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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퍼스트 패러다임 - 슈퍼플랫폼을 선점하라
호모 디지쿠스.강정수 외 9인 지음 / 아마존의나비 / 2017년 9월
평점 :

[보이스 퍼스트 패러다임 : 슈퍼 플랫폼을 선점하라]은 애플 시리, 구글 홈, 아마존 알렉사, 삼성 빅스비... 등 IT 기술이 현실 사회, 특히 한국 사회에 어떤 지각 변동을 가져올지 궁금했던 IT, 예술,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9명이 강정수메디아티 대표와 여섯 달 동안 공부하고 토론하여 나온 결과물을 엮은 책이라서 너무 유익했던 책인 것 같아요.

인터페이스는 어떻게 타이핑에서 터치로, 보이스로 진화하게 되었는지, 목소리로 사물을 제어한다는 것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이며, 그 과정에서 기업들이 음성을 데이터화하고, 축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얼마나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너무나도 알차게 구성된 책이라서 저처럼 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조금 부족한 사람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들도 많이 나오지만,
기업들의 보이스 인공지능 서비스 전쟁으로 변화되는 내용들이 넘 흥미진진했던 것 같아요.

어떤 기업이 이 치열한 '플랫폼 전쟁'의 최종 승자로 등극할 것인지 등을 여러 자료들을 통해 분석하고 토론한 내용으로 알차고, 뿐만 아니라 보이스 퍼스트가 불러올 미래 삶의 변화가 너무나도 기대되어지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읽었던 것 같아요!

"보이스 퍼스트(Voice First) 시대, 음성이 세상을 지배한다!"
10년 전인 2007년 탄생한 애플의 아이폰은 사람들이 정보를 소비하는 공간과 습관을 일거에 뒤바꿔 놓으며,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 시대를 열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산업 지형과 기업 순위가 바뀌는 결과를 초래했다.
아이폰이 열어젖힌 모바일 퍼스트 시대에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명령을 수행했다. 그로부터 불과 10년이 흐른 지금, 폰을 손으로 집어들 필요조차 없이 말로써 요청하면 쇼핑은 물론 메신저 보내기,
가전제품 제어까지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세상을 ‘보이스 퍼스트 월드(Voice First World)’라고 이름하였다.

보이스는 인간이 컴퓨팅을 다루는 것을 더욱 쉽고 편하게 만들어 주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기회와 수단을 제공하며, 인간의 삶을 편하게 만드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이스는 획기적인 전환점이라는 사실에 놀랍지 않나요?
보이스만으로도 인공지능 기술과 서로 맞물리며 발전하기에 기존의 인터페이스와 다른 독특한 유익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또 어떻게 변화될지 너무나도 기대하며, 보이스 인공지능이 기업에게는 기회를, 개인에게는 편리함도 주지만 여러가지 위험도 존재한다니 앞으로의 10년이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보이스 퍼스트 패러다임 : 슈퍼 플랫폼을 선점하라] 책을 통해서 앞으로도 다가올 10년이 너무 기대되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