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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전략 보고서 - 중국을 뛰어넘고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4월
평점 :
미래 산업 전략 보고서 - 이근, 김호원, 김부용, 김욱, 김준연 등
아마 작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이 뉴스에 나왔던 단어가 바로 4차 산업 혁명일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다포스 포럼에서 처음 나온 말인데 최근 가장 이슈화 되는 IOT나 AI, 3D 프린터
빅데이터 등 기존과는 확연히 달라진 기술 발전으로 인해 새로운 변화의 흐름이 창출될 것이라
예측하면서 만들어진 말이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서방 선진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함께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국가들 중 중국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과 재원, 그리고 13억 인구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인재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과거에는 우리나라가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과감한 R&D 투자로 인해 일본을 추격하고 몇몇분야는
이미 일본의 기술력을 뛰어 넘었지만 이제는 반대로 중국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서도 한국과 중국의 이러한 기술적 경쟁은 더욱 심화될것이 분명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을 제치고 4차 산업혁명에 조금이나마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의 상황과 중국의 상황을 분석하고 어떻게 극복해나아갈 수 있는 현황파악과 전망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 게임부터해서 헬스케어 에너지 사업 바이오
스마트 결제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현재 한국의 현황과 중국의 현황을 비교하면서
어떤 식으로 정부 지원과 협조가 이루어져야하는지 각 분야의 대표 전문가들이 자신의
분야에 맞춰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 사업의 경우 초기에 중국은 거대한 자국 시장의 이점을 바탕으로
한국과 같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하는 게임은 반드시 중국 기업을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하고 기술이전 및 암암리에 벌어지는 카피도 묵인해주면서
빠르게 게임시장에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텐센트와 같은 거대자본을
이용한 M&A를 통해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고 전 세계 게임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게임업체의 대응은 무엇일까요? 이는 VR과 AR과 같은
새로운 게임 시장의 개발로 인한 새로운 시장 창출과 넥슨과 넷마블과 같은
거대 퍼블리셔를 통한 독점적 유통구조의 개선, 그리고 중국 현지 업체와
합작기업이나 M&A를 통한 적극적인 시장 진출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아직 표준이 구축되지 않은 새로운 사업 분야는 누가 먼저 기술 개발을 통한
새로운 시장 확보할 것인지, 그로인한 독점적 지위는 누가 누릴 것이지
총성없는 전쟁은 시작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중국과의 앞으로 끓임없는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