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의 우리가 여느 날의 우리에게 - 일천칠백여든세 날의 연애편지
문현기 지음 / 유노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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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우리가 여느 날의 우리에게 : 에세이 · 일천칠백여든세 날의 연애편지>



"모든 것이 우리라는 이름이 되지 못했으면

이 세상에 태어나지 못했을 소중한 이야기니까"

문현기 지음  / 출판사 : 유노북스

 

 

​남편과의 연애시절을 끝내듯 아이가 생기고 출산하고 육아를 하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어느새 두 아이를 둔 엄마가 되어 있었고, 남편과 나와 같이 아빠라는 또 다른
타이틀을 가지고 살고 있었다. 정말 무심한 듯 흘러가는 시간속에 소중한 무엇인가를
잃어만 가는게 아닐까 생각될 때가 가끔 있는데 그건 아마다 풋풋한 남편과의 연애시절의
아련했던 기억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어느 날의 우리가 여느 날의 우리에게] 라는
책을 통해 문득 잊고 있었던 연애시절의 생각과 감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던
것 같다. 이 책은일천칠백여든세 날의 연애편지를 묶은 사랑 · 연애 에서이로
평범한 저자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손편지를 쓴 걸 엮어낸 책이였다. 

 

 

 

​가끔 육아맘 카페를 둘러보다보면 실오라기같은 웃음을 자아내는 질문들이 올라온다.
여러분들은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시나요? 라는 낯간지러운 질문 같은 글에 답변이 달린다.
우정이죠! 라고 말이다. 나 또한 그 쪽에 한 표를 두었다.

 [어늘 날의 우리가 여느 날의 우리에게] 책 속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연애시절 쉬지 않고 갈깔대겨 거리를 걷던 즐거움, 손깍지를 처음 낄 때의 두금거림, 헤어질 때마다 감출 수 없던 아쉬움 등 사랑이 느껴지는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과 감정들이 돋아나는 걸 느낀것 같은데, 지금 아이를 둔 엄마아빠가 되고 보니 우리라는 이름 하나에 온전히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바보 엄마아빠가 되어버린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하나의 사랑이 시작부터 결실까지 무르익어 가는 과정을 담아낸 글들을 통해 아 그럴때도 있었지! 아 내가 그랬었지! 라고 생각이 들며 문득 당신과 나 두 사람의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저 묵묵히 지나가는 시간에 쫓기다보니 잊혀지고 있던 매말랐던 감정이 모락모락 피어오듯 책을 통해 사랑했던 그리고 사랑 할 사람을 떠올리게 했던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지금의 이 순간이, 어느 날이 어쩌면 훗날에는 보통의 나날이 될테니 이제는 표현하며 더 많이 사랑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오늘은 남편을 위한 손편지는 아니더라도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은 건네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였던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육아맘이나 육아빠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다시금 떠올리고, 사랑을 표현해주게 만드는 정말이지 소소하고 가슴따뜻해지는 연애편지였던 것 같다.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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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없는 똑똑한 육아
이연주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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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없는 똑똑한 육아 : 아이에게 스마트폰 대신 사랑을 주세요>



"4차 산업혁명 시대 아이에게 필요한 창의력 · 사고력 ·  집중력은

모두 스마트폰 밖에 있다!"

이연주 지음  / 출판사 : 지식과감성#

 

 

 육아를 하다보면 피치못하게 혹은 어쩔수없이라는 말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어야 하는 상황들 앞에서 스마트폰을 보여주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무색하게 만드는 순간들이 나를 따라다닌다. 내가 첫째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남편과 이야기를 많이 한 부분이 바로 스마트폰과 티비를 많이 보여주지 않겠다라는 다짐이였다. 내가 [스마트폰 없는 똑똑한 육아]라는 책 제목을 본 순간!
아~ 이책은 나를 위한 아니 많은 육아맘들이라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바로 끊을래야 끊을 수없는 아이와 부모간의 스마트전쟁으로 하여금 꼭 필요한 책이자,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육아맘, 육아빠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역시 나처럼 18개월 차이 나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스마트폰을 아이에게 단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엄마가 쓴 이야기라는 점에서 너무 공감했다. 내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것이 얼마나 나쁜 행동인지, 어떻게 하면 부모도 아이도 스마트폰을 멀리하며 생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방법들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스마트폰 없는 똑똑하고 아이를 스마트하게 키울 수 있는 책이였다고 말하고 싶다.

 

 

 

 

나 역시 큰 아이와 매일같이 스마트폰전쟁을 치룬다. 특히나 외출을 하게 되면 차속에서 당연한 듯이 스마트폰을 찾는 탓에 어쩔 수 없이 울리지 않기 위해 또, 아이를 달래는 쉬운 옵션이 된 스마트폰! 어쩜 모든 육아맘들이 공감하고 어려운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영유아의 스마트폰 사용이 굉장이 위험하다는 것을 우리나라 부모도 인지해야 한다." (p.19) 아이가 울거나 떼를 부리거나 큰 소리를 낼 때에는 손수무책이라서 어김없이 스마트폰을 쥐어주진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며 혹은 내가 노력을 해보지도 않고서 아이에게 외출하면 가만히 있지 못한다는 잘못된 믿음을 갖은 순간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핸드폰을 쥐어주었다면, 이제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의 맛보다 대화의 즐거움을 먼저 알게 해주어야 한다는 저자의 글이 읽혔다.
아이들이 늘상 수다쟁이가 된다.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단어를 내뱉고 똑같은 이야기를 하루에도 수백번은 묻는다. 때론 아이의 말에 답변하기 귀찮아 건성으로 답하거나 쉿! 이라는 표현을 했던 내가 조금은 부끄럽게 느껴지는 순간이였다. 아이와의 대화에는 늘 반복적인 이야기가 오가고 귀찮다고 생각한 엄마라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 이제라도 아이

의 대화에 나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다라는 저자의 조언이 너무 좋았다. 왜 내가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부모의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창의력을 사용하는 직업들만이 살아남고, 또 창의력을 쓰는 직업들이 새로 생겨난다." (p.43) 말에 매일 고민한다. 아이들을 낳고 내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엄마의 입장이 되니 우리 아이를 미래에 좋은 직업을 갖게 하고 싶기 때문에 늘 고민하는 부분인 것 같다.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게 창의력! 그 기본은 스마트폰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일일 것이다라는 사실이다. 나 또한 엄마지만 아이 혼자 놀고 있는 걸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간혹 심심해 하는 모습에 이것저것 장난감을 사주게 되고,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여주며 곧잘 따라하는 영어단어나 노래에 큰 호응을 해주며 감동한다. 이게 정말 잘하는 걸까? 라는 의문은 매일 들지만, 이것이 답이 아니라는 사실에 놀랐다. 아이를 조금은 심심하게 만들어서 스스로 놀이를 창조하여 놀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였다. 나는 왜 끊임없이 아이와의 놀이를 주도했는가라는 반성을 하게됐다.

 

 

[스마트폰 없는 똑똑한 육아] 책 속 밖에서 아이들과 스마트폰 없이 즐겁게 노는 법을 나는 천천히남편과 함께 실행하기로 마음을 잡고 이행중이다. 어쩜 책을 읽는 동안에도 마음 속 어딘가에 느끼고 있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이제는 하나씩 떨칠 수 있는 계기이자 노력의 발판이 되어준 것 같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이 어떻게 부모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는지, 그것이 또 어떻게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피부에 와 닿게 느껴졌던 것 같다.
아직은 미흡하고 힘들긴 하지만 저자가 소개한 7가지 방법을 토대로 나는 아이들과 외출 시 스마프폰 사용시간을 단 5분 10이라도 스마트폰을 내미는 일은 자제하고 있다. 나 또한 꼭 저자처럼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스마트폰 없이 웃으며 앉아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많은 육아맘, 육아빠들에게
[스마트폰 없는 똑똑한 육아]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제 아이들과의 스마트폰전쟁을 끝낼때인 것 같다.

 

 

[ 지식과감성# 출판사로부터 "스마트폰 없는 똑똑한 육아"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스마트폰없는똑똑한육아#이연주#지식과감성#아이에게스마트폰대신사랑을주세요#똑똑한육아#스마트전쟁#육아#스마트육아#4차산업혁명#사고력집중력창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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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
다부사 에이코 지음, 윤은혜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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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 : 세상에서 가장 극한 직업, 엄마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



"엄마를 미워해도 될까요? 다부사 에이코가 엄마가 되어 생각한 것들

더 이상 좋은 엄마인 척하지 않기로 했다!."

다부사 에이코 지음, 윤은혜 옮김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얼마전 지상파 다큐멘터리가 며느리들의 흔한 일상을 그려낸 며느리의 삶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쓴웃음이 세어나왔다. 나역시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며느리이기 때문이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왜 며느리 항상 그래야만 하는가! 라는 반문이 들었다. 비단 요즘 결혼한 여성, 며느리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닌 미혼 여성이 막연하게 상상하는 시월드와 며느리의 세계를 현실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 이렇듯! 왜 엄마라는 존재는 항상 희생고 헌신의 아이콘이 되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때
나는 엄마라는 이름 아래 모든 게 갇혀버린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세상에서 그 어떤 직업보다 더 극한 직업, 엄마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 면밀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더 이상 좋은 엄마인 척~ 하는 엄마가 아닌 여자로써도 당당한 엄마가 되보고 싶은 마음에 나는 이책을 많은 육아맘들이 읽길 추천해본다.

 

 

 

 

​요즘은 맘충, 도치맘 등 엄마를 지칭하는 단어들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뭐든 선 넘는 무례한 행동이나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지극히 당연히 여기는 엄마라는 존재에 묶은 여성들의 기분이나 행동을 한번쯤은 생각하고 공감해 주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갈 곳을 잃은 엄마들과 아이들처럼 요즘은 아이를 동반한 모든 것에 제약이 따른다.
식당을 가거나 커피숍을 가도 노키즈존이 보이고, 아이를 동반한 부모는 거절할 권리가 주어진다.
나는 과도한 선을 넘는 엄마들의 무례한 행동은 당연 지적당하고 제지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엄마가 되고, 나는 무례한 엄마가 되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했던 처녀 시절이 생각났다. 식당이나 커피숍을 가면 "왜 아이를 우리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기 때문이다. 공공장소에서는 아이들을 조용히 해주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라는 생각! 하지만 내가 지극히 평범한 엄마라는 틀 속에 있을 때 나와는 전혀 반대대는 생각이였다.

 

아기는 아기일뿐~ 우는 아이를 달래느라 늘 분주하고 마음 조급해하는 마음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하는 엄마들에게 너무나도 일침만 가하는 눈초리가 이제는 따갑게 느껴질 정도로 나 역시 아이들에게 외출하면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수습에 급급한 엄마가 되었다. 또한 왜 늘 아이들은 아빠가 아닌 엄마가 주 양육자가 되어야 할까? 라는 생각과 집에서 놀고 아이들만 돌보는게 뭐가 힘들다고~라는 너무나도 무섭고 막역한 고리타분한 생각들로 하여금 자칫 엄마들을 궁지로 몰고 있진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24시간 내내 아이를 사랑스럽게만 보는 쪽이 비정상이다. 아이를 죽여버릴 것 같다고 생각하는 순간도 있다. 그게 보통이다.'(p.45)의 문장처럼 나는 두 남자아이를 양육하면서 전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집안일을 해내고
두 아이에게 평등한 사랑과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길 바랬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모든 엄마라는 짐이 버겁고 힘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고 꿈꿔왔던 엄마는 이쁜 옷을 입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며,
여유가 넘치는 엄마였다. 그저 그런 꿈의 엄마 말이다. 항상 아이들 챙기며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읊조려야 했던 엄마들을 대변해 엄마라서 하지 못했던 말들을 속 시원하게 뱉어주는 저자의 말이 나의 답답했던 응어리를 뻥하고 날려주는 쾌감을 느끼며 읽는 내내 격하게 공감하고 탄식하며 읽었던 것 같다.
처녀시절의 나에서 임신과 동시에 엄마라는 주 타이틀 아래 '좋은 엄마' 이미지와 '엄마라면 당연히 이래하 한다.' 라는 기준에 아래서 평가되고 좌지우지되는 책임감에서 이제는 엄마이기 이전에 한 여성으로~!
부담감과 압박감이 아닌 당당한 엄마이자 여자로 거듭나게 해주는 책이자, 나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책인 것 같아 육아라는 틀에 갖혀 매일 아이들에게 미안해하는 엄마로 살아가는 모든 육아맘들에게 아이도 엄마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육아,
엄마가 아닌 나를 발견하게 해주는 책인지라 꼭 추천해주고 싶다.

 

 

 

 

 

[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엄마는이제미안하지않아#다부사에이코#위즈덤하우스#격공#극한직업엄마#엄마편#엄마로산다는것#엄마를미워해도될까요#희생화헌신의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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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문션 지음 / 넥서스BOOKS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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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 아기를 키우는 모든 엄마에게 건네는 따뜻한 공감 육아 에세이>


"엄마가 되는 게 이렇게 힘든 건가요?
오늘도 나는 육아를 하면서 나와 가장 가까운 나를 마주한다. 상상 그 이상으로.
그렇게 엄마가 된다."

문션 글 · 그림  / 출판사 : 넥서스BOOKS

 

 

[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라는 문션저자의 일러스트와 함께 제목을 본 순간
너무나도 격공하는 육아 맘의 입장으로 읽어보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책이였던 것 같다.
아이를 낳기 전에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육아와 현재 내가 겪고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육아를 일러스트와 함께 격하게 공감가는 문장 하나하나가 이 땅의 모든 육아 맘과
그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이해와 공감, 위로를 건네는 육아 그림에세이라서
더 친숙하고 읽으면서 이랬었지~ 맞아! 하는 취임새가 절로 나오는 책이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두가지의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도 격하게 공감하는 이야기를
담아 낸 책이라서 나를 위로해주는 책이자, 문션 저자의 육아에서 오는 여러 감정을
쌓이고 샇여 풀데가 없어 시작한 그림 일기라는 사실에 놀랐다. 어쩜 이런 꿀재주를 가지고
있는 걸까~ 너무 멋지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가장 나의 눈길을 사로 잡는
일러스트~ 그림들이 바로 문션작가의 그 날, 가장 기억 남는 장면을 그린 모습이
마치 내 모습을 보고 있는 듯한 그림 하나하나에 웃었다가 울었다가 찡했다가 하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 어쩜 저자가 나와 같은 아들 둘 엄마라서 인지도 모르겠다.

 

 

무엇을 상상하든 육아는 그 이상이다! 라는 말처럼 저자가 묻는 나의 육아는 어떤가?
나 또한 매일이 전쟁이고, 치열하게 아이들과 싸우고 있다라고 할 정도인데,
그 속에서 엄마라는 단어가 나를 한층 더 성장하고 강한 존재로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더불어 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엄마를 다시금 생각나게 했다. 어쩜 우리 엄마도 나와 같은
시절을 보내고 살았을 텐데~ 라는 마음이 드니,

엄마에게 더 잘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육아로 힘들고 지치는 순간을 문션저자의 육아공감 에세이로 잠시나마
위로하고 공감하며 나를 다독이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힐링타임이 되는 것 같아 좋았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늘 화내고 짜증내는 엄마인 나를 발견하고 아이들에게
더많이 사랑하고 애정해야 겠다는 생각가지 들었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엄마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공감 육아 에세이로,
[엄마인 당신, 안녕한가요?] 책을 통해 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자,
하루하루 육아에 지친 나를 보듬어주고, 다독여주는 토닥토닥 쓰담쓰담해주는
위로의 시간, 그림속에 담긴 아이들의 모습이 마치 내 아이들을 바라보듯
웃음짓게 만드는 힐링타임이 되었다. 혹여 전투육아중 화가 나거나 위로받고 싶을때
언제든 꺼내서 읽고 웃음짓게 만들 수 있는 마성이 있는 책이라 꼭 육아맘, 육아빠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 임신 출산 육아 잡지 1위 앙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엄마인당신안녕한가요#문션#넥서스BOOKS#엄마#육아#두아들#토닥토닥#격공육아#육아전투#전투육아_육아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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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상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4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 시공주니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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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시간 상자 : 세계의 걸작 그림책>


"나의 가족들과 바닷가에서 보낸 우리의 모든 시간들을 위해"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 출판사 : 시공주니어

 

 

[시간 상자]는 어쩜 내가 한번씩 상상했던 혹은 혹시나

이런 상상 그 이상의 바닷속 환상의 세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꿈꿨던 모습을 들여다 보기라도 하듯이 그려낸

그림책인지라 더 관심이 가고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였다. 2007년 칼데콧 상 수상작으로

 그이상의 바닷속 환상 세계를
보여 주는 독보적인 판타지 그림책인지라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에 흥미로운 요소들과 다채로운
그림이 넘 좋았다.

 

 

[시간 상자]는 한 금발 소년이 부모님과 함께 해변에 놀러 갔다가

벌어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연히 파도에 밀려 모래사장으로 올라온 수중 카메라! 그 수중 카메라에 찍힌 사진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장면 장면들과 단순한 바닷속 세상이 아닌 인간 세계와 다른 해저 세계를
보여 주며 인간의 상식의 틀을 송두리째 흔들기에 더 흥미진진했던 것 같다.
기계 태엽 물고기가 헤엄쳐 다니고, 문어 할아버지가 아기 문어들에게 책을 읽어 주고 등
어쩜 인간들의 모습과 닮은 듯 상상력을 훨씬 뛰어넘는 다채로운

 그림들과 현실에 존재할 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요소들에 즐겁고 신비로운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소년의 눈에서 카메라의 눈으로, 또 물고기의 눈으로 시선이

 옮겨지며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든다."
라는 칼데콧 상 심사평의 말처럼 카메라는 상상의 공간뿐만 아니라,

 과거 아이들이 모습까지 생생하게
담은 시간 상자 역할을 하니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구성이 너무 재미있었다.

마치 타임캡슐을 타고
현실과 미래를 넘나들듯이 말이다. 글 하나 없이 시각적인

이미지만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 데이비드 위즈너 작가의 매력적인 작품에 흠뻑 빠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소년이 자신도 사진을 찍은 뒤 카메라를 바다로 던지고 카메라는 더 멀리,
더 깊이 바닷속을 여행하다가 한 여자아이를 또 만나게 되는

 부분이 너무 인상적이였던 것 같다.
어쩜 그 놀아운 발견과 경험을 다른 누군가와 만나고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끝나지 않는 모험과
신비로운 세상으로의 초대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경험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장면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나는 내 아이들에게 이런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시간 상자]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 높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던 것 같다.

 

 

 

​[ 임신 출산 육아 잡지 1위 앙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시간상자#세계의걸작그림책#그림책#바닷가#데이비드위즈너#시공주니어#칼데콧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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