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힘들고 어려운 과학을 재미있는 만화를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게 그림도 재미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상상력을 끌어 낼 수 있는 간단하면서 신기한 그림으로 간략하게 짜여져 있다.   책속으로 들어가고 사라지고 몸이 작아지고 커지는 그런 상상을 자연스럽게 하면서 물체의 움직임이나 변화를 알 수 있고 소리는 공기를 통해서 높이와 세기와 맵시가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여자,남자의 높은 소리와 낮은소리는 진동수에 따라 다르며 큰소리 작은 소리는 진폭 소리의 세기에 따라 다르다.

  우리가 연주하는 악기 바이올린, 첼로도 파형 소리의 맵시에 따라서 들리는 것이다.   유명한 베토벤의 사례를 통해 귀에 피아노를 가까이 가져가서 조금이라도 진동을 느껴 보고 싶어하고 입에 작대기를 물고서 작곡을 했다는 점도 알 수 있어서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슬프고 힘든 일인지도 알 수 있었다.  위인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또한 동굴 속에 사는 박쥐는 초음파를 발생시켜서 사냥하는 것과 물속의 돌고래는 물 속에서 초음파로 사냥을 하거나 서로 대화를 하기도 한다는 것까지 재미있게 퀴즈를 내면서 알 수 있고 또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저절로 과학상식 일반상식이 풍부해 지는 효과도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어려운 헤르츠 진동수도 그림을 통해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쉽게 그려져 있어서 울 아들도 그리기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았다.  


  우리가 아는 세종대왕이 절대 음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한글을 창제한 만 기억했지  음악적 소질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은 몰랐는데 이것 또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을 수 밖에 없었다.   세종대왕은 박연이 만든 편경의 소리를 듣다가 음이 정확하지 않은 것을 찾아내서 박연에게 편경의 돌을 잘 깎아서 음을 정확하게 만들었다고 하니 조상들의 위대함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피타고라스도 음악의 기초가 바로 수로 이루어졌고 수학적인 방법과 줄을 튕겨서 나는 소리 중에 서로 어울려서 듣기 좋은 소리를 찾아서 음계를 만들었다고 한다.  피타고라스는 모노코드라고 불리는 악기를 이용해 줄의 기이와 음 사이의 관계를 연구해서 줄의 길이에 수학적인 비밀이 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니 나는 아무리 봐도 줄이 줄인데 참 대단한 분이시다.  어떻게 수학적인 사고로 이것은 생각할 수가 있는 것인지 아들에게 물어보니 분수를 어떻게 하는 것냐고 묻고 모노코드가 뭐냐고 묻는데 참 대답하기 힘들었다.   좀 더 말랑말랑한 뇌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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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dla 2016-09-02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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