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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1만 권 독서법 - 억대 연봉 대신 도서관 백수를 선택한 책 바보의 독서 이야기
김병완 지음 / 아템포 / 2018년 8월
평점 :
1만 권의 독서 후 찾아온 인생의 놀라운 변화!
『백수의 1만 권 독서법』은 억대 연봉을 받던, 잘나가는 대기업 사원이었던 저자가 도서관 백수를 자처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오로지 책만 읽으며 시간을 보낸 후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를 바탕으로 독서법과 독서로 인한 삶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3년 동안 1만여 권의 책을 읽은 저자는 ‘퀀텀 독서법’을 창안하여 독서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퀀텀 독서법’을 배우고 익히면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어 독서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해서 ‘초독’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초독이라는 말을 영어로 옮긴 것이 ‘퀀텀 독서법’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5년 동안 2000명에게 직접 독서법을 전수하고 가르치면서 꾸준히 발전시켜온 독서 스킬인 15개의 퀀텀 리딩 스킬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많은 것을 빨리 받아들여야 하는데, 저자는 책 읽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제대로 된 독서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만 권 독서가 가져다준 기적을 스스로 체험한 저자가 들려주는 인생을 바꾸는 독서의 즐거움, 독서의 힘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부록으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상황별, 나이별, 목표나 방향에 따른 추천 도서 1000권 목록을 담아 독서의 힘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 책 속으로 >
우리 뇌는 꼼꼼히, 천천히, 한 번 읽기보다는 빠르게 통합적으로 여러 번 읽는 것을 좋아한다. 다독이라는 말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많은 양의 책을 읽는 것도 다독이지만,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읽는 것도 다독이다. 그래서 책은 한 번만 읽어서는 안 된다. 물론 한 번만 읽어도 충분한 책들도 많다. 하지만 우리를 바꾸는 책은 그런 책이 아니다. 여러 번 통달할 때까지 읽어야 할 책들이 대부분 우리를 성장시키고 변화시키는, 힘있는 책들이다. 책도 책 나름이다. _114쪽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일단 자신의 독서력을 검증해봐야 한다. 독서 속도는 어느 정도이고, 독서 이해력은 어느 수준이고, 독서 기억력은 얼마나 되는지를 말이다. 그러고 나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독서법을 찾아 배우고 익히고 연습해야 한다. _136쪽
독서법 관련 책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독서의 유익함에 대해서도 익히 들은바이지만 독서의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픈 마음은 항상 드는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