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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
현영근 지음 / 비엠케이(BMK) / 2019년 9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평단] <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 : 에세이 · 덴탈케어>
"치과 명의 현영근 박사가 알려주는 알쏭달쏭한 진실
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
현영근 지음 / 출판사 : Bmk


치아는 '오복(五福) 중 하나' 라 불릴 만큼 소중히 여겨야 하고
그만큼 관리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너무나 당연해서 어쩌면 놓치고
사는 것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누구나 무서워하는 치과라는 큰 관문앞에서
저절로 뒷걸음을 치게 된다. 나 역시 너무나도 나태했고, 게을렀고 그래서 너무
무지했기에 첫째 아이의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첫째아이에게 치과가
무서운 존재가 되게 하고 말았다. 그 계기를 삼아 둘째마저 치아를 방치할 수 없기에
좀 더 챙기던 중 [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 라는 책을 통해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은 물론 알쏭달쏭한 치과 상식들에 대해서도 좀 더 알아볼 수 있었다.

그냥 아프면 가야 되는 게 치과라고 생각했지만 치아 관리가 우리 몸 건강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으며, 책 속에 연령과 상황에 맞는 쉬운 예시를 통해 설명해줌으로써 내가 궁금했던 그리고 우리 가족의 건강 필독서로도 딱이였다. 어렵고 딱딱한 의학 용어나 심각한 전문 지식을 갖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읽고, 알아들을 수 있게 쓰여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치아와 잇몸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자칫 궁금하거나 의구심이 드는 점을 손쉽게 찾아 읽을 수 있다.


가장 첫장의 시작부터 나의 궁금함을 털어 낼 수 있었는데 첫 챕터인 '입 냄새, 어떻게 없애죠?' (p.24)에 나오는 물음처럼 가장 흔하지만 내가 알고 있었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답에 놀라기도 했다. '입 냄새를 없애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지만 커피의 카페인은 침의 분비를 감소시켜 오히려 역효과를 냅니다.' (p.25) 의 문장처럼 흔히 식사 후 커피를 즐겨 마시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졸음도 달래지만 입 냄새 때문에 먹기도 한데 그런 생각과는 전혀 다른 답을 들을 수 있었고, 구취가 심하면 야채와 과일 중심의 식사로 바꿔보라는 조언을 통해 새삼 놀랐다.

한때 TV화면속에서 재미나게 보았던 장면 중 하나로 '분노의 양치질' 모습을 본 적이 있고 거울 앞에서 한 번은 따라해본 경험이 있다. 하지만 '스타의 분노의 양치질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 (p.45) 를 통해 이러한 양치 습관은 잇몸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알고모르게 따라하는 경우나 수없이 많고 다양한 치아 정보 중에서도 옳고 그름을 확인할 길이 없는 자칫 잘못된 정보로 내 치아와 잇몸을 관리했다면 이제는 온 가족 치아 건강 백서 [100세 건강 이 속에 있다] 라는 도서를 통해 성인 치아 건강부터 어린이 치아 건강까지 알쏭달쏭 상담실에서 각자 자신의 경우와 경험에 비추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또록 가정 상비약처럼 두고 두고 볼 수 있는 도서로 추천하고 싶다.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