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 기독교인에게 던져지는 온갖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 대답들
행크 해네그래프 지음, 이주일 옮김 / 죠이선교회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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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은 종교에 관계없이 읽어도 무방하겠지만, 그보다는 기독교인들에게 알맞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기독교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생길 수 있는 여러 의문점들을 성경적으로 답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거나 무교인 사람들에게는, 그러니까 기독교에 대한 밑바탕을 전혀 모르는 분들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책에 나오는 질문들 자체가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쌓여감으로써 좀 더 깊은 생각들을 하게 될 때, 그러면서 이해하지 못할 애매모호한 것들에 대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우선 종교적인 책들을 선택할 때 굉장히 신중하고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맞는 듯 하면서도 이상한 사상들이 섞여있는 책들도 더러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종교와 관련 된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인데 그 이유는 내가 그 책을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판단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나의 생각 뿐 아니라 주변인, 그리고 내용 자체를 성경적으로 볼 때에 이 책은 신뢰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주관적인 견해나 사상들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고 오로지 성경을 통해 풀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우리가 평소 궁금해 했지만 쉽게 답을 할 수 없었던 질문들이 가득하다. 읽어보면 그동안 의문이 들었던 여러 생각들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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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박상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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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면서 독서에 대해 가끔 생각하곤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드는 의문이 한가지 있는데 독서가 내 인생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긍정적인 영향은 물론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 기본적인 생활까지를 포함해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독서를 할 때는 굉장히 즐겁고 행복한데 간혹 이런 의문이 드는 것은 왜일까 생각해 보았는데 그건 아마도 독서가 독서로만 끝나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실제로도 그렇다. 어떤 한권의 책을 읽었을 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것을 잊어버리기 일쑤이다. 그러다보니 남는 것이 없고 독서에 투자한 시간을 차라리 다른 일에 투자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런 고민들은 이 책을 말끔히 씻어주고 있다. 바로 본깨적 독서법으로 말이다.

독서에 시간을 투자한 대가를 넉넉히 받기 위해서는 좀 더 전략적인 독서법이 있었던 것이다. 눈으로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고 깨달은 것을 적용시키는 것, 그것이 바로 본깨적 독서법이다. 이 독서법의 핵심은 기록에 있다. 기록에 중요성을 일찌감치 알고는 있었지만 이것을 책에 적용할 생각은 못했는데 이 책으로 독서를 하고 기록으로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게 되었다.

사실 본깨적 독서법을 알아가면서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지만 책을 다 덮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려고 하니 또 주저하게 된다. 아마도 책을 좀 더 깨끗하게 깔끔하게 보려고 했던 기존의 성향 때문인 것 같다. 또 책에 무엇을 기록한다면 다음번에 책을 집어 들었을 때 어떤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으로 다시 읽게 될 것 같다는 점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오래도록 지속되어서 그런지 금세 바뀌기가 힘들겠지만 나에게 맞도록 적용시키면서 효과적인 독서를 위해 변화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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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 암 전문의사의 고백
곤도 마코토 지음, 박은희 옮김 / 영림카디널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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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이라는 이 책의 제목은 놀랍다 못해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보통은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면 앞으로의 삶은 그 기간으로 마감을 한다고 다들 알고 있고 나도 그렇게 믿어 왔다. 시한부 선고를 누가 하는가. 환자를 보살피는 담당의사가 할것인데 환자들은 의사를 믿는수밖에 없으니 어쩌면 그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니 실로 놀랍다.

환자에게 시한부 선고를 하는 것은 다른 어떤 이유에서보다도 사실은 병원의 입장을 고려하는 바가 매우 컸다. 간혹 병원은 믿을 게 못된다는 말을 듣곤 하였는데 그 말이 어떻게 이런 곳에서 공감을 일으키게 되는지 괜시리 우스웠다. 암이라는 것에 큰 관심이 없었고 그저 다른 사람 일이라고만 생각했었던 나는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우선 암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듯 했고 그 밖의 의학과 관련 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정보들을 얻는 독서가 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흔히 돌고 도는 소문들이나 정보들을 무조건 믿을 것이 아니라 한번쯤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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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튼스쿨 인생 특강 - 무엇이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드는가
스튜어트 프리드먼 지음, 홍대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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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생을 제대로 살기 원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생에 대한 고민은 아마도 끝이 없는 것이기도 할 것이다. 인생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굴러가지를 않으니 답답하고 초조하고 불안에 떠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는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쉽게 포기해버리기도 하다. 우리가 살아가고자 하는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면 우리 스스로가 주도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점을 본다면 이 책에서는 우리 개개인에게 맞는 각자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세상은 갈수록 변해가고 있는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 중 하나가 바로 이 리더십이다. 이 책에서는 일명 ‘토털 리더십 프로그램’ 이라는 것으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수행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바뀌지는 않을 테지만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리더십의 자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분명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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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이야기 - 내 영혼을 위로하는
김현 지음, 조민지 그림 / 오션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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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위로하는 밥상 이야기. 추억과 인생으로 느끼는 맛! 따뜻한 집밥이 그리운 당신에게 선사하는 밥상의 기억들. 그리고 첫 번째 페이지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정성껏 밥상을 차려주신 세상의 모든 어머니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집밥이 그립다는 것, 많은 의미가 담겨있을 것이다. 내가 집밥이 그리울 때는 단순히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상이 그립다기 보다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그리웠던 것 같다. 가족만이 느낄 수 있는 그 따듯함과 편안함들. 그것이 그리울 때는 당연히 집과 떨어져서 지내있을 때다. 마음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나약해져있고 힘이 들 때. 그럴 때 말이다.

작년부터 계속해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나는 집밥이 그리웠던 적은 없지만 타지에서 혼자 지냈던 날들이 많았기에 집밥이 그립다는 감정을 잘 안다. 그리고 또 다시 집밥이 그리워 질 것이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이라는 소재로 독특하게도 그리움과 정을 불러일으키고 편안한 그림과 함께 짧은 글들이 쉽게 읽히지만 마치 포옹과도 같은 따듯함이 느껴지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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