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나눠야 할 인생의 대화 - 기본에 충실하고 흔들림 없는 삶을 만드는 대화법
팀 혹스 지음, 곽성혜 옮김 / 글담출판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아들과 나눠야 할 인생의 대화 : 기본에 충실하고 흔들림 없는 삶을 만드는 대화법

"아이들은 대화하면서 사랑을 확인받고, 생활 습관을 익히고, 삶의 지혜를 배운다

부모가 아들에게 세심하게 가르쳐야 할 선하고 올바르고 유익하고

적절한 인생의 열 가지 가치"

팀 혹스 지음 , 곽성혜 옮김  / 출판사 : 글담출판

 

 

아이들을 낳고 커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가장 중요한게 바로 아이들과의 대화라는 생각이 들때쯤,
두 남아 아이들과 엄마인 나의 대화법과 아빠의 대화법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문든 카페나, 음식점에서 마주하는 여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를 보면 어쩜 저렇게 여성스러울까?
어쩜 저렇게 말을 나긋나긋하게 하는 걸까? 라는 의문이 든다. 대게 안그런 여자 아이들도 있겠지만 보통의 나같은 연년생 남아 둘을 키우는 엄마들이라는 나처럼 거칠게 행동하거나 목소리부터가 한 옥타브 올라간 톤으로 얘기하지 않을까 싶다. 대게 남자 아이들은 엄마와의 대화에서부터
삐긋거리는 부분이 많다. 엄마는 구구절절 이 얘기, 저 얘기를 읊어대는데, 우리네 아이만 하더라도 그냥 응, 엉 식의 단답형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금세 딴짓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나는 기본에 충실하고 흔들림 없는 삶을 만드는 대화법이 담긴 [아들과 나눠야 할 인생의 대화]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어쩜 나는 이 책을 통해 아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남편도 아들들과의 대화를 조금 더 원활하게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읽게 됐는데, 이 책은 아들을 가진, 아니면 예비 아들 엄마 · 아빠를 둔, 그리고 사춘기 아들을 둔 엄마 · 아빠라면 꼭 읽길 추천한다.

 

 

'아이들은 대화하면서 사랑을 확인받고, 생활 습관을 익히고, 삶의 지혜를 배운다.' 라는 한 문장으로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를 모두 포함한 문장인 듯 싶다. 정말이지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쉽게 생각하는 우리 자녀들과의 대화가 잘 이루어 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나는 먼저 던져보고 싶다.
나 또한 아이들과 항상 많은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쉽지 않은게 바로 대화인 것 같다.
'훌륭한 대화를 위해서는 상대와 눈을 잘 맞추고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도 바르게 하고, 고갯짓과 미소에 후해야 한다. 또 사려 깊게 들을 줄 알아야 한다. 말하기보다 듣기를 잘하는 사람은 대게 좋은 대화 상대라는 평판을 얻는다.' (p.25) 의 문장처럼 침묵이 필요할 때도 있고, 더 듣기 위해서 더 말해야 할 때도 있듯이 부모는 아이들에게 더 많이 이야기해야 하고, 아들도 부모에게 더 많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존재! 부모의 역할로 인해 우리 아들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에
무엇보다 아들의 질문에 미루거나 지겨워하지 말고 대답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무엇보다 내가 가장 많이 조언을 받은 부분은 바로 아들과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기술 중 간단명료 부분이였는데요. 아들에게 이야기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야기의 본질은 없고 다른 방향의 이야기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이럴때 진정해야 한다는 사실!
대게 아들들은 어깨나 으쓱하고 구시렁거리며 귀를 닫아 버리거나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려듣는다는 사실이였다. 엄마들이 아들들과 대화를 나눌때 가장 중요한 '그리고 하나만 더' 증후군을 버려하 한다는 사실이였다. 또한 아들들은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말로 듣기보다 눈으로 볼 때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말로만 사랑을 말하는 게 아니라 잠깐의 따스한 눈 마주침이나 뜨거운 포옹으로도 아들에게 충분한 사랑을 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나는 그동안 생각지 못한 부분을 느끼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아들과 나눠야 할 인생의 대화] 책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사랑, 정체성, 가치, 리더십, 성취,건강, 함께 살기, 돈, 성, 극복 등 인생의 열 가지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 중 내가 가장 궁금했던 음밀한 남성들의 세계에 관해서도 담겨 있는 부분이 미쳐 내가 알지 못하고, 어떻게 다가서야 하는지 궁금했던 부분까지도 담겨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아들과 나누는 대화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이자, 앞으로 어떻게 해야 아들과의 대화를 잘 이끌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
넘 유익한 책이였다. 다소 다른 엄마의 입장에서 몰랐던 부분은 물론, 남편과 함께 읽기에도 딱인
부모가 아들에게 이야기해야 할 대화 주제와 대화법에 관해 다루고 있는 [아들과 나눠야 할 인생의 대화] 책을 통해 아이와 한 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아 좋고, 내가 하는 대화를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된 것 같아 많은 육아맘, 육아빠에게도 꼭 추천해보고 싶다.

 

 

[ 글담 출판사로부터 "아들과 나눠야 할 인생의 대화"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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