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이야기를 읽다 보면 속담이 머리에 쏙쏙 어휘력이 쑥쑥 늘어나는 속담책입니다. 교과서에 실린 속담이라 더 관심이 가네요.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는 속담에는 웃는 얼굴로 상대를 대하면 상대도 나에게 기분 좋게 대해 준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네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란 말은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아이들을 혼낼 때 '엑,떽'하고 혼내는 말이 다시금 나에게 돌아온다고 하니 조금 줄어야 겠네요. 히히깔깔속담이 만화로 되어있어 너무 재밌다고 다시 읽고 또 읽네요.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간다는 말은 정말 많이 경험합니다. 항상 말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말은 한 번 뱉으면 주어 담을 수 없으니까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말이네요. 모든 화는 입에서 부터 나온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성공을 이루는 노력에 관한 속담에는 공든 탑이 무너지랴가 들어 있네요.도깨비의 장난에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멋진 돌탑을 세워 도깨비를 물리친 이야기가 재미있게 들어 있답니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늙어서도 못 고친 버릇들이 들어 있네요. 최 부자집 귀한 아들 귀남이가 코딱지를 떼어 내는 모습이 꼭 저희 아들하고 같네요. 코딱지가 맛있나 꼭 떼어 내서 입으로 가져 간답니다. 귀남이의 코피 소동은 팔순 잔치에서도 일어나네요. 작은 습관하나도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동물을 보고 생각하는 속담에는 익숙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경전하사가 있네요. 고래가 미역을 뜯어 먹으면 아기를 낳는 시기라는 것도 알게 됐네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라는 반대의 속담으로 어부지리가 있네요. 제3자의 이득이란 뜻으로 다른 사람이 이익을 얻게 된다는 말이랍니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는 말 처럼 모든 사람에게는 한 가지 재주가 다 있나 봅니다. 늙은 포수의 지혜가 들어가 있네요. 꿩도 먹고 알도 먹고 조금만 기다리면 두 가지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는 일거양득의 지혜가 들어가 있네요.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여유를 갖는 생활태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잘 하는 일도 실수할 때가 있으므로 항상 신중하게 행동해야 겠네요.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는 속담에는 본받고 따라야 할 속담에는 개구리처럼 자신의 못나고 어렵던 지절을 기억하지 못하고 함부로 행동할 때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란 말은 너무 익숙하고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는 속담중의 하나네요.
부록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필수 속담은 ㄱ~ㅎ순으로 되어 있네요. 한 눈에 볼 수 있어 한 번에 다 볼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네요. 해석이 되어 있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것 같네요.