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이 팡팡 터지는 것이 아니라 웃음이 팡팡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개그노트가 나왔네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하는 책입니다. 학교,학원,집을 오가느라 힘든 아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어 너무 뿌듯합니다.
어렸을 때 꿈을 이어 나가고 키워나가게 해 줄 수 있는 따뜻한 책이네요. 차례부터 너무 재미있네요. 뱃살 개그,존경하는 장느님,나의 개그 노트, 왜 말을 못해?,팡팡 터지는 웃음소리,별나다,별나처럼 글미도 너무 웃기면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책이랍니다. 윗배에 힘을 주자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오는 장면은 저희 신랑을 떠오르게 하네요. 몇일전 티셔츠의 단추가 폭발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찢어질듯 팽팽하게 배를 덮고 있는 티셔츠가 드러나자 아이들이 웃어댔다는 말에 저도 모르게 제 배를 감추게 되네요. 뱃살을 움직이기를 보여주기도 하고 어른들을 웃겨주는 아이가 너무 귀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웃으면 우리 몸에 엔돌핀이 생겨 아주 좋다는 말은 너무 잘 알고 있지만 그렇게 행동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면역력도 증강하고 피로회복에도 좋은 웃음을 우리는 왜 잊고 살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잊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열심히 웃어야 겠어요. 그럼 복이 많이 들어 오겠죠. 남을 웃겨줄 수 있는 재주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뚱뚱한 사람이 성격도 좋다는 말을 가끔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하지만 살을 빼는 일이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주인공도 살을 빼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이어트를 안해 본 사람들이 없을 정도인 듯 싶네요. 음식 조절을 시작해서 성공한다면 그 사람은 못 할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식욕을 절제하는 능력을 가진 자는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소식하면 장수한다고 하지만 쉽지만을 않은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연습이 필요하지만 재미있는 말 만들기 연습이라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말은 가볍게 하는 현대사회에서 말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 지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자기의 컴플렉스를 자신있게 드러낼 수 있는 주인공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감출 것이 아니라 자기의 장점으로 만들 줄 아는 주인공이 너무 기특하네요. 개그 고수라고 친구들이 말해 줄 때 희열을 알 것 같습니다. 기억을 되돌려 보면 공부 잘하고 똑똑한 친구들보다 재미있었던 친구들이 더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진솔함과 순수함이 너무 그리워지는 하루입니다. 남자주인공의 꿈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오늘부터라도 하루에 한가지씩 남을 웃겨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보게 되었답니다. 웃으면 복이 왔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