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록이 예언한 십승지마을을 찾아 떠나다
남민 지음 / 소울메이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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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록이 예언한 십승지마을을 찾아 떠나다.

사실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십승지마을이 내게는 무척 생소한 곳이었다. 그러니까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그런 마을이름이었는데 알고보니 십승지마을의 십승지라는 단어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십승지라는 의미는 바로 숨어서 살아남을 수 있는 땅을 뜻하는 것인데, 그것은 전쟁이 나도 안전한 곳, 그리고 흉년이 들지 않는 곳, 마지막으로 전염병이 들어오지 못하는 곳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정말 소중함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신비스러움의 느낌이 더욱 나에게는 느껴졌다. 어쨌든 이 책을 책의 제목처럼 앞에서 말했던 십승지마을의 의미인 세가지의 조건을 갖춘 십승지 마을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최근 힐링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고 또 많이 쓰고 있는데 말하자면 십승지 마을로 떠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힐링 여행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나는 역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데 우리 역사를 테마로 삼았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힐링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십승지마을이라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신기하게 느껴져서 특별한 여행으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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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입니다
안도현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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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나는 시인들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아마도 시를, 시집을 잘 안읽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생각해보면 시집은 이상하게 손이 잘 안가는 것 같다. 이유는 아마 시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인지 모르겠다. 아니 어렵게 느껴진다라기보다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조차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닌지 생각해 본다. 그래도 이 책의 저자인 안도현 시인은 잘 알고 있다. 그의 시는 연탄재 함부러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라는 아주 아주 유명한, 누구나 알법한 그 시밖에는 모르지만 어쨌든 그를 알고 있다. 그의 시집은 읽어본 적이 없지만 이번에 산문집을 읽게 된 건 참 신기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산문집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시인이라 그런지 이 산문집은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산문집과는 또 다른 차별성이 느껴지는 것 같다. 안도현 시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역시 그렇겠지만 그를 잘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한 번쯤 읽어본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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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0배 즐기기 - 2014~2015년 최신판 100배 즐기기
홍연주.홍수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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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관심이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여행이다. 여행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또 해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만큼 여행은 누구나 좋아하는 활동인 것 같다. 나도 여행을 좋아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자주 떠나지는 못한다. 특히 해외여행은 더더욱 그렇고 우리나라도 먼 곳이라면 큰맘먹고 준비해야 떠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우리나라에도 좋은 곳이 너무나 많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제주도인데 제주도를 짧게 다녀왔다 하더라도 제주도여행을 다녀왔다라는 말을 못할만큼 여행지들이 많은 곳이 바로 제주도이다. 여행서적들과 가이드들을 몇 몇 봤었지만 100배 즐기기 시리즈 가이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가이드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제주도 베스트 코스부터 해서 여행지 음식이라든지 관광지 소개, 또는 그곳만의 매력들을 잘 소개하고 있다. 이 가이드 하나면 제주도 여행 걱정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라산 정상도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제주도를 정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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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 홈베이킹 수업 - 집에서 맛보는 소문난 베이커리 레시피
전익범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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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빵을 굉장히 많이, 아주 많이 좋아하기는 하지만 빵을 직접 만드는 것, 그러니까 베이킹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다. 베이킹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집에서 아주 손쉽게 빵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약간 관심이 갔다. 그러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베이킹에 관심이 갔다라는 것보다는 단순히 집에서는 어떻게 빵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것 때문에 책에 관심이 갔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시오코나 홈베이킹 수업이라는 책의 제목답게 이 책은 홈베이킹에 관련된 아주 기본적인 지식부터 알려주고 있고 또한 홈베이킹을 하기에 앞서 도구들, 재료들, 준비방법 등등... 베이킹 초보자들에게 아주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써 좋은 참고자료가 될 듯 하다.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는 수업을 토대로 실제로 직접 베이킹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평소 베이킹에 관심있었던 분들이나 베이킹을 해본분들까지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직접 베이킹을 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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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개정판
알베르 카뮈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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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세계문학 고전들을 많이 읽어보지를 못했다. 아마도 다른 책들과는 달리, 특히 술술 잘 읽히는 현대소설들과는 달리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다라는 생각이 앞서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세계문학 고전작품들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역시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세계문학 고전작품 중 한 작품이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이렇게 만나보게 되었다. 이 출판사에서 선보이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우선 새로운 번역, 완벽한 번역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보인 듯 했다. 그렇다면 기존에 나와있던 출판사들의 번역은 전혀 잘못된 것인가? 사실 이 질문에 대한 것은 나도 잘 모르겠다. 읽어본적이 없으니 말이지. 어쨌든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의 고전과는 달리 생각보다 잘 읽혔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주인공인 뫼르소를 따라가고 있었던 것이다. 번역과 관련 되어서는 비교해 볼 수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표적인 출판사에서 번역되어진 작품을 읽어본 후 더 깊게 생각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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