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감옥 : 오프라 윈프리 추천 도서! >
"벗어나고 싶어 하면서도 왜 똑같은 문제를 반복하는가"
폴 윌리엄스, 트레이시 잭슨 지음 , 조은경 옮김 / 출판사 : 북스토리아이
[습관의 감옥]은 '에버그린','레인보우커넥션' 등의 음악으로 오스카상과 그래미상을받은 저명한 작곡가와 영화 '쇼퍼홀릭'의 시나리오를 쓴 할리우드 극작가가 나쁜 습관과 중독,심리적 문제들을 이겨 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확실한 중독 치유법을 이용해 일상의다양한 나쁜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유명 작곡가인폴 윌리엄스는 심각한 알코올과 코카인 중독자였으며, 그의 동료인 트레이시 잭슨 또한쇼핑 중독, 관계중독, 강박증 등으로 치료와 상담을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들이였다.이 저자들이 자신의 문제들을 이겨 내고,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을 곁에서 지켜보며대부분의 현대인들이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는 사실에서 보통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바꾸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여섯 가지 열쇠'로 담겨 있는 책이다.
서론이 책 부분 중 "습관의 힘을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습관 때문에 우리는 나쁜 것과결별하지 못하고 우리가 진짜 원하던 삶으로부터 멀어진다."(p.48) 글귀가 있다.내가 하루에 한잔 씩 먹고 있는 커피나, 우리가 흔히 생각지 않고 일때문에 때론 기분탓에먹는 술, 설탕 또는 튀김 음식 또한 우리가 중독되어가는 것일 수 있다. 내가 하루에 한잔 먹는 커피가 '육아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먹어야 아이들을 돌볼 수 있어."혹은 "잠깐이라도 여유를 즐겨야지."라는 뻔한 이유를 둘러대며 먹는 이 커피 한잔이 지금은중독처럼 하루라도 먹지 않으면 우울한 감정까지 들게 하는 중독증세를 보이게 될지는 생각치도못했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흔하게 생각하는 나의 습관이 중독까지라니! 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습관의 힘은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될것이다라는 말에 너무나도 공감한다.
여자들이라면 흔히 다짐하는 다이어트 결심 또한, "내일부터" 라는 수식이가 항상 붙는다.오늘까지만 먹고, 내일부터는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야지!라는 결심 뒤 항상 결코 오지 않는내일부터 다시 시작을 외치는 다시 시작 클럽의 회원의 신세로 전략하고 만다.어떠한 결심에 흔히 존재하는 작심 삼일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제는 이런 중독에서벗어나고 싶다면 [습관의 감옥]이라는 책을 통해 긍정적인 한 걸음을 내딛어 보는 건 어떨까!"변화란 바꿔 보겠다는 의지로 시작되는데, 그런 의지를 찾아내는 일이야말로 의미심장한승리이기 때문이다."(p.41)의 글귀처럼 새롭고 나은 삶을 위해 인정하고 실패를 밑바침 삼아시작을 해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처녀시절 뚱뚱한 엄마를 보면 대개는 뚱뚱한 아들이나 딸들이 뒤뚱거리며 그 뒤를 따르는 모습을보고 나는 절대 그런 엄마가 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그런데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니, 항상 먹을 거에 집착하고, 아이들에게 인스턴트 음식을주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것이 나는 아이가 잘 먹으니깐! 엄마인 나도 편하잖아! 라는막연한 안도와 이유로 급급해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이다."(p.192)의 글귀처럼나 스스로가 건강하게 먹지 않으면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는 짧은 문장은 내 머리통을한대 퍽하고 때린 것과 같은 충격을 주었다. 책의 내용과 같이 현재의 상태를 받아들이고실수를 인정하는 방법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해야겠다라는 다짐을 하며, 아이들에게탄산음료나, 군것질, 야식, 더불어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챙겨 먹인 나의 잘못을 아이들에게 알리며 작별을 고했다.
[습관의 감옥] 책은 반복되는 실수, 자신의 한계에 대한 좌절, 벗어나지 못하는 이 평범하고지루한 삶 자체가 바로 '현실에 중독된 것'과 같기에 안일하게 생각한 '중독'을 알려주며,삶을 긍적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솔루션 가이드를 제공해주니,책을 통해 자신의 습관이 얼마나 안 좋은지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며,스스로 변화를 이루어 삶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으로 희망이라는 단어를 만나게 될 것이다. 자신의 문제를 바로잡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존재 또한자기 자신뿐임을 인정할 수 있으며 변화라는 시작의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니,작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흔한 자기계발서보다는 삶을 긍정하는 [습관의 감옥]책을 통해 일상의 나쁜습관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보길 바래본다.
[ 판미동 출판사로부터 "습관의 감옥"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