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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정원 - 생각과 말과 손길이 피어나는 자리
김민소 지음 / 책과나무 / 2018년 5월
평점 :
[서평단] <마음 정원 : 생각과 말과 손길이 피어나는 자리>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장엄한 서사시가 만들어질 때면 파랑새가 찾아와
귓볼에 대고 이렇게 속살거리지 않을까요. 너에게 풀 향기가 나는 거 알아?"
김민소 지음 / 출판사 : 책과나무


생각처럼 되지 않는 순간에 맞닿으면 어떤 기분을 느끼는가? 라는 질문에 여지없이
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말한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기분을 느낀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어쩜 나는 나를 위한 나를 위해 [마음 정원] 이라는 책을 통해 어떤 환경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지 존재만으로 아름다운 나 자신을 마주하길 바래서 였는지 모르겠다. 마음의 뜨락을 만들고 가꾸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마음의 밭에 끊임없이 긍정의 씨를 뿌리고 희망의 거름을 주어 온정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작지만 단단한 일상 속 실천법을 통해 마음에 전원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게 조언을 해주는 책이였다.
'긍정이란 씨를 뿌리고 희망의 싹을 틔우며 열정이란 꽃을 피우게 되면 평생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음의 정원!
이 책을 통해 이 땅의 상처받은 이들의 미음에서 용기로, 아픔에서 성숙으로 깨어날 수 있길
따스하고 따뜻하게 조언을 해주는 책이다.


나는 매일같이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과 아내가 되고 주부가 되면서 180도 달라진 육아라는 틀 속에 갇혀 지내다 보니 하루가 우울하고 울적해지는 기분탓에 삶이 한없이 쓸쓸하다고 느낄 때가 많은데요.
이럴 때 우울해 하지 않고, 잠시나마 내 감정을 돌아보고 나를 한번 다시 점검하고 돌아볼 수 있는 순간이라고 느끼고 바쁘게 몰아치는 숨결을 가다듬고 잠시만 눈을 감아 보면 어떨까? 라는 독자의 조언을 삼아 잠시 내 안의 나에게 안부를 묻고 말을 걸어보게 되는 점검의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화가 나면 불같이 달라들어 상대를 미워하거나 비난하기에 바빴고 그로 인해 마음이 괴롭고 무기력하게 느껴졌던
지난 후회의 시간이 지금은 그런 나를 달래고 어루어 만질 수 있는 나만을 위한 점검타임으로 변화되는 것이 놀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