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이유를 찾아 살아간다
아사이 료 지음, 곽세라 옮김 / 비에이블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끔씩 우리는 왜 사는지, 살아가는 이유에 관해 존재론적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이 세상에 커다란 업적을 남기기 위해서, 또는 신이 창조한 피조물 중의 하나로서, 아니면 나 자신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사춘기 시절 자신의 존재를 인지하면서부터 시작되죠.

​

여기 이 질문을 던지는 두 청년이 있습니다.

언제나 활발하게 사람들을 이끌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유스케와 조용하게 유스케를 지켜보는 도모야.

<죽을 이유를 찾아 살아간다>는 이 두 주인공의 학창시절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의 긴 여정을 함께 지켜보며 '대립'과 '관계'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먼저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나선 프로젝트'라는 것에 대해 말해야 될 것 같네요.

이 프로젝트는 SF, 역사, 미스터리, 순문학, 엔터테인먼트 등 각 장르에서 활약하는 소설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같은 주제에 대해 말하고 있는 기획입니다.

총 8편의 장편소설이 출판된다고 하네요.

크게 두 가지 룰이 있는데요, 첫 번째 룰은 작품 테마가 '대립'이라는 점입니다.

모든 작품에는 산족과 바다족이라는 부족이 등장합니다.

물론 가상의 부족인데요, 이들 부족의 역사가 전 작품에 걸쳐 그려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룰은 모든 작품이 다른 시대를 무대로 삼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일본의 '헤이세이平成 시대(1989년~2019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산 젊은이들은 '경쟁'이 아닌 '공생', '넘버원'이 아닌 '온리원'을 꿈꾸는 풍조 속에서 자랐다고 하죠.

사회가 대립의 요소를 제거해 버린 시대였죠.

그래서 대립을 통해 목표를 발견하고 전진해 나가는 유스케는 그토록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매인게 아닌가 합니다.

​



​

처음 시작할 때는 유리코라는 간호사의 이야기로 시작해 각 챕터별로 다른 등장인물이 나와서 단편으로 된 성장소설인가 생각했었는데요, 책장을 넘길수록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가 완성되고 있어서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처음과 끝을 하나로 완성시키는 설정과 주인공의 첫인상이 이토록 완벽히 다르게 변한다는 점에서 작가의 놀라운 재능을 볼 수 있었습니다.

후반부, 도모야와 유스케가 장로의 셰어하우스에서 만나는 장면부터는 작가의 철학이 폭발하며 이 작품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죽을 이유를 찾아 살아간다>는 '사는 이유를 찾아 살아간다'는 말의 반의어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의 고민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마치 하루하루를 치열하고도 처절하게 살아가지만 정작 그 '이유'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역설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

우리는 과연 어떤 이유를 찾아서 살아가는 걸까요?

철학적 사색 없이 깃발만을 좇아 맹렬히 돌진하는 유스케를 바라보며 잠시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소설적 재미와 더불어 존재론적인 질문도 던지는 작품.

꼭 한번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UAM - 탄소중립시대 혁신적인 도심항공 모빌리티의 미래
한대희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시절 과학의 달 글짓기를 하면 항상 나오는 단골 주제가 있었죠.

우주도시, 달이나 화성으로 소풍가기, 말만 하면 척척 알아서 하는 로봇들, 손 안의 TV 그리고 하늘을 나는 자동차.

벌써 대부분이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있으니 어릴 때 먼 미래라고 느껴지던 미래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음을 느끼게 되네요.

하늘을 나는 자동차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멋진 자동차는 이제 곧 현실이 되어 실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책 <UAM>은 그 미래를 먼저 조망하는 책입니다.

​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항공교통을 말합니다.

eVTOL(electric Vertical Take Off & Landing, 전기동력 수직이착륙기) 등의 UAM항공기를 이용해 도심 권역을 이동하는 공중 교통 체계를 의미합니다.

왜 UAM이 중요하냐면 2021년 파리기후협약이 발효된 이후 주요국들은 탄소중립을 경제 활성화 및 경제 혁신 전략과 연계하는 정책을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 흡수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입니다.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 분야는 산업 전력 분야가 24.2%, 건물 내 전력(전기 및 난방) 분야가 17.5% 그리고 운송 분야가 16.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운송 분야에서 내연기관 대신 무공해 친환경으로 전환 될 경우 전 세계 온실가스의 배출량이 그만큼 감소할 수 있기때문에 UAM이 친환경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



​

우리나라 역시 UAM에 관련해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2019년 8월 국토교통부 '미래드론교통담당관' 신설,

2020년 6월 UAM 로드맵 발표,

2021년 3월 'UAM, 25년에 상용화, 35년에는 대구까지 간다'라는 기술 로드맵 발표,

2021년 9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운용개념서 1.0> 발표 등 UAM 상용화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UAM 상용서비스는 초기(2025~2029년- 조종사가 직접 탑승하여 조종) , 성장기(2030~2034년 - 원격조종), 성숙기(2035년~ - 자율비행)의 3단계 발전 전략을 거친다고 합니다.

또한 버스와 철도 등과 연계해 환승 시간을 최소화하는 연계교통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고 하니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네요.

​



​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미 세계 각국에서 개발하고 있는 UAM을 '승객드론 부문'과 '배달드론 부문'으로 구분하여 직접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드론으로 배달을 한다는 뉴스만 접했는데 보잉, 에어버스 등의 항공기 제조사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그룹과 혼다 등 자동차 기업까지 UAM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은 놀라웠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UAM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투자하고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아울러 UAM이 상용화 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문제들을 언급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UAM항공기의 교통관리체계인 'UAM교통관리체계(UATM)'의 구성과 안전, 소음, 경제성, 일자리 충돌, 사생활 침해, 접근성, 배터리 기술, 전력 인프라, 버티포트 구축 등은 꼭 점검해야 할 문제여서 전문가의 시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투자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될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미래의 혁신적인 과학 기술에 대한 공부가 될 수 있기에 꼭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UAM - 탄소중립시대 혁신적인 도심항공 모빌리티의 미래
한대희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UAM을 이해하는 단 한권의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완전 무죄
다이몬 다케아키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마워,
나 같은 살인자를
무죄로 만들어줘서.

 

만약 열심히 변호해서 무죄판결을 얻어낸 살인사건의 피고인이 실은 진짜 범인이었다면 어떨까요?

<완전 무죄>는 사법제도안에서의 정의와 진실에 관해 무게감있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

세 건의 여자 아이 유괴사건이 발생하고, 한 아이는 죽어서 발견됐고, 한 아이는 실종 상태이며, 한 아이는 살아 돌아왔습니다.

경찰은 학교 잡역부인 히라야마 사토시를 수사하던 중 명확한 증거를 찾아 자백까지 받아냅니다.

무기징역으로 21년째 복역중인 히라야마 앞에 변호사인 마쓰오카 지사가 나타나 재심을 진행하게 되죠.

지사의 노력으로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요, 알고보니 지사는 살아 돌아온 그 아이였던거죠.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증거를 찾던 중 히라야마에게서 저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는데요...

과연 그녀가 찾은 진실과 정의는 무엇일까요?

​

이 책의 작가인 다이몬 다케아키는 사법 미스터리의 귀재라 불리는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입니다.

사법시험을 준비하며 재판원 제도가 시행된 현재, 사형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데뷔작인 <설원>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2009년)

이 작품으로 제29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과 텔레비전 도쿄 상을 공동 수상하게 됩니다.

이후 재판원 제도, 범죄자의 갱생, 경직된 법률 해석 등 사법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구요, <죄화>, <확신범> 그리고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정의의 천칭> 시리즈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완전 무죄>를 통해 처음 소개가 되는 것 같은데요, 그간의 작품들도 얼른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보통 '완전 범죄'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봤어도 '완전 무죄'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데요, 이 책에서는 원죄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원죄란 '억울하게 뒤집어 쓴 죄'를 가리키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사용되는 말은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무고한데도 누명을 쓰고 사법적인 처벌을 받은 경우에 흔히 사용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화성 8차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0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후, 2020년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은 윤성여 씨가 대표적인 원죄의 피해자입니다.

원죄의 피해자도 비슷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영화 [살인의 추억]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찰은 자신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짜맞추기 수사를 진행하고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구조가 비슷했습니다.

<완전 무죄>에서도 전직 형사인 아리모리와 이마이가 나오는데요, 위력을 가하고 결정적인 행동을 통해 히라야마의 유죄 판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백 명의 죄인을 놓치더라도

한 명의 무고한 자를 처벌해서는 안 된다.


형사소송법의 기본인 무죄 추정의 원칙이다.

경찰도 원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세심하게 탐문을 거듭해서 사실을 확정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범인 체포가 강력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수사본부가 용의자를 점찍으면 이 원칙은 일그러진다.

...

어느 틈엔가 무죄 추정의 원칙은 잊히고, 범인인지 아닌지 가려내겠다는 자세도 자취를 감춘다.

거기에 남는 것은 정의라는 이름의 죄뿐이다.

P.187




​

<완전 무죄>는 상반된 두 입장을 가진 지사와 아리모리의 대결처럼 보이지만 결국 둘 다 '진범을 찾아내어 죄값을 받게 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기에 두 사람의 입장이 모두 공감이 가네요.

히라야마가 무죄를 받기까지 재심을 청구하고 증거를 찾는 부분이 전반부라면, 후반부에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진짜 범인을 찾기에 나섭니다.

마지막까지 추리하는 긴장감이 단번에 책을 다 읽게 만들구요, 더불어 읽는 내내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작품이 끝나고 나서도 긴 여운이 남네요.

오랜만에 묵직한 사회파 미스터리를 만나서 좋았습니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피로교회를 넘어 필요교회로 - 함께 고민하고 싶은 일과 쉼 이야기
이연우 지음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어느 순간인가부터 교회가 교회로서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교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착한 사람들, 사회의 모범이 되는 선한 나눔들, 이웃 사랑의 실천 등 뭔가 성스럽고 깨끗한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요즘 시대 특히 코로나를 거치면서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굉장히 부정적이고 싸늘함을 느끼게 됩니다.

도처에 붉은 십자가가 있고 대한민국 인구 중 10명 중 2명은 개신교인이라고 하는데 어쨰서 세상은 변하지 않고 교회만 변하는 것일까요?

건강한 교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

저자는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꿈꾸며 먼저 온전한 일과 쉼의 건강한 리듬을 회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무엇을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기 전에 무엇을 할 수 있는 '신앙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네요.

그 첫번째로 일과 쉼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에둘러가는 느낌이지만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을 열심히 할 것인가?' 와 '어떻게 제대로 쉴 것인가?'

이 질문에서 출발해야 세상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확장해서 해 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



​

이 책의 구성은 5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습니다.

01. 왜곡된 세상

“하면 된다!”라는 신화가 우리에게 준 것은, 다양한 이름의 고통이다.

잉여, 니트족, N포세대, 헬조선 등으로 불리는 한국 사회의 고통 속에서 남는 건 절망과 포기, 분노와 혐오뿐이다.

​

02. 왜곡된 세상의 거울이 된 교회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할 교회가 왜곡된 세상의 거울이 되었다.

왜곡된 세상 속에서 “이건 아니잖아!”라고 보여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무엇이 필요하다.

​

03. 왜곡된 일과 쉼의 올바른 방향 잡기

온전한 일과 쉼이라는 키워드로 교회를 살펴봄으로써 왜곡의 원인을 점검하고, 온전한 일과 쉼의 회복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

04. 이게 공동체지!

온전한 일과 쉼을 회복하는 과정은 개인의 책임을 넘어 함께 해야 할 공동체적 과제다.

​

05. 온전한 일과 쉼이 회복되는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위한 선언문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내포한 10가지 선언문을 통해 균형감각을 회복하게 한다.

​

1부와 2부는 왜곡된 세상과 왜곡된 교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교회를 따라가야 하는데 반대로 교회가 세상을 그대로 따라가는 모습에 교회는 '피로교회'가 되었습니다.

3부는 온전한 일과 온전한 쉼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내려주고 있네요.

온전한 일은 일상의 모든 영역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구체적이고 풍성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온전한 쉼은 누구나 일상의 모든 영역 속에서 어떤 왜곡이나 결핍 없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충분히 누리는 것이다.

P.136

​

사실 이 책의 가장 핵심은 4부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교회안에서 해야 할 일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저자는 먼저 '멈춤'을 제안합니다.

멈춤은 온전한 쉼을 주시는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구체적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멈춤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동시에 일이 우상이 되는 것을 경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멈추고 경계하지 않는다면, 일은 언제든지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는 궁극적인 목적에서 벗어나,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아울러 교회 공동체에서 할 수 있는 일들 - 예배, 기도, 소그룹의 실제적인 지침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특히 좋았던 부분이 교회 공동체 밖으로의 소그룹 확장에 대해 이야기 한 부분인데요,

종교적인 관점에서의 신앙생활이 아닌 일상에서의 신앙과, 개인을 넘어 세상과 함께하는 광장으로의 기능을 강조하던 부분이었습니다.

소그룹은 모든 상황(Contexts)을 교재(Text)로 삼고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 서로 질문하며 고민을 나누는 모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건강하고 재미있게 청년대학부 사역을 하고 있으니 이 교회 청년들은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

각 챕터가 끝나면 나오는 질문들은 좀 더 풍성한 나눔으로 생각을 확장시켜 주고,

부록으로 나오는 성도, 목회자, 대학생, 청년부 등의 다양한 생각들은 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될 것 같네요.

책에서 뿐만 아니라 내가 속한 교회에서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생각들을 들어보며 교회에 관해, 일과 쉼에 대해 이야기 해 보면 좋겠습니다.

제목처럼 피로교회를 넘어서 세상이 필요로 하는 교회가 되기까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