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 -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두잇부부의 대책없는 신혼봉사!
김현영.홍석남 지음 / 키효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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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봐서는 분명 '신혼여행'인데 왠지 '여행'이 아닌듯한 느낌이 드네요.

이를 꽉 깨물고 이야기 하는 듯 느껴지기도 하구요. ^^

사진만 봐도 유쾌함이 느껴지는 부부의 이야기가 궁금해졌습니다.

과연 이 부부의 신혼여행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아무리 인생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도 아프리카에서 화장실을 지을 줄은 몰랐는데요...!"

신혼여행은 부부가 되어 함께하는 첫 발걸음인데요, 누구에게나 로맨틱하고 멋진 곳에서 아름다운 밤을 보내는 것에 대한 환상이 있을 겁니다.

요즘에는 신혼여행으로 세계여행을 하는 부부도 많이 있죠.

그런데 이 부부는 예사롭지 않습니다.

신혼여행이자 세계여행이긴 한데 봉사 활동이라니...

제가 만약 그런 프로포즈를 받았으면... 글쎄요.. ㅋㅋ

그렇게 '두잇부부'의 봉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세계 여러나라를 다니며 봉사활동을 해왔고, 청년봉사단을 이끌기도 했지만 사실 봉사활동이 말처럼 쉬운게 아니거든요.

특히 기업이나 기관이 보내주는것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들이 계획하고 비용을 내며 봉사를 한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아요.



인도에서 시작한 2주간의 첫 봉사활동은 아마 이 부부의 멘탈을 강하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군다나 그냥 여행으로 가기에도 힘든 인도에서 봉사라니...

더럽고 냄새나는 아이들 속에서 봉사활동을 계속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주의 봉사가 끝나고 몰디브로 간다는 이야기에 다시금 힘을 내게 되죠.

두잇부부의 신혼여행이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인데요, 100% 봉사활동으로만 스케줄을 짠게 아니라 중간중간 여행도 하면서 봉사활동을 하는 스케줄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 욕심을 부려서 봉사활동으로만 진행했었으면 금세 지쳐서 힘들었을것 같아요.

남편분의 센스가 돋보이네요.

인도와 아프리카, 남미를 여행하며 봉사활동을 계속했는데요, 페루에서는 산소마스크를 쓰면서까지 계획한 봉사를 하고 온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맑은 미소와 언어를 뛰어넘는 교감을 통해 진정한 위로를 받은 두잇부부.

이 아이들을 위해 춤으로, 노래로, 태권도 시범과 장난감 만들기 대회를 진행하기도 하고 때로는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후원을 요청 하기도 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두잇부부의 밝은 에너지와 대책없이 긍정적인 모습, 선한 영향력에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사진 한장 한장에 담긴 건강한 웃음들을 보니 참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틀에 박힌 봉사가 아니라 진심을 담은 자발적인 봉사활동이라 더더욱 행복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직 나눔을 망설이고 있으시다면 꼭 한번 동참하셔서 이 부부가 느꼈던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래요.

* 개인적으로 NGO 활동가로서 두잇부부를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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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 -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두잇부부의 대책없는 신혼봉사!
김현영.홍석남 지음 / 키효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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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잇부부의 행복한 긍정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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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최강석 지음 / (주)에듀넷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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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우리를 강타한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예전에도 사스나 메르스같은 바이러스가 있었지만 이처럼 오래 전세계를 강타하리라곤 예상치 못했습니다.

곧 잠잠할거라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전쟁은 계속되고 있네요.

다행히 백신이 개발되어서 예방을 하고는 있지만 저개발 국가는 백신 부족 사태를 맞고 있어서 팬데믹을 끝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에는 변이 확산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데요, 이 바이러스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이런 질문에 답을 알고 싶어서 찾아본 <NEW 바이러스 쇼크>.

지은이 최강석 교수(서울대 수의학과)는 동물전염병 국제전문가이자 바이러스학자입니다.

현재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 전문위원회 위원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전문가 위원 등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동물 바이러스 연구와 현장 방역 경험, 그리고 세계동물보건기구 동물 전염병 전문가로서의 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을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미 2016년에 <바이러스 쇼크>라는 책을 펴냈는데 <NEW 바이러스 쇼크>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추적하여 전면 업그레이드 한 개정판입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디서 나타났나?

현재까지도 명확한 과학적 증거는 없지만 학자들 사이에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탄생과정은 박쥐로 부터 시작이라고 합니다. (사스와 메르스 역시 박쥐가 기원동물 이었습니다)

박쥐 바이러스가 알 수 없는 생물학적 경로를 통해 사람에게 노출되었고, 사람에 적응하는 단계로 갔을 것이라는 추정입니다.

박쥐는 신종 바이러스 제공 동물로서 풍부한 생물학적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지구상에는 약 5,000여종의 포유류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설치류가 1,600여 종으로 가장 많으며, 박쥐가 약 1,200여종으로 그다음을 차지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박쥐 한 종이 평균적으로 30종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박쥐가 가진 바이러스종은 약 36,000종에 달합니다. (사람은 호모사피엔스 단일 종으로 200여종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음)

박쥐의 집단 무리생활과 긴 수명은 바이러스가 그 집단에서 유행을 유지하는 이상적인 여건을 제공하고, 박쥐 자체가 박쥐 바이러스에 대한 믹서기 동물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변종 바이러스의 출현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쉽게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박쥐를 없애면 될 것 같은데, 저자는 이 것에 관해서도 이렇게 설명합니다.

'박쥐는 자연 생태계 균형 유지에 긍정적인 역할도 많이 하고 있기에 지구상에서 박쥐가 사라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다.'

'야생에서 잠자는 바이러스를 깨우지 않는 최선의 방법은 인간이 야생 생태계를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것이다.' (p.79)

| 바이러스와 공생하기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바이러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앞으로도 많은 미지의 '바이러스 X' 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악의 팬데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보건, 동물보건, 공중보건이 세 가지 보건 섹터 전문가 그룹이 머리를 맞대고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하나의 보건 체계 '원 헬스(One health)'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합니다.

개인부터 사회, 국가가 긴밀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킨다면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스필오버 과정을 거쳐 인간의 몸에 정착했다.

우리가 겪어왔던 신종 감영병의 최소 75퍼센트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그렇게 넘어왔다.

아직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바이러스들이 야생 세계에서 득실거리고 있고, 이들 중 스필오버 기회를 잡은 바이러스가 어느 날 갑자기 자연계에서 깨어나 인간 세계를 넘볼 것이다.

물론 깨우는 주체는 인간이 될 것이다.' (p.169)

코로나 바이러스를 알기 위해 읽은 책이었지만 바이러스 전반에 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이 팬데믹 시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아주 유익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예방책은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사소하지만 아주 중요한 실천방법인것 아시죠?

* 이 책에 나오는 주요 개념 정리

스필오버(Spillover) : 바이러스가 원래의 자연 숙주에서 새로운 숙주로 넘어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푸시 앤드 풀(Push & Pull) : 푸시 여건은 미지의 바이러스를 가진 집단(야생동물)이 그들의 서식처로부터 밀려나가는 환경적 상황을 말합니다. 풀 여건은 미지의 바이러스를 가진 집단을 인간의 생활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환경적 상황을 말합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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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 - 지친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그림 이야기 자기탐구 인문학 5
태지원 지음 / 가나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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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1년이 넘도록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자영업자대로, 엄마들은 육아로 힘들고, 아이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어서 각자 나름 힘든 생활들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네요.

저 역시도 계속되는 재택근무와 코로나로 계속 연기되는 프로젝트들로 인해 여러 고충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런때일수록 몸과 마음을 위로해 줄 무언가가 필요한데요, 이 책을 만난건 참 다행이었습니다.

그림이 나를 위로해 줄 수 있을까?

편안한 음악이나 영화로는 감동을 많이 받아 봤지만, 그림을 통해서는 위로를 받아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고전 명화는 어렵기도 하고, 위로보다는 작품에 담긴 시대상황이나 이야기들에만 관심이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네요.

작가가 말하는 이야기 속에는 단순히 작품 소개나 비하인드 스토리만을 풀어놓는 소개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경험했을만한 관계에 관한 어려움,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물음 등 위로가 필요한 상황을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제시하고 그에 맞는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구성이 너무 좋았어요.

그림에 상황을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상황에 맞는 그림을 소개해 주어서 정말 그림이 나를 위로해 준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너무나 유명한 고흐나 렘브란트, 뭉크의 작품도 있지만,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작품들도 소개되고 있어서 마치 미술관에서 도슨트와 함께 작품을 관람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책을 보며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이 2개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는 월터 랭글리의 <슬품은 끝이 없고>였습니다.

누군가의 슬픔을 보며 말없이 그저 함께 울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작품입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는 성경말씀이 생각나네요.


두번째 작품은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입니다.

거대한 자연이라는 풍광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이 그저 기다리고 바라만 봐야 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지요.

어쩌면 인생이란 안개속에 둘러싸인 거대한 자연과도 같은데요, 이처럼 큰 재난과 전염병으로 인해 우리의 의지와 노력대로 일이 풀려가지 않을때 잠시 한발짝 물러서서 숨고르기를 하라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이 멋진 그림을 통해 다음 단계를 위해 힘을 비축할 때라는 위로를 받게 되네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담담하게 자신의 못난 부분들을 풀어놓는 작가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었고,

그림을 통해 그 이야기가 한층 더 깊어지며 나에게도 돌아볼 수 있는 부분들이 떠올라서 너무 좋은 책이었습니다.

여러 관계들로 지친 마음들에 위로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단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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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살인자 파비안 리스크 시리즈 1
스테판 안헴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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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 리스크 형사는 얼마 전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의 국립 범죄 수사국 강력반에서 근무하다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고향인 헬싱보리로 내려오게 됩니다.

화가인 아내와는 한 차례 별거 위기를 넘기긴 했지만 잘 극복하고 있는 중이고, 사춘기 아들과는 대화가 단절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죠.

6주 동안은 공식적인 휴가기간이었지만, 이사 온 첫날부터 살인사건을 만나면서 그 꿈은 깨어지고 맙니다.

피해자는 예르겐 폴손. 파비안의 동창생이었죠.

연이어 예르겐의 절친인 글렌마저 사체로 발견되자 파비안은 수사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나온 피해자의 얼굴만 지워진 학창시절 단체사진.

이 모든 단서들을 통해 범인은 학창시절의 학교폭력과 관련되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예르겐과 글렌은 그렇게 좋은 친구는 아니었습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 클라에스 멜비크라는 친구를 괴롭히고 히히덕거리는 불량한 학생들이었죠.

그들이 주 무기로 사용한 손과 발이 잘린 채 발견된 건 그 때의 복수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범인은 클라에스인걸까요?

그러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받던 클라에스마저 시체로 발견됩니다.

한편 범행차량이 덴마크에서 발견되어 수사공조를 의뢰하지만 거부당하고, 그로인해 발생한 피해자들.

피해자의 아내와 동창이라는 이유로 여론은 파비안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더군다나 자신의 아들까지 납치 된 상황.

계속되는 연쇄 살인으로 피해자는 더 늘어만 가는데요, 과연 범인은 누구고 무슨 이유로 살인을 저지르는 걸까요?



여름엔 역시나 스릴러가 제격인듯 하네요.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파비안 리스크 시리즈는 스웨덴 최고의 범죄 소설상, 독일 최우수 범죄 스릴러상을 수상했으며, 아이리시 북어워드 후보작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수상 이력이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 30개국에 출간되어 2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고,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미 6편까지 출간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작품에도 나오듯 학교폭력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죠.

직접적인 폭력도 문제지만, 관심과 사랑의 부족으로 인한 결핍도 또 하나의 문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주 극단적인 예시를 들었지만 학창시절에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의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네요.

꽤 두꺼운 내용이었지만 흡입력있게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파비안의 직감적이고 저돌적인 수사가 매력적이네요.

파비안 리스크의 다른 시리즈들도 어서 빨리 만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무더운 여름날 파비안과 함께 범인을 쫓는 여정을 함께 하다보면 무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IP. 구글 지도를 펼쳐놓고 소설속의 지명들을 살펴보시면서 읽으시면 더 재미있습니다.

P.S. 책을 검색하다보니 다른 스웨덴 작가의 동명의 책이 있네요.

스웨덴 범죄 소설상 수상작인데다, 쿠르트 발란데르 형사 시리즈 1권이라고 해서 비슷한 느낌이 있네요.

심지어 국내 발매 날짜도 비슷해요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단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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