은 그야말로 인생대선배(?) 답게 실감나는 책을 읽어주더라구요.  


특히 얼마전 치과가서 때운 치아를 보여주며 비싸기도 하지만 이빨 때울때 나는 기계소리가 무척 날카롭던 기억을 더듬으며 충치가 얼마나 우리에게 경제적 육체적 고통을 주는지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정말 열심히 설명해주던 페이지입니다. 충치에 대한 조지워싱턴 이야기 글구 중세유럽 시기에는 당나귀와 뽀뽀를 하면 나았다니 그 때 당나귀들은 정말 꽃보다 남자의 F4에 못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였겠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한 가지 더 우리 조선시대 여러 왕들도 충치로 정말 고생 많이 했더라는 이야기를 얼마전 들었던 터라.. 지금처럼 치의학이 발달하지 않던 그 옛날 분들은 참 많이도 고생하셨겠다는 생각에..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치아는 그래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또 아이들에게 각양각종 동물들의 치아이야기가 있거든요.. 재미납니다.   

정말 치아만큼 중요한게 또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치아의 중요성을 흥미로운 그림과 설명으로 단장한 <뽀드득 뽀드득 튼튼한 이> 정말 유익한 지식 그림책 입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연령성별구분 없는 이 책을 우리 대한민국의 건치를 꿈꾸는 온 가족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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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갖고 싶어 꼬마 그림책방 24
에마 치체스터 클락 지음, 노은정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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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 갖고 싶은 것들을 지금 우리 딸이 죄다 수집중인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 피는 못 속인다더니.. 문구류 모으는게 내 어릴적 취미가 아이에게 제대로 유전되었음에 놀랄 뿐이었다. 그런데 이건 학창시절 누구나 여자아이라면 한번씩은 거치는 성장과정임을 알게 되었다. 주변의 친구아이들을 돌아보니 말이다. 그런데 이상한건 올해로 열 한살이 된 딸 아이는 머리맡에 있는 검은 상어와 푸른 고래 그리고 곰돌이를 친구처럼 의인화하여 말상대도 하며 아직도 잘 논다. (내게는 종이인형이 있었지만..) 솔직히 친구와는 항상 티격태격하는 갈등이 있지만, 제 말을 온순히 듣고 언제나 한결같은 인형들이 좋은건 당연하겠지만..  

동생에게 모든걸 뺏기며 살아온 경험이 있는 우리 세대와 또 지금의 우리 첫째 아이들에게, 그리고 말귀 알아들을 법한 그 동생들이 읽어주면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우리 아이는 엄마인 나를 동생에게 뺏기기 싫어 여전히 외동딸로 있지만.. 아마도 이 책을 읽으며 제게도 동생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나보다. 함께 나누는 사랑이 정말 아름답고 즐겁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나?? 

<내 동생 싸게 팔아요>와 마찬가지로 <진짜 진짜 갖고 싶어>하는 동심이 세월이 지나면 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소중한 언니 동생이 됨을 언젠가는 알수 있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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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사를 바꾼 전투 - 한국의 전쟁 이야기로 쌓는 교양 3
햇살과나무꾼 지음, 서선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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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몰입할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드는 ‘햇살과 나무꾼’ 식구들이 지은이라 주저없이 책을 선택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세움이 우리 열살난 딸아이가 좋아하는 책 브랜드라는 것도 일조를 한것 같구요.  

뭐 한국 역사속의 전투가 한 두가지 던가요.. 그런데 예상밖으로 아이가 이야기속으로 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솔직히 우리 엄마들은 어릴적 국사책속에서 외우기 바빴던 역사속의 수 많은 전투현장이 고증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더불어 정말 생생하게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그려지더군요. 

 전 수나라와 맞서싸운 양만춘 장군 이야기와 마지막 한 사람까지 일어나 싸운 1차 진주성 싸움이 가장 숨가쁘게 가슴 벅차게 진행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학익진을 바다에 펼친 이순신장군의 한산도 대첩을 읽고 또 읽으며 왜 일본이 이렇게 자주 우리나라를 침범했냐고 되묻고 하더라구요. 이모가 일본에서 살고 있는데 위험하지 않냐는 둥.. 아이다운 질문을 하지 않겠어요? 사실 얼마전 일본을 방문했을때 우리가 경험한 일본 사람들은 친절했고 나라도 참 깨끗한 좋은 이미지 였기에 아이에게는 이러한 지난 역사속의 일본과 지금의 일본과의 관계가 혼동될 법도 하더라구요.  

아무튼 지난 1월 방학동안 지하철을 타고 오가는 시간이 많았던 우리 모녀를 심심치 않게 해준 <한국의 역사를 바꾼 전투>를 읽으며 다시 한번 우리 선열들의 숭곡한 충성심을 진하게 느껴볼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역사속의 파란만장한 전투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나라사랑의 고귀한 감성을 일깨워준 좋은 책이 었다고 자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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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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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시리즈를 소장하면서.. 

우리 집에는 각 위기상황별 살아남기 시리즈가 책장 한칸가득.. 우리집에 놀러온 아이들에게 서바이벌세계로 인도한다. 솔직히 가본 곳이라고는 한반도 한 두 곳과 바로 이웃 나라인 일본만 다녀온 우리에게 시베리아와 아마존 그리고 사막, 빙하에서의 체험은 손에 땀을 쥐게 하기에 손색이 없었다. 그런데 신문에서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의 출간을 보고 또 내려않는 평범한 이 엄마의 가숨.. 엥? 또 몇 편 짜리.. 솔직히 <바살1>은 울며겨자먹기로 '그래.. 뭐 사는 김에 끝까지 살아남는거다'하며 지난 가을 우리집 책장에 꽂히게 되었는데.. <바살2>는 계절과 한해가 바뀜과 동시에 자진소장 하게 되었지요. 

살아남기가 살아남을 수 밖에 없는 몇 가지 이유 

 그런데 왠결.. 읽다보니 정말 바이러스가 우리 인간뿐만 아니라 생명체에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다시 한번 께닫게 되었지요. 책을 읽은 후로는 지구의 온난화등 심각한 이상기후에 노출되고, 또 듣도 보도 못한 질병이 속출하는 예측불허의 세상을 아이와 함께 직시하게 되더라구요  . 첫째, 특히 아이가 정말 손을 열심히 빡빡 씻기 시작하더라구요. 둘째, 바이러스를 통한 각종 질병과 그 예방대책에 대해 아이가 민감해지고 의학상식을 통해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아직도 바이러스와 곰팡이 글구 박테리아를 아직도 구분 못합니다마는. 쩝;;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or 임전무퇴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깊게 인식시키는 참 재미난 책이었습니다. 무론 어른들도 기본적은 의학상식은 있지 간과하던 중요성을 재인식시켜주어 참 유익하고 흐뭇한 책이었습니다. 특히 내 몸의 면역력 키우는 방법과 음식을 통한 산지식과 예방백신에 대한 과학상식은 저처럼 게으른 엄마들에게 정말 유익한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 몸에 좋은 세균과 바이러스 특히 파지요법은 제게 쇼킹한 상식이었거든요)  암튼 알아야 사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서툰 의학상식을 남용하지는 않겠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의학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줬던 즐건 <바투2>를 적극 추천함다!!

 

 

 


                                                       

                                                        

  

   

보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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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문법 플래너 2 - My Grammar Planner Advanced My Planner 2
대한교과서 Eng-up 영어연구모임 지음 / ENG-up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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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ing..

지난 해 미국서 사는 외사촌이 한국에 왔거든요. 한국말로 삼십 팔년을 버텨온 저였지만, 난생처음만난 사촌과 제 아이앞에서 그래도 안되는 이말 저말 뒤죽박죽하다 이마에서 식은땀이 줄줄 흐르던 차에 만난 제겐 참으로 소중한 'My grammar planner, advanced'와 함께 한 시간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서점에 즐비하게 내걸린 여러 영문법 책들이 책장가득 있었는데, 유독 제가 좋아하는 연보라빛 바탕에 판화형식의 나뭇결 무늬와 옛 마법서적 같은 제목 활자체가 담긴 겉표지를 넘기면 바로 영문법의 마법의 세계로 빨려 들고 말듯한 신비한(?) 느낌이 첫 만남부터 (요즘말로 '앗싸') 좋았습니다.   

about...

요즘 제 아이가 열광하는 '~~~살아남기 '시리즈를 만든 아이세움 출판사답게 책 속에는 내용은 '꽃보다 남자'들에서 등장한 F2와 꼭 잔디같은 아이와 동행하게 되지요. 올해 4학년 올라가는 제 딸아이는 Fun Pages에 담긴 영미권 또래 아이들의 문화와 생활상을 즐겨 읽더라고요             (특히 24p 동물소리와 요리할때 나는 소리 삽화만 보시면 한 큐에 넘어가도군요~)  글구 11장 형용사 부사편은 아이세움 브랜드 만이 가능한 납량특집편 임다.. ㅋㅋ                                      그래도 부모입장된 저로서는 <짚고 넘어가는 문법>에서 다시 한번 정리하고 바로 담 페이지에 담긴 <문제코너>를 즐풀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chapter별 막장인 <깔끔정리> 코너는 저를 다시 한번 중딩, 고딩 시절 찬란했던 추억의 영문법의 세계로 인도하더군요.   

endings... 

이 책은 제게 다시 한번 영어에 도전하고 싶은 조심스런 갈망을 자연스럽게 해결해주었답니다. 초등학생이라고 문법을 몰라도 된다는 생각은 접었구요. 겸사겸사 읽으며 웃다보니 아이도 영문장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어 좋더군요.더불러 미국 토박이 외사촌과의 대화도 더이상 단어로 얼버무리는 대충대충 대화가 아니라 주어, 서술어, 형용사/부사를 모두 제자리에 가져다놓는 품격있는 영어를 할수 있도록 도와준 나이를 초월한 '꽃남'같은 나의 영문법 플래서 2 원정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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