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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코드를 구하라 - 이야기로 만나는 코딩의 원리 ㅣ 과학과 친해지는 책 22
달에 지음, 최영훈 그림 / 창비 / 2017년 12월
평점 :
사라진 코드를 구하라 : 이야기로 만나는 코딩이 원리


처음 인오가 반야에게 본격적으로 코딩 훈련을 시작하는 부분에서 인오와 같은
단순함과 실증감을 함께 느끼며, 시시하게 생각하였는데 이런 작업이 단순 작업이지만
똑같은 작업을 수행하더라고 더 간단하고, 좀 더 널리 쓰일 수 있는 알고리즘으로
풀이해주는 컴퓨터가 있어서 우리가 좀 더 발전적으로 편한 삶을 살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함께 드는 책이였답니다. 즉, 인간과 컴퓨터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기분이였답니다.
컴퓨터 시스템은 마치 물과 공기처럼 우리 생활 속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으며,
때놓을 수 없는 관계이자 인간의 필요와 편의의 결합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책의 끝부분에서는 인공지능을 창조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유토피아가 될지, 디스토피아가 될수 있는지 결정 내릴 수 있다라는 사실에 좀처럼 생각해 보지 못한 부분이라서 놀라움을 큼치 못했다.


[사라진 코드를 구하라] 의 책 내용중에서 반야라는 인공지능 로봇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하게 되는 첫부분과는 달리 끝부분에 다다를수록 인간의 코딩은 늘 완벽할 수 없으며,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달한다해도 단점은 항상 존재한다라는 사실은 함께 존재하다는 것인데요. 반야의 시스템을 다시 복구하려면, 반야가 인오와 함께했던 기억은 사라져야만 한다라는 사실이였는데요. 제가 만약 인오의 입장이라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일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더라구요.


[사리진 코드를 구하라] 라는 책에서 다채로운 컴퓨터 과학 지식과 인오와 반야의 이야기 사이에서 유토피아를 보기도 하며, 디스토피아를 보기도 하는 사라진 코드를 구하라라는 책을 통해 컴퓨터 과학에 대한 지식을 좀 더 쉽고 알아듣기 쉬울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늘 함께 사는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창조적으로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열쇠를 가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어린독자뿐만 아니라 어른 독자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였답니다.
[ 창비 출판사로부터 "사라진 코드를 구하라"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