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화의 방아쇠를 당기다 - 세계 트렌드를 바꾼 코로나19와 경제전망
박연미 지음 / 책밥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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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코로나19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각종 매체나 뉴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거나, 몸소 체험을 하며


어떤 변화가 있는지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변화들에 대해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직업적으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등등


어떤 현상이 있었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한 권의 책으로 정리 할 수 있었다.



1장 닫힌 교문, 랜선 병원, 쌓이는 쓰레기


2장 집콕 놀이의 시대


3장 산업구조의 변화


4장 사회 구조와 기업의 변화


5장 요동치는 우리 경제


6장 큰 정부와 온라인 국회


7장 코로노믹스 시대의 미래는



책에 기술되있는 디테일한 상황들을 보면


코로나19라는 같은 위기를 맞이했지만


조금 불편하지만 금새 적응해서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코로나19가 어서 빨리 끝나길 바라며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아마


안써봐서 몰랐던 편리함은


앞으로도 계속 쓸것이고,


해결해야했지만 애써 외면해왔던


사회의 불편한 진실들을 이제는


해결해야할지도 모른다.




세대별로도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책에 언급된 아래 문구가 말해주고 있다.



밖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었던 20대도 갈 곳이 없어 


집이나 동네 공원에서 운동을 시작했고,


원룸에서 잠만 자던 30대는 인테리어에 눈을 떴다.


구습과 트렌드 사이에서 방황하던 40대는 여가에 눈을 떴고,


모바일을 나몰라라 하던 50대는 강제로 디지털 세대에 편입되고 있다.





너무 정신 없이 지내다보니


뭔가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조각조각 흩어져서 알던 내용들을


책을 읽음으로써 개인적, 사회적


혹은 경제,정치,일상 등등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정리할 수 있었다.


분명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완벽히 돌아가지도 않을 것이고,


마냥 지금같은 삶도 이어지지 않을


뉴노멀의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할지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고


어느정도 정리가 된거 같다.






#코로나변화의방아쇠를당기다 #박연미 #책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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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배 4 - 하수는 가격만 보고, 고수는 가격을 만든다
치우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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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동산 책이지만 다른 부동산 책과는


색깔이 많이 다르다. 저자만의 실전 경험담


그리고 투자전략이나 방법을 체계적으로


다루는게 보통의 부동산 책인데


이 책은 얼핏 소설같은 느낌이다.


읽다보면 소설속에 부동산이야기가


들어있는 느낌마저 들게 해서 읽기는 쉽다.


하지만 곳곳에 투자관련 노하우들은


평범하지 않고 예사롭지 않다.




"그냥 처음 마음먹은 것 거기까지만


욕심을 내고 그 이상은 줄이자는 것이지,


처음부터 욕심을 줄이자는 것은 아니다.


욕심 없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ㅎㅎ"


-본문중에서-



돈을 벌기위해서 투자하는 것이니


욕심내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절제가


필요한건 맞다. 늘 처음 목표보다


더 많은 욕심을 내다가 이미 얻은 것마저도


잃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 잊지 말아야 할 마인드이다.





"부동산 중개사를 조금 더 고급스럽게


표현하면 참모쯤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본문중에서



부동산투자에 있어 중개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대신 중개사와의 관계가


어떻냐에 따라 나에게 도움이 될지 말지가


결정된다. 그런데 보통 초보자라면


중개사에게 끌려다니게 된다.


좋은 중개사라면 다행이지만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는 중개사를


만난다면 나의 돈으로 그 중개사의


이익을 챙겨주게 된다.


그래서 본문의 말처럼 중개사가 나에게


어떤 역할인지를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




"세상에 내 것이 아니면서 나만 써야


할 부동산은 없다. 그것은 다시 말하면


내것이 되지 않으면 꼭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약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


-본문중에서-



보통 토지경매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주인이 없는거 같은 3~4평의 과소토지를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주인이 나타나 그땅을


더이상 못쓰게 한다거나 사용료를 청구한다거나


그러면 거의 마른하늘의 날벼락 수준이지만


그런데 실제 주인이 나타났기에


을의 입자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에게 꼭 필요한 부동산이라면


비용을 들여서라도 반드시


내껄로 만들어놔야 한다는 것이다.


즉,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




"하수는 가격만 보고, 고수는 가격을 만든다"


-책표지-



딱 한줄이지만 여기에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아직 가격만 보고 접근 하는 나로썬


두고두고 되내이며 지향해야 할 내용이다.




춘배시리즈를 춘배3으로 처음 접했는데


그때 참 신선했고, 특유의 흐름이나


내용구성이 좋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괜찮았다.


경매투자를 어느정도 하다보면 부딪히게


될 사건들이나 상황 그리고 감정적인 부분들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막막할 때 선배투자자가


조언을 해주는듯한 느낌이 드는 책인거 같다.




#춘배4 #치우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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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난이 온다 - 뒤에 남겨진 / 우리들을 위한 / 철학 수업
김만권 지음 / 혜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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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난이 온다 라는 책 제목을


본 순간 벼락거지란 단어가 생각났다.


벼락거지는 부동산과 주식이 급격하게 상승해


상대적으로 가난해진 사람을 일컫는 말인데


어느정도 연결고리는 있지만 저자가 말하는


부분은 좀 더 범용적이고 미래에 나타날


새로운 가난에 대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산업이 발달할 수록


가난에서 벗어나거나 중산층 혹은


그 이상의 부를 쌓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이제는 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일종의 양극화일텐데, 양극화라고 하면


보통 상위계층과 하위계층간에 부에 대한


것이였는데 이제는 상위계층과 중산층의


양극화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중산층이 점점 가난해지고 있다고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가 인공지능 시대가 되어가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거나 일자리


자체가 없어지는게 주요 원인일 것이다.




몇년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에서


네번째 판은 알파고가 져준거였다고 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공포감을


상쇄하기위해서라나....?


사실 이세돌이 계속 질때마다


인공지능에 대한 공포가 커졌었는데


한판 이긴걸 보면서 아직은 희망이


있겠단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그게 일부러 진거라니 뒤늦게


다시 인공지능에 대한 공포가 커졌다.



능력주의가 기회만 평등하면 괜찮겠단


생각을 했었는데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더라


능력이란게 그 사람의 타고난 자질에


노력이 더해지는건데


자질부분이 IQ 같은 부분도 있겠지만


얼마나 풍부한 학습을 받을 수 있냐는 부분도


있다. 사실 이런 부분들이 크면


노력으로 커버하기 힘들 수 있다.


그런데 사회적으로 태생적인 부분의


불평등은 숨기고, 노력에 대해서만 강조해서


상대적 빈곤에 시달리거나 실패한 사람들에게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거라고 공격하고,


그렇게 공격받은 사람은 무기력과 수치심에


결국 잉여인간처럼 살게 된다는 것이다.




디지털디바이드:


기술의 혜택은 평등하게 분배되지 않는다.


이건 피부로 많이 느끼고 있다.


나름 IT흐름에 잘 따라간다고 생각해 왔는데


어느순간 정체되고 그동안


해왔던 방식으로만 하게 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배우려고 하지 않고 있다.


이게 당장은 모르겠지만 어느순간


뒤쳐져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거 같다.




소비자가 왕이다.


이 말이 이렇게 무서운 말인줄은 몰랐다.


단순히 돈 쓰는 사람이 갑이란 생각은


1차원적인 생각이고,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접근해보면


소비를 많이 하는 사람을 위한 혜택이나


정책이 몰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즉 점점 고소득자들을 위한


세상이 되어간다는 말


이또한 양극화를 만드는 배경일거 같다.




보통 4차산업혁명에 대한 책이라면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지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는데, 이 책은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어차피 살아남거나


부를 쌓는 사람은 소수일것이고


그 외에 사람들은 뒤쳐지게 될것인데


그런 사람들을 위한 사회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당장 펼쳐질 현실이 아니라 생각을


못했거나 외면해왔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만 아니면 돼란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대부분이 뒤쳐지는 삶을 맞이하게


되는게 불편한 진실인거 같다.




#새로운가난이온다 #김만권 #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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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코노미
제이슨 도시.더니스 빌라 지음, 윤태경 옮김 / 서울문화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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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코노미는 Z세대와 이코노미를


합친 말로 Z세대가 경제와 어떤 연관과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여기서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말하고


이들이 첫 디지털세대


즉, 처음부터 스마트폰을 접한 세대라고 한다.



어차피 요즘은 남녀노소 누구나


스마트폰을 쓰는 입장에서 크게 차이가


있을까 싶지만,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꾼것과 처음부터 디지털로 시작한 것은


엄청난 차이를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뭔가를 배우기 위해 학원을 가는게 아니라


당연히 유튜브로 검색하고


내가 직접하는 게임보다


남이 하는 게임을 더 재밌어 하는등등


베이붐세대나 X세대 입장에서


완전히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보여주는데


바로 그런 차이들이고, 자랄 때 어떤 환경에


노출되고, 경험을 했는지에 따른 결과물이다.




개인적으로도 검색하면


네이버나 구글을 먼저 찾는게 아니라


Z세대는 유튜브로 찾아본다고 얘기를


듣고 의외였다. 유튜브는 엔터테인먼트에


가까운 컨텐츠라고만 생각해왔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


다음부턴 이해가 됐다. 글이든 실제 행동하는


거든 글보단 영상으로 전달하는게


훨씬 이해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물론 깊은 지식은 전달하는데는 태생적인


어려움이 있다. 유튜브는 긴 영상은


잘 선호하지 않기 때문인데


이것 또한 Z세대의 특징이라고 한다.


24시간 인터넷세상과 연결해주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기에


바로바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야 하고


대신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고 싶지 않아 해서이다.




사실 Z세대가 아직은 소비여력이 크지 않지만


미래의 잠재고객이기에 기업이나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입장이라면


Z세대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Z세대는 어려운 시절을 겪은 X세대나 밀레니얼


세대의 자녀이기에 소비에 대해서 보수적이긴


하나, 자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물건이나


브랜드에 대해선 아낌없이 소비한다고 한다.


그런면에서 있어서 이제는 과거처럼


단순히 싸거니 단순히 품질만 좋아서는


살아남기 힘들것이라고 한다.



복잡한걸 싫어하고,


대면보단 비대면을 선호하는 Z세대의


특성에 따라 우리나라 금융생태계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처음엔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까 싶었지만


지금은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켜


기존 금융환경을 완전히 뒤집고 있다.


뭐 금융업계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들도


이런 특징들을 잘 파악하고 준비하는


기업들만이 앞으로의 Z세대들이 주도할


트렌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거 같다.



내가 사업도 안하는데 굳히 Z세대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직장에서 이해 안가는 부하직원이 있거나


가정에서도 자녀들과의 트러블이 잦다면


이런 책을 읽는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제트코노미 #Z세대 #밀레니엄세대 #X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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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차트 절대비기 300선! - 17년 주식투자 노하우 집대성!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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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를 분류할 때 가치투자자라고


하면 웬지 뭔가 좀 있어보이고 진정한


투자자라고 생각하는데 비해


차트투자자라고 하면 단타 혹은


투기성 매매를 하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처음에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나서


가장 먼저 공부해보는게 차트공부이다.


특히 초심자의 행운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어 조금만 공부하면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을거 같은 생각에


눈에 보이는 급등주,따상 따라잡기


차트투자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익을 내기 힘들거나 오히려


돈을 계속 잃기만 할 것이다


분명히 책처럼 따라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리고나선 자신을 탓하는게 아니라


차트투자는 단타쟁이들이나 하는거라고


진정한 투자인 가치투자를 하겠다고 나선다.


그러나 분명 그런 사람은 가치투자로도


별다른 수익을 못낼것이다. 사실 내가 그랬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차트투자든


가치투자든 깊게 파고들지 않았다.


그냥 어설프게 공부해서 성급하게


투자를 시작했으니 당연히 실패한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차트투자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 대단해보였다.


무려 300개의 차트분석방법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렇게 많은 패턴을


어떻게 다 공부하고 이해하나 싶었다.


그만큼 차트투자가 힘들 다는 것이다.





책은 300개나 되는 차트에 대한


스킬을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자만의 팁이나 주의점등을 꼼꼼히


알려주고 있어 차트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 같다.


그리고 차트스킬 뿐 아니라


꼭 알고 넘어가기 파트에선


패턴, 주식의 역사, 증권사 리포트 해석등을


알려주며, 특별부록에서 알려주는


M&A 와 공시분석 팁을 알려주고 있어


메인은 차트스킬이지만 이외에도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는데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방대한 양을 접하고 나니


웬지 가치투자가 오히려 쉽게 느껴졌다.


물론 가치투자도 어렵다.


가치투자든 차트투자든 무엇이 더


어렵고 쉽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법을 찾고


그걸 깊게 공부하는게 더 중요한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주식투자에 있어


차트로 승부를 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볼만한 책일 거 같다.



#주식차트절대비기300선 #이상미디어랩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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