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천자문 따라쓰기 하루 10분 초등 따라쓰기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지음 / 미래주니어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10분씩 8글자를 매일 소리 내어 읽으면서 획순에 맞게 한자씩 열심히 쓰고 있답니다.  초1 아들이 준4급한자급수시험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한자를 좋아해서 열심히 매일 읽고 신나게 게임도 하면서 즐겁게 한자를 하고 있답니다.  천자문을 따로 복사해 주어서 연습하곤 했는데 이렇게 천자문 따라쓰기 책이 나왔다니 너무 기뻤답니다.  한자 한자 읽고 따라쓰기를 할 때 마다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 준답니다.  그 여세를 몰아서 이번 겨울방학동안에 4급을 할 계획에 있답니다.  한자를 무조건 암기하면 재미가 없는데 생활에서 쓰이는 한자를 익히면서 한자를 알아가는 재미가 얼마나 쏠쏠한지 부모님들은 다 아실겁니다.  한자를 많이 아는 만큼 국어 실력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어려운 어휘를 한자로 풀어서 설명해 주면 금방 이해 한답니다.  천자에는 중복되는 글자가 한자도 없네요.  천자문의 시작은 하늘 천 땅지부터 시작하지만 10글자를 외우기 힘든 저로서는 이 책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네요.  덩달아 저도 같이 아이와 함께 천자문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더욱 흐뭇하네요.  예시된 단어가 있어 검을 현에는 현무암과 같은 꼭 필요한 필수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과학상식에도 자연스럽게 눈을 뜨는 것 같아 일석이조입니다.   오늘도 중국에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주의보가 있었는데 갑자기 아이 입에서 '황사는 누를황에 모래사라고 누런 모래 맞죠'하며 저에게 말을 해 주는 데 깜짝 놀랐답니다.  하루에 10분은 아주 짧은 시간인데 매일매일 이렇게 연습하는 효과가 있구나 하며 정말 아이들의 기억력은 어른들이 상상 할 수 없는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난다는 걸 실감했네요.  부수이름이 옆에 있어서 갓머리,삼수변,초두머리 하며 자연스럽게 부수이름도 알게 되어 저에게 문제를 내면서 흐뭇해 하는 아이를 보며 이런게 자기주도학습이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했답니다.  매일 8글자씩 쓰다보면 125일이 되면 다 끝나게 되어 있네요.  중간에 재미있는 천자문 퀴즈도 들어 있어 지루하지 않고 자기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도 해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천자문따라쓰기가 끝나면 명심보감, 사자소학도 따라쓰기 하면서 더 많은 한자를 알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한자를 하고나서 약간 어른스럽고 몸과 마음을 조금 차분히 할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마치 청학동에 다녀온 것 같은 시너지효과까지 볼 수 있는 멋진 책이네요.  천자문에는 높은 급수 한자도 많이 들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선행하는 효과까지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한자를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이 한장도 없어서 약간 쉬어가는 페이지 느낌이 없는 것이 아쉽네요.  만화를 좋아하는 초등 아이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자퀴즈 부분에 삽화가 첨가되어진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더 멋진 책 많이 만들어서 한자를 재미있게 써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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