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다스리는 도구상자 - 불안에 발목 잡혀본 이들을 위한 사고&행동 처방전
엘리스 보이스 지음, 정연우 옮김 / 한문화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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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다스리는 도구상자 : 인문 · 불안을다스리는도구상자

 


"불안에 발목 잡혀본 이들을 위한 사고 & 행동 처방전

자기존중감과 행복감을 높여줄 책, 강력하고 실용적이다!"

엘리스 보이스 지음 / 출판사 : 한문화멀티미디어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일이다 싶으면 그때부터 불안감으로
배가 아파온다. 어쩌면 예민성이라고 쉽고 생각하고 넘어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다. [불안을 다스리는 도구상자] 라는 책을 접하면서 내가 불안이라는
요소에 힘들어 하고 있다라는 사실에 뒤늦게 깨달았다. 특히나 나는 주변으로부터
'행동하기 전에 생각이 너무 많거나, 좋지 않은 결과를 지레 짐작하고 초조해 한다.'
라는 소리는 늘 남편으로부터 불멘소리로 들어왔다.
'연구에 따르면, 모든 불안증세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형태나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내부적으로는 유사한 심리적 메커니즘에 의해 발생한다.' (p.15) 라는 문장처럼
불안을 경험하거나 경험해본 적이 있다면 일단은 자기 자신을 먼저 알아보는
방법을 찾고 불안요소에 대처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안을 다스리는 도구상자] 도서는 다양한 형태의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성격의 심리저이자,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점검한 다음,
그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맞춤 해법을 따라 하도록 구성되어 진 아주 유용한 워크북이라고
나는 칭하고 싶다. 무엇보다 나는 챕터 2장에서 자신의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는 장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똑같이 불안한 성격이라도 원한만 사람과 까다로운 사람은 같지
않을 것이다. 불안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고방식과 행동의 동기는 본래 타고난 기질과 성격에
따라 모두 다르게 마련이다.' (p.32) 처럼 자신을 더 폭넓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행동방식을 찾아냄으로써 어쩜 자신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팁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나 자신을 파악하고 불안을 이해하고 관리하며 불안을 다스릴 전략과 도구로 연습을
시작함으로써 어쩜 나의 불안을 방치했던 시간과 다르게 이 불안 요소를 긍정적인 활동이나
실용적인 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니 내 삶을 괴롭히는 수많은 불안 유형을 이해하고
나를 다스릴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기분이라 좋았다. 불안 자체를 그냥 넘기는 것보다
자기계발을 하듯 생활 속 습관에 변화를 주고 전문적인 지침을 따르면서 심리학으로
마음을 관리하다 보니, 불안과 걱정, 두려움과 스트레스에 민감했던 나를 조금은 컨트롤할 수
있고, 행복한 인생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좀 더 사랑해줄 수 있는 힘을 얻는 것 같았다.

 

 

 

불안장애를 겪는 사람이든, 원래 불안한 성격을 타고난 사람이든, 크고 작은 불안증세로
고통받는 분들이시라면 누구나 [불안을 다스리는 도구상자] 라는 도서를 통해 실제 내가 어떠한
불안요소로 힘들어하고, 이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일상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방법을
찾아가는 재미역시 느끼기에 충분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나는 나 자신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유익했다.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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