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데이터 육아 영유아편 : 하버드경제학박사 · 육아솔루션
"카더러와 오지랖 때문에 불안한 엄마들을 위해 0~7세 중요하니까 데이터와 팩트로 키웁니다.
하버드 경제학 박사가 알려 주는 안심 육아 솔루션, 최강의 데이터 육아!"
에밀리 오스터 지음 / 출판사 : 부키
최강의 데이터 육아 책은 불확실한 육아 정보 때문에 결정 장애를 겪는 육아맘, 육아빠들에게'내 아이는 데이터로 먹이고 팩트로 재웁니다.' 라는 문장이 딱인 답변을 듣게 된다. 특히 이 책은챕터가 확실하게 구분되 있어서 궁금한 시기의 답변을 마치 Q&A처럼 바로바로 답을 받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더 읽기 좋았던 것 같다. 생후 3일, 긍금한 게 많은 시기부터 0~12개월, 잔걱정이 많은 시기, 2~7세, 아이 장래를 고민하는 시기까지 아주 적절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마지막 챕터에서는 부모가 된 부부가 꼭 알아야 할 것에 대해서 적혀있어서 아이를 어쩌면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엄마, 아빠에게 더할나위 없이 유익한 육아서라서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가 아이를 키우는육아초보맘일때 이 도서를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더 많이 느껴진다.나처럼 6세, 8세 아이들의 엄마에게는 조금은 아쉽다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더 큰 책이였다.
요즘 나와 아이들의 최대 고민이자 숙제로 영상시청 문제로 매일같이 입씨름을 벌이는 중이다.그러다보니 육아맘카페를 통해서도 조언을 구해보기도 하고,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나누고 있는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종종 티비에서 만나기도 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수백번 그리고 수천번은 고민하는 찰나에 [최강의 데이터 육아] 도서에서 말했듯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알 수 없다. 이에 대한 몇 건의 연구가 있지만 결함이 많다. 중략. 그렇다고 해서 영상물을 접하는 시간이 많아도 괜찮다는 말은 아니다. 단지 그 영향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p.326) 문장과 함께 Bottom Line의 내용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이 문제에 대한 답을 해결할지에 대한 생각이 조금 들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으신 육아맘님들이 계시다면 이 도서를 통해서 답을 조금은 내리길 바란다.
그리고 무엇보다 육아를 하게 되면 생각지도 않은 고민과 걱정에 섣불리 더 먼저 답을 내려주려고 결정하는 순간들이 무수히 많다. 내가 가장 마음을 내려놓고 그리고 두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을 아주 적절하게 담고 있는 장으로 뽑는다면 21. 육아는 비울수록 채워지는 것 장을 통해서 아! 라는 탄식어가 절로 나왔다. '부모 노릇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그 모든 우연과 실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다. 가끔은 그냥 내버려두자." p.413 의 문장처럼 육아를 먼저 답을 내리고 결정을 해주려고 하는 것보다는 그 시기가 되면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보내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내가 아쉬운 점은 이 문장처럼 했느냐였다. 육아는 내가 먼저 답을 내려주는 것이 아닌, 아이 옆에 있어 주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육아를 할때 무수히 많은 정보와 답들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면 이제부터라도 데이터를 유용하게 사용해서 가족 모두를 위해 적절한 결정을 하는 것이 자녀 양육에 최선을 다하되 때로는 걱정을 접어둘 줄도 아는 부모야 말로 진정한 육아이자, 최강의 육아가 아닐까 싶다.데이터 또한 결코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인테넛, SNS, 양가 부모, 친구, 지인에게 듣는 조언보다는 하버드 경제학 박사가 알려주는 안심 육아 솔루션으로 불확실한 육아 정보 속에서 조금은 더 명확하게 올바른 선택지를 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최강의 데이터 육아]를 통해 부모님들이 조금은 더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