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

아파트 제대로 고르는 법 - 아파트에 속지 않는 33가지 방법
심형석 지음, 김건중 사진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3월

전세난이 심해 질수록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란 너무 힘들지만 감이라도 잡고 조금이라고 정확도를 높이기위해서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막 펼쳐서 보는 순간 마치 아파트를 절대 손해 보지않고 잘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이유없는 뿌듯함이 밀려왔다. 재테크란 성공하는 법에 앞서 싶패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 같다.  아무리 주위에 정보가 많아 세미나,책,전문가의 조언 등을 들어봐도 결국 내가 판단하고 그 판단에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부동산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재테크는 결국 자신의 노력과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인들의 입소문에 이끌러 가끔씩 모델하우스에 가 보면 마치 궁궐 같기도 하고 환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곳에 쏠려 신청을 하고 싶은 충동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딱 하나 남았다 거의 마감 되서 없다 그 평형을 선호해서 금방 마감이 된다하고 헝거 마케팅,희소성 마케팅 같은 마케팅 기법을 사용한다.  아파트 브랜드에 쏠러 인기가 있는 브랜드 아파트는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지역의 아파트라고 하면 아주 곧 부자가 될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한다.  청약경쟁률을 높이기 위해서 청약알바를 쓰는 것에 속으면 안된다는 것도 알게 되고 쳥약경쟁률이 높은 곳이 재건축 재개발이 진행되는 곳이 대부분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무조건 높은 경쟁률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 좋은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외국에서는 전세를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우리나라만이 가진 오랜 임대차 관행이라니 하지만 지금은 전세는 오르는데 월세는 내려간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의 월세시장은 하락세가 확실하게 나와 있다.  저가형 소형 아파트의 월세수익율이 고가 대형 아파트의 월세수익율보다 높게 나타나고 소형 주택 중심으로 월세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래서 서울 강남의 월세수익율이 가장 낮고 경기도 월세수익율이 높게 나타낸다고 한다.  가족 구성원도 변화하고 생활 패턴도 달라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아파텔을 구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다.  아파트의 편리함과 오피스텔의 장점을 살려 교통 좋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곳에 아파트를 대체하는 상품을 잘 보고 구입하는 것이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 보다 나을 거란 생각이 든다.   현재 초소형 오피스텔은 과다공급 상태이다 이점을 볼 때는 수익율이 거의 바닥까지 갔다는 말일 것이다.  오피스텔이 저금리 고령화를 대비한 상품이라고 한다면 조금 넓은 평수를 사는 것이 좋다고 한다.  월세 수익보다는 시세차익에 따른 수익을 노리는 것이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