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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2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월
평점 :
살아남기 시리즈를 소장하면서..
우리 집에는 각 위기상황별 살아남기 시리즈가 책장 한칸가득.. 우리집에 놀러온 아이들에게 서바이벌세계로 인도한다. 솔직히 가본 곳이라고는 한반도 한 두 곳과 바로 이웃 나라인 일본만 다녀온 우리에게 시베리아와 아마존 그리고 사막, 빙하에서의 체험은 손에 땀을 쥐게 하기에 손색이 없었다. 그런데 신문에서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의 출간을 보고 또 내려않는 평범한 이 엄마의 가숨.. 엥? 또 몇 편 짜리.. 솔직히 <바살1>은 울며겨자먹기로 '그래.. 뭐 사는 김에 끝까지 살아남는거다'하며 지난 가을 우리집 책장에 꽂히게 되었는데.. <바살2>는 계절과 한해가 바뀜과 동시에 자진소장 하게 되었지요.
살아남기가 살아남을 수 밖에 없는 몇 가지 이유
그런데 왠결.. 읽다보니 정말 바이러스가 우리 인간뿐만 아니라 생명체에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다시 한번 께닫게 되었지요. 책을 읽은 후로는 지구의 온난화등 심각한 이상기후에 노출되고, 또 듣도 보도 못한 질병이 속출하는 예측불허의 세상을 아이와 함께 직시하게 되더라구요 . 첫째, 특히 아이가 정말 손을 열심히 빡빡 씻기 시작하더라구요. 둘째, 바이러스를 통한 각종 질병과 그 예방대책에 대해 아이가 민감해지고 의학상식을 통해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아직도 바이러스와 곰팡이 글구 박테리아를 아직도 구분 못합니다마는. 쩝;;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or 임전무퇴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깊게 인식시키는 참 재미난 책이었습니다. 무론 어른들도 기본적은 의학상식은 있지 간과하던 중요성을 재인식시켜주어 참 유익하고 흐뭇한 책이었습니다. 특히 내 몸의 면역력 키우는 방법과 음식을 통한 산지식과 예방백신에 대한 과학상식은 저처럼 게으른 엄마들에게 정말 유익한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 몸에 좋은 세균과 바이러스 특히 파지요법은 제게 쇼킹한 상식이었거든요) 암튼 알아야 사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서툰 의학상식을 남용하지는 않겠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의학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줬던 즐건 <바투2>를 적극 추천함다!!
보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