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구석구석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알기 쉽게 전개도를 통해 배워 가는 재미가 있어요.
갖가지 생활도구들이 예쁜 아이콘을 통해서 보여지고 그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찾아 보는 시간이 아이들에겐 무척 흥미롭게 귀한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일일이 설명해 주지 않아도 아주 쉽게 접하는 물건들이니까 더 이해가 쉬운 것 같아요.
어렸을 적 가끔 생각 해 보는 열쇠와 자물쇠의 원리라든가 냉장고 전구등 여러가지 물건들이 어떻게 작동되어 지는지 누가 발명을 했는지 아주 자세하게 기록되어져 있네요. 과학상식까지 더 해지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네요. 친구들에게 내일 퀴즈문제를 내어 보겠다며 열심히 필라멘트는 텅스텐이라는 물질로 되어 있다고 저에게 설명을 해 준답니다. 마치 과학 선생님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하고 벌써 과학자가 된 기분이라고 말해 주네요. 냉장고 뒤에서 나오는 뜨거운 공기로 소세지를 구워 먹는 생쥐들의 귀여운 모습에서 박장대소하는 아이들입니다. 자기도 냉장도 위에 올라가서 해 보고 싶다는 충동적인 말을 하네요.
위험하니 절대 올라가선 안된다고 안전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 주었답니다. 보면 다 해 보고 싶은 과학돌이랍니다. 냉장고가 옷장처럼 생겨서 찬바람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주위해야 한다고 그래서 전력 소비를 줄여야 한다고 말도 해 주었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516/pimg_7554371851420656.jpg)
초등교과 연계학습이 되어 있어서 요즘 아이 학교에서 재활용품을 사용해서 우리 환경을 아끼는 활동지를 하고 있는데 아주 딱 맞는 책인 것 같아요.
우리 집에 필수품 중에 하나 인 전자레인지를 발명한 사람이 퍼시 스펜서라는 미국 사람인것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네요. 간단 요리에 아주 딱 매일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를 보니 어떤 작동원리로 만들어 졌고 어떻게 음식이 데워 지는지 아주 쉽게 알 수 있어 직접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데워 보면서 이해 해 보는 아이들입니다. 자연스럽게 구석기시대 불을 피워서 음식을 구워 먹는 그림도 아주 귀엽네요.
아이들에게 지루하지 않고 전달할 내용의 핵심과 이해를 팍팍~!!
하수 오물 처리장 과정은 5학년 과학 용해와 용액에서 배우는 내용을 미리 선행하는 계기도 되고 너무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