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의 연인들
박수진 지음 / 다향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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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의 연인들 : 젊은 청춘들의 찬란하게 빛나는 사랑 이야기

 


"가고시마, 교토, 도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젊은 청춘들의 찬란하게 빛나는 사랑 이야기"

박수진 장편 소설  / 출판사 : 다향

 

 

[가고시마의 연인들]이라는 하늘하늘한 느낌의 봄바람에 부는 이 계절에 읽기에
너무 좋은 로맨스 소설 책으로 육아로 찌든 나에게 좀처럼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느낌의 책을 만난게 너무 오랜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 전쟁같은 육아로 인해 설렘폭발하는 일이 드물었는데 뭇 육아맘들의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자극하는 요소가 다문한 로맨스 소설로 자칫 잊혀졌던 연애시절의
기분을 다시금 느끼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는 책인지라 꼭 많은 육아맘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가고시마 · 교토 ·도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젊은 청춘들의 찬란하게 빛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박수진 작가의 장편 소설 [가고시마의 연인들]을 읽으면서
예전 내가 꽃보다 남자를 읽고 좋아했었던 그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꼈던 것 같다.
잡초처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여주 금잔디처럼 아마 내가 [가고시마의 연인들]
속 여주인 은세나에게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도 모른다. 아마 남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서 유독 그랬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 최고의 지성들이 모이는 동경대 영문학과에 국비유학생으로 가게 된 은세나는
일본의 전자 산업을 이끄는 시노하라 전자의 후 계자인 시노하라 류우지와 차기 일본
총리의 아들, 사토 켄지를 같은 학과에서 만나게 된다.
한국인 유학생인 은세나를 두고 재벌 후계자와 유력 정치 집안의 외아들과 얽히며
일어나는 눈부신 청춘들의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이자 미스터리한 사건들로
삼각 로맨스를 이루고 있어서 인지 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이 좋은 로맨스
소설이라서 단숨게 읽어내려가게 된다.

 

 

 하지만 읽는 내내 왜 여주에게는 주변에 이런 멋진 남성들이 존재하는가? 라는
흔한 질문을 던지며 매우 소심하게 여주를 질투하거나 시셈하기도 하며 심쿵포인트에는
가슴을 쓰러내리며 혼자 미소짓기를 반복하게 되는 로맨스 소설이자,
단지 로맨스 소설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안은 두 주인공이
운명적으로 만나 서로의 아픔을 딛고 사랑에 이르는 과정이 너무나도 현실적이고
섬세해서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매일 아이들과 남편으로 잊혀져있던
나의 잠재되어있던 연애감정을 다시금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봄날 설레이는
감정을 느끼고 싶으신 저같은 육아맘들에게 [가고시마의 연인들]을 추천해봅니다.

 

 

 

[ 다향 출판사로부터 "가고시마의 연인들"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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