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3
김창회 지음, 강윤정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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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 능력을 가진 인재는 미래를 밝게 한다는 말이 유행처럼 돈다.  모든 다양한 지식과 정보 경험까지 두루 섭렵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내는 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엄청난 노력과 투자를 한다.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 셰익스피어는 문학적인 지식과 역사적인 지식과 상상력까지 끌어 내는 것 같다.  위인들을 좋아하는데 위인의 삶 속에서 닮고 싶은 점을 스스로 찾아내 어떤 깨달음을 찾아 가는 아들의 모습을 조금 볼 때 위인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교리문답서와 기도문을 배우는 문법학교가 있다는 사실과 기독교의 중시에 의해 기도문을 배우는 등은 종교가 없는 아이에겐 정말 신대륙을 발견한 것 같은 한 방인 것 같다.  교리 문답서가 기독교에서 세례나 학습을 받을 때 주고받는 교리에 대한 질문과 답이 적힌 책이라는 설명까지 적어두어 역사적인 뜻까지 포함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그림을 통해서 받아들이기 좋은 예인 것 같다.  문학의 대가가 불리는 셰익스피어가 특유의 언어 감각과 재치 있는 입담을 더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극작가가 될 수 있을 때 까지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을 만큼 아이도 우솝 우화를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작품 세계를 창조한 개성 넘치는 극작가가 된 것 처럼 일기에서 부터 독서록까지 책을 보고나서 정성스럽게 한 문장 한 문장 써 나가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작품을 공연하는 유명한 장소가 되었다는 글로브 극장은 예전 그대로 내부 천장이 뚫려 있어서 자연광으로 공연하며 화재와 폐쇄 조치등을 겪다가 1644년  철거돼었고 현재의 모습은 1997년으로 샘 워너메이커의 노력으로 재건 되었다고 한다. 영국의 엘리자베스2세가 글로브 극장은 셰익스피어의 글로브라는 이름을 지어서 지금까지 불린다고 한다. 아이와 함께 영국에 가면 꼭 한번 가보자고 약속을 했다.  용돈을 모아서 꼭 가보고 싶다고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문학,심리학, 신화,건축, 인본까지 다양한 창의융합 인재가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아인슈타인과 세종대왕 뉴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읽어 보고 싶다면서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를 볼 때 살짝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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